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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남원시 복수직렬 전환에 대하여
질문의원	조영연	일자	2009.04.17(4)
회의록	제142회 제2차 본회의 바로가기	동영상	시정질문 동영상
첫 번째 질문입니다. 최근 3년간 남원시 인사를 보면 99개 직렬을 복수직렬로 전환했습니다. 전환하기 전과 전환하고 난 뒤의 행정의 능률과 효율성이 제고되었는지 질문드리면서 변화가 없었다면 특정 직렬을 승진시키기 위한 의도성의 직렬전환으로 판단이 되는데 시장의 견해를 답변바랍니다.
답변자	남원시장 최중근	일자	2009.04.17
회의록	제142회 제2차 본회의 바로가기
답변드리겠습니다. 그동안 복수직렬 확대의 배경은 직렬을 단수로 책정함으로써 상위직급 결원시 해당직렬이 자동적으로 승진하는 관행이 지속됨에 따라 조직이 침체되고 경쟁분위기가 미흡하였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이를 극복하고 경쟁력있는 조직풍토와 열심히 일하는 공직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복수직렬 확대를 도입하게 되었습니다.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 제22조 규정에 의하면 업무의 성격과 이질적인 업무가 복합되어 있는 경우에는 4개 직렬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내에서 복수직렬로 할 수 있도록 규정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 시 복수직렬 조정은 2006년부터 지금까지 총 5회를 실시하였으며 주요 복수직렬 전환내용을 살펴보면 종전의 행정직이나 농업직, 시설직의 단수직렬로 책정된 직위에 대하여 분석결과 종합기능업무가 복합되어 있는 직위는 2-3개 직렬의 행정, 농업, 시설 등의 복수직렬로 확대하였고 주민생활 전달체계 개편에 따른 사회복지직렬 확대, 보건지소 읍면소속 통합에 따른 보건직렬 확대 등 직제 개편과 맞물려서 3년간 99개 직위에 대하여 복수직렬로 확대해 왔습니다. 참고로 정읍·김제시에서도 2007년도부터 지금까지 100여개 직위에 대하여 추가적으로 복수직렬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는 것을 참고로 말씀을 드립니다. 복수직렬 확대시행 결과 해당 직위에서 장기간 근무로 인한 매너리즘을 타파하게 되었고 또한 열심히 일하면서 어느 부서나 어느 직렬에서도 승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경쟁체계 구축으로 조직 역량이 강화되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다소 아쉬운 점은 그동안 결원 발생시 자동으로 승진할 수 있는 직렬은 상대적으로 위축이 되어 사기 저하를 유발하였고 직무의 전문성이 다소 떨어진 것은 사실입니다. 의원님께서 복수직렬 확대로 인해 제시한 문제점에 대해서는 유념해서 조직관리에 만전을 기하겠고 행정의 능률과 효율성이 제고되도록 앞으로 최대한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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