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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춘향제관련 중앙대총장을 제전위원장으로 추대했는데 프로그램 개발은 뒷전이고 모양새에만 급급하다는 비판에 대한시장의 견해는?
질문의원 오정현 일자 2008.04.15(1)
회의록 제133회 제1차 본회의 바로가기 동영상 시정질문 동영상
춘향제와 관련한 질문입니다.
첫째 4월 14일 제78회 춘향제전위원장으로 박범훈 중앙대 총장을 추대했습니다.
제전위원장으로서는 상당히 비중있는 외부인사가 추대되었는데 금년 이후 또다시 올해와 같이 중량감있는 제전위원장을 추대하지 못하면 춘향제의 위상이 격하되는 것을 비롯하여 앞으로 추대되는 위원장의 지명도에 따라 춘향제의 위상이 들쑥날쑥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습니다.
또한 제전행사 기획 및 프로그램 개발은 뒷전이고 모양새만 급급하다는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시장의 견해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답변자 남원시장 최중근 일자 2008.04.15
회의록 제133회 제1차 본회의 바로가기
답변드립니다.
저희들은 행사내용과 모양새 모두 중요시합니다.
의원님께서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춘향제는 78년의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축제로 운영되어 왔으나 안타깝게도 문화관광부의 유망축제에 머무르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를 개선하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탈바꿈하기 위하여 전문적인 식견과 열정을 가진 역량있는 외부인사의 영입이 절실히 요구되어 왔습니다.
이에 춘향문화의 세계화와 축제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역량있는 제전위원장을 추대하기 위해 국악의 대가이자 한류문화의 권위와 열정이 높으신 중앙대학교의 박범훈 총장님을 제전위원장으로 모시게 되겠습니다.
또한 프로그램 개발과 연출을 위한 예술감독제를 도입해서 행사내용을 좀더 알차게 만들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짧은 축제기간이지만 시민 모두가 동참하는 행사로 추진한다면 어느 해보다도 내실있는 축제가 될 것으로 확신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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