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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남원시 문화관광 정책에 대하여
질문의원	노경환	일자	2004.12.09(3)
회의록	제102회 제2차 본회의 바로가기	동영상	시정질문 동영상
첫째, 남원의 관광 자원은 크게 춘향과 지리산으로 대변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동안 남원의 관광은 춘향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한 감이 있습니다. 그래서 세간에 남원의 관광이 살려면 춘향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제 사회는 웰빙붐과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눈돌리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 남원은 지리산 천혜의 좋은 자연환경을 활용한 관광 개발에 눈돌릴때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면에서 볼 때 최진영 시장께서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리산 통합 문화권 개발 사업과 허브산업은 매우 고무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남원의 현실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지리산의 좋은 환경을 이용한 관광개발 사업은 남원시가 인접 타 시·군에 비해 뒤지고 있는 감을 지울 수 없습니다. 지리산의 관광 온천 리조트 개발 사업은 구례군에 비해 뒤떨어지고 있으며 대전-통영간 고속도로의 개통등 주변 여건의 변화로 지리산의 대표성 및 입구 또한 남원에서 구례와 산청으로 빼앗긴 감이 있습니다. 지리산의 관광 케이블카 개발계획 또한 구례군의 지리산 온천-성삼재-노고단 운행 계획과 산청군의 금서 관광지-천황봉 설치 계획에 비해 사업의 구체화 면에서 매우 뒤져 있습니다. 이러한 불리한 제반 여건속에서 남원시를 명실상부한 지리산의 중심 도시로 육성할 구체적인 계획이 있다면 밝혀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아울러 금번 문화관광부가 발주 용역중인 지리산 통합문화권 개발계획에 우리 남원시가 반영할 기본 구상이 있다면 말씀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최진영 시장! 남원에 위치한 지리산의 관문은 뱀사골과 육모정 2개소입니다. 여기에 지리산 순환도로를 탐방하는 관광객 입장수는 연중 150만명이 넘습니다. 이렇듯 많은 탐방객이 찾아오고 있는 지리산 북부권을 우리 남원 시내권과 연계한 지리산 관광 개발을 위하여 남원시 중심부에서 불과 8Km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남원 8대 관광 명소중의 하나인 구룡계곡의 개발은 매우 중요하고 절실한 편입니다. 우리시에서 계획하고 있는 지리산 구룡계곡의 관광개발 계획은 있는지? 있다면 이 자리에서 상세히 밝혀주시기 바라겠습니다. 둘째, 남원을 관광문화 도시로 개발하기 위하여 그동안 많은 예산을 들여 춘향테마파크, 지리산 자생식물 환경공원, 혼불문학마을, 허브밸리 및 허브엑스포, 국악의 성지 조성, 흥부마을 조성, 송흥록 생가 복원등 많은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만 이러한 관광 사업을 가지고 앞으로 주 5일 근무제 시행에 따른 여가 시간의 증대로 변화하고 있는 관광 패턴에 맞추어 머물러 가는 관광 남원으로 만들 수 있다고 보시는지요? 본의원은 백화점식 관광개발보다는 삼성그룹이 성공적으로 선보이고 있는 선택과 집중에 의한 고도 성장의 비결을 우리 남원의 관광 정책에 도입할때가 되었다고 생각하는데 시장의 생각은 어떤지 묻고 싶습니다. 아울러 남원관광단지 개발 당시 종합계획에 포함시켜 유원지로 묶어놓았던 함파우 지구에 대한 개발 계획은 있는지? 있다면 구체적으로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현재 개발 계획이 없다면 함파우 지구와 구룡계곡, 고기리 지구를 연계하는 지리산 관광개발 계획을 수립할 용의는 없으신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답변자	남원시장 최진영	일자	2004.12.09
회의록	제102회 제2차 본회의 바로가기
주천면 노경환 의원님께서 질문해주신 문화관광부가 발주 용역중인 지리산 통합문화권 개발 계획에 반영해야 될 여러가지 남원시의 관광 기본 정책과 구상등 포괄적으로 여러가지 관광 정책에 대해서 질문을 주셨습니다. ' 98년 3개도 7개 시·군이 주축이 된 지리산권 자치단체장 협의회가 발족하여 시작해서 지리산 통합문화권 개발 계획이 추진되었습니다. 2004년도에 국비 10억원을 확보해서 문화관광부에서 지난 8월부터 2005년 11월까지 기한을 잡아가지고 지리산권 관광개발 계획수립 용역을 발주해서 2006년에서 2015년까지를 목표로 한국문화관광정책연구원에 의뢰해서 현재 용역 시행중에 있습니다. 2004년 10월 8일날 용역 기관에서 각 지자체를 방문해서 설명회를 가졌고 2005년 1월말까지 사업 제안서를 작성 제출해달라는 요청이 있었습니다. 우리시의 기본 구상은 자연 생태계를 최소화 하면서 민자나 시비 투자를 줄이고 국비를 최대한 반영하는 생태 문화관광 이런 축을 가지고 개발하겠다는 계획입니다. 그래서 우리지역의 특수성을 최대한 살려내고 특히 지리산권에 오시는 관광객을 보다 묵고 쉬어가는 관광지로 탈바꿈시킬 수 있는 국책 사업정도의 큰 규모 프로젝트를 이번 기회에 꼭 반영하고자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그래서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소관 상임위에서 관련 부서장으로 하여금 상세하게 보고드릴 기회를 가질 것입니다. 용역 수행 과정에서 시민과 의회의 의견수렴, 전문가와 관련단체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서 남원이 지리산권의 관광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최대의 노력을 경주하겠습니다. 특히 노의원님께서 언급하신 지리산권의 중심 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관광 레포츠나 관광 온천 또 골프장, 리조트 사업이나 대전-통영간 고속도로변 개발, 지리산 자연환경을 이용한 생태 녹색 관광 자원의 개발등이 적극적으로 반영되도록 해나갈 생각입니다. 아울러서 구체적으로 지리산 통합문화권 개발 계획에 앞으로 함파우 지구 개발 계획이나 또 지리산 구룡계곡 이 지역에 대한 개발 계획을 질문을 주셨습니다. 이 계획 역시도 통합문화권 개발 용역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안을 우선적으로는 반영을 해내겠습니다. 참고적으로 함파우 지역은 대략 38만평정도가 되는데 유원지로 고시되어 있는 것은 익히 잘아실 겁니다. 그래서 지금 장기적으로 그쪽 지역에 대해서 지역 주민들도 상당히 사유권에 대한 제약을 받고 있기 때문에 어려움이 있는데 토지매입비가 추정치가 약 130억원 또 지장물 보상까지 한다고 봤을때는 약 150억원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우선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문제는 의회와 협의를 해가지고 일시에 토지매입이 어렵다면 관리계획을 세워가지고 연차적 토지매입을 해서 민간자본의 유치가 촉진될 수 있도록 한 것이 어떻겠는가. 그래서 지난번에 지역 국회의원하고 이 문제 협의를 한 바가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시의 어떤 입장에서 보더라도 최근에 국회에서 정경련을 비롯한 대기업의 투자를 통한 복합 레져 도시의 개발 또 핵심 도시, 기업 도시에 대한 개발 방향들이 국가적으로 이렇게 논의가 되고 있기 때문에 그런 쪽에 연결을 해가지고 우리지역에도 복합 레져형 형태의 이런 부분이 되면 남원에 상당한 미래를 설계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겠는가 하고 진지한 협의를 해나가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또 지금 재경부 쪽에 아시는 바대로 허브산업 특구와 지리산 레포츠 특구 그리고 함파우를 중심으로 해서 관광단지 이쪽 춘향테마파크와 연결시키는 우리 남원의 사랑 특구 이런 분야로 간다면 그것이 반영되면 월드러브파크랄까 이런 부분에 대한 구상도 가능하지 않겠느냐. 그래서 우리지역이 한계가 여러가지 측면이 있지만 가장 기업에서 선호할 수 있는 또 민간자본 투자가들이 선호할 수 있는 방향에 개발 방향을 세우는 것이 타당하지 않겠느냐 이렇게 내부적 그런 전략을 세우고 토의를 하고 있습니다. 구룡계곡은 국립공원내 지역입니다. 자연공원법이나 환경법, 국토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등에 의해서 사실상 관광개발이 현실적으로 개발 자체 가지고 구룡계곡 일대를 하는 것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다만, 구룡계곡 인근의 고기리를 비롯한 실질적으로 국립공원 지역에 포함되지 않는 개발이 가능한 지역 같은 경우는 연계 선상에서 개발이 가능할 수도 있으리라고 봅니다. 그런 부분은 검토될 수 있는 사항이지만 구룡계곡 자체를 어떤 개발하는 문제는 우선 현실적으로 관련법상 쉬운 문제는 아니라고 이렇게 판단을 하고 이 문제에 대해서는 좀더 구체적으로 우리 노의원님과 한번 진지한 상의와 협의를 하고 같이 의견을 교환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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