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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남원시의 서남부권 개발과 관련하여
질문의원	김길호	일자	2004.12.09(3)
회의록	제102회 제2차 본회의 바로가기	동영상	시정질문 동영상
다음은 남원지역 서남부권 개발과 관련하여 시정 방향과 계획에 대해 질문하겠습니다. 남원시는 도시계획이나 중장기종합발전계획을 통해 미래의 남원시에 대한 청사진을 그려가고 있습니다. 최근 몇 년간의 도시 발전방향과 개발 투자의 방향을 보면 주로 동부권으로 그 동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특히 동부 산악권 지역은 허브밸리, 자생식물공원, 국악의 성지, 골프장등 여러가지 대단위 사업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뒷받침 받는 개발 투자와 방향은 긍정적입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서남부 평야지대는 아직껏 이렇다 할 투자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생활 구조가 전형적인 농촌형이라는 단점을 가지고 있지만 보다 높은 삶의 질을 찾기 위해서는 다양한 경제, 사회, 문화의 집적도를 높여주어야 합니다. 지금은 농촌의 인구가 고령화되고 그나마 젊은층이 급감해 사람이 살지않는 마을이 늘어날 것이라는 인식은 누구나 가져보는 미래의 상입니다. 최진영 시장 ! 시장께서는 평소 농민의 아들이라 말하며 이를 자랑스럽게 얘기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작금의 농촌 현실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발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농촌 발전에는 인구 증가와 유동인구 왕래를 손꼽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각 지역마다 마을 사람들이 아니면 외지인들의 왕래를 거의 볼수가 없습니다. 최진영 시장 ! 시장께서는 농촌 지역으로의 인구 유동화를 위해서는 어떤 형식의 개발과 투자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현재의 상태로 농로를 포장하고 마을 모정을 지어주는등의 기초적인 기반조성과 농사와 관련한 투자 이외에는 개발과 투자 방안이 없습니까? 시장이 생각하고 있는 대안을 제시해 보시기 바랍니다. 지금 정부는 지방 분권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정부와 서울에 집중된 경제·문화·사회적 지위와 힘, 권력을 지방으로 나누고 그것을 토대로 상대적 약소 개발 도상에 있는 지방자치단체들을 키우고 받쳐주려 하고 있습니다 최진영 시장 ! 시장께서는 이와 같은 방안으로 남원시에 대한 지역 분권에 대해서는 생각해 본적이 있습니까? 소외된 지역의 경기를 활성화 시키고 발전 가능한 배경을 지어주는 것도 우리지역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꼭 필요한 부분입니다. 시장에게 묻겠습니다. 주생, 금지, 송동, 대강, 대산을 비롯한 서남부 지역에 대한 투자개발 계획은 있습니까 ? 있다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세세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전라북도가 동부권 지역개발 계획으로 주생면 중동, 정송 일대에 유통물류단지 조성과 지방산업단지 조성계획이 서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전주-광양간 고속도로가 이 곳을 지날 예정이어서 상당한 직접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시장! 시장께서는 이러한 유통·산업단지 조성에 대해 어떤 생각과 대안을 가지고 있습니까? 그리고 현재 어떤 식으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습니까? 이러한 사업이 계획된대로 조속히 완결될 수 있도록 시장의 이름과 명예를 걸고 확답을 줄 수 있습니까? 시장의 정치생명을 걸고 꼭 유치하겠다고 맹세를 할 수 있겠습니까? 최진영 시장 ! 그리고 관계 공무원과 남원시민 여러분! 지금의 농촌 현실은 위기 그 자체입니다. 뭔가 노력하고 만들어 내지 못하면 자멸할 수밖에 없습니다. 남원시를 이끌어가는 거대한 조직체인 행정과 그 행정을 이끌어 가는 간부들과 수장은 이러한 현실을 냉철히 분석하고 도전해야 합니다. 합심하고 힘을 발휘할 수 있는 미래를 만들어 갑시다. 끝으로 시장께서는 본의원의 질문에 솔직한 답변을 간단 명료하게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답변자	남원시장 최진영	일자	2004.12.09
회의록	제102회 제2차 본회의 바로가기
남원시의 서남부권 개발과 관련해서 진병문 의원님께서도 이쪽 균형개발 문제를 해주셨기 때문에 이와 관련해서는 양해해 주신다면 함께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남원시의 각종 개발과 발전축이 지역적으로 편중되어 있다고 생각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시에서는 기본적으로 지역의 균형발전의 개발과 투자에 중심을 두고 시정을 추진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 (녹취불가) 왜 이러 이러한 부분에 관광 분야가 투자가 되고 또 도통동을 중심으로 한 이런 신시가지 개발 분야에 이렇게 투자가 되느냐 이렇게 지적하시는 것은 무리가 있습니다. 아까 노경환 의원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선택과 집중이라는 표현을 하셨는데 그 지역의 특성과 문화적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에 대한 투자가 어느 지역이냐 이렇게 하시는 것보다는 우리 남원의 전체적인 관점을 갖고 투자가 되고 또 하는 것이기 때문에 양해을 부탁 말씀드리고 다만, 서부권 지역은 어찌되었든 농업 분야에 대한 것을 가지고 특색 사업으로 또 명품화 사업으로 소득이 증대되는 방향으로 집중적인 투자가 이루어져야 되는 것이 옳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 3년동안 아까 진병문 의원님이 아까 말씀하셨는데 일례로 대강면 지역 같은 경우도 포도 비가림 하우스나 이런 지원을 통해서 거의 약 40여농가가 조성이 되어서 상당히 고소득을 올리고 있는 그런 방향도 있고 송동면 같은 경우 이미 기 원예 농업으로 전국의 어디에 내놓아도 금지나 송동은 빠지지 않을 정도로 어찌보면 우리 16개 읍·면에서 금지, 송동 지역에 농가 소득이 가장 높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그렇게 그동안 집중적인 투자가 있었습니다. 다만, 서부권 지역중에서 주생면과 그리고 대산면 지역이 상당히 그런 분야에서 좀 취약하고 있기 때문에 지난번 간부회의 또 읍·면·동장 회의때도 이쪽 지역에 대한 특별 대책을 강구해서 방법을 찾아보자는 취지의 말씀을 드렸고 그런 차원에서 대산면 같은 경우에도 아스파라거스를 가지고 지난해 또 재작년에 상당한 소득을 올리고 있어서 이 부분을 집단 재배지로 가꾸어 나가보자 이렇게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 아울러 수지면 같은 경우 지금 상추를 가지고 집단 재배지가 됨으로써 고소득을 올리고 있는데 말씀하신대로 고용창출이나 농가 소득증대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어서 그런 부분에 특색적인 방법으로 농가에 소득증대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다만, SOC 분야와 관련해서는 기 주생-광치간 우회도로 개설 사업이 공사중에 있습니다만 신역사가 옮기고 난 뒤에 신역사 도로 개발을 통해서 왕정동과 대산면 부분 장기적으로 남원-순창간 4차선 국도 확·포장 문제 이런 분야가 지금 숙제입니다. 그리고 남원-곡성간 4차선 문제는 이것이 확정되어가지고 추진되고 있기 때문에 좀더 서부권 개발에 도움이 되리라고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곡성 임면간-대강간 국도 13호선 확·포장 문제는 정부 계획에 반영이 됨으로써 일단 방산교가 만들어지게 되면 물류 유통에도 대강지역 같은 경우 광주권에 바로 상당한 시간을 단축할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되지 않겠는가 이렇게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선적으로 균형 발전이라는 것은 그쪽 지역의 SOC 분야가 우선 추진되어야 되고 그 이후에 전략을 가지고 특색을 살려서 해나가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전주-광양간 고속도로 개설에 따른 인터체인지 설치등도 역시 마찬가지의 관점에서 보고드리겠습니다. 그리고 김길호 의원님께서 아까 유통물류단지와 지방산업단지 이 문제를 말씀해 주셨습니다. 이 문제와 관련해서 다시한번 정리해서 말씀드린다면 물류유통단지는 기업에서 생산되는 여러가지 제품등을 물동량을 중간 거점화하는 그런 집합 장소입니다. 그래서 기업의 물류비를 절감하고 지리산권 산업 중심 도시로서 국내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남원 지역 산업 발전에 대단히 필요하지 않겠는가 이렇게 판단으로 건설종합 계획이랄까 우리 장기종합발전 계획에 말씀하신대로 정송 일대 이렇게 진행이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실질적으로 이 부분은 국책 사업으로 이렇게 시행하는 것은 아닙니다. 시행한다 하더라도 화물 터미널이랄까 이런 부분들에 대한 또 공산품 도매시장등에 대한 민간자본의 투자가 전제가 될때 물류유통단지 조성이 가능한데 전국적으로 지금 이런 시설들이 상당히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점에 있기 때문에 중소 도시로서 유통물류단지를 조성하는 부분에 많은 애로사항을 느끼고 있다는 그런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이 지방산업단지 조성 계획도 지금 도시기본 계획에 반영이 되어 있습니다만 국비 지원없이 전액을 지방비 부담으로 시행하도록 규정되어 있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상설시장을 공략한다는 차원에서 농공단지 쪽으로 방향을 틀어서 지금 신규 농공단지를 만들고 있습니다만 연차적으로 해나가는 것이 더 타당하지 않겠느냐 이렇게 판단하고 있고 대규모의 지방산업단지를 설령 조성한다고 하더라도 기업체 유치 문제나 이런 것들이 차질되면 그 재원이 나중에는 시 재정에 어마 어마한 형태로 압박의 요인이 될 수도 있겠다 이렇게 판단하고 그렇게 실패 사례들이 타 시·군도 상당히 많이 있기 때문에 신중하게 이런 문제는 종합 검토를 해야 될 사항에 있습니다. 참고적으로 한가지만 더 말씀을 드리면 아까 이런 농업 문제 말고도 관광 레져의 분야에 대한 부분도 서부쪽에 관심을 두시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 특성은 살려 나가야 될 것 같고 김길호 의원님 금풍 저수지와 관련해서 최근에 보트나 이런 부분에 동호인들이 상당히 늘어나고 있고 또 그쪽 지역의 민간 차원에서 금풍 저수지에 농업기반공사에서 허가를 득해서 그 시설을 활용하는 동호인들이 상당히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부산, 대구권에서도 이렇게 오시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지난번에 읍·면·동장 회의때 그런 건의도 있고 해가지고 금풍 저수지를 활용해서 여러가지 우리지역에 도움이 되는 그런 부분이 있겠는가 이것을 지금 주생면과 관련 부서에서 우리가 시 본청 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는 사항들을 적극 검토해 나가고 있다는 보고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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