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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관광 인프라 구축에 관한 질문
질문의원	송우섭	일자	2004.07.22(3)
회의록	제98회 제2차 본회의 바로가기	동영상	시정질문 동영상
다음은 관광 인프라 구축 사업과 체육 시설의 연계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 남원은 국립공원 제1호이며 민족의 영산인 지리산이 위치하고 있으며 전통 문화유산이 많은 문화관광 예향의 도시라 말할 수 있습니다. 본인은 그동안 남원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문화관광 사업과 현재 추진중이거나 계획하고 있는 관광 인프라 구축 사업에 대하여 몇 가지 제안을 하고자 합니다. 현대 사회의 급변하는 시대적 추이와 국민 여가 선용 방향 추이등 변해가는 현대인의 생활 양상을 감안하여 문화 관광의 도시로서 지역 소득과 직결될 수 있는 관광 인프라 구축 사업을 체육 분야와 연계할 것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현재 남원시 관광 인프라 구축 사업은 이미 조성된 춘향테마파크와 향토박물관, 개관을 앞둔 혼불문화관이 있고 또한 추진중에 있는 국악의 성지 조성 사업등이 있으며 또한 50억원이 투자되는 지리산 자생식물 공원과 민자유치를 포함해서 최소한 200억원이상이 투자되는 허브밸리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시민들은 남원 경제를 한마디로 IMF 시절보다 더 악화되고 어렵다고들 말합니다. 본인은 앞서 열거된 관광 인프라 사업으로 얼마만한 관광 소득이 창출될 것이며 앞으로 언제쯤 시민들이 그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인가 대해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다시 말하면 관광 사업에 대한 투자 효과가 앞으로 50년 아니면 몇 십년 후에 나타난다면 추후 전국에서 또는 외국에서 인정받는 관광 도시로써 확신이 있을지라도 현실이 어렵고 고달픈데 막연한 미래를 기대하며 현실을 간과하고 살 수 있냐고 묻고 싶습니다. 주민이 느끼지 못하는 관광 인프라 구축 사업, 체류하고 가는 관광이 아니고 점심 식비 정도로 지역에 떨어지는 수준이라면 이제 대규모 투자비를 들이는 관광 인프라 사업은 그만 두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은 생각하건데 서두에 언급했듯이 현대인의 생활 양상은 크게 변화되어 가고 있고 주 5일 근무제에 따라 더욱 급변할 것으로 확신하고 있습니다. 주 5일 근무제 시행 계획 당시인 2001년 한 조사에 따르면 여가시간 증가시 희망하는 활동의 내용으로 여행 21.5%, 운동스포츠 활동 18.1%, 캠핑, 등산 10.2%등의 순으로 단연 체험적인 여가선용이 약 50%에 가깝습니다. 이 조사에 따라 우리 남원의 관광 방향을 설정한다면 본인은 남원시에서 중점 투자해야 할 분야는 체육시설의 확충이라 생각합니다. 여행객 유치를 위한 경쟁은 시설의 확충보다 지역 문화와 상통되는 장기적이며 소규모적인 이벤트와 독특한 체험이 맞을 것이며 단체 여행객을 겨냥한 항상 준비된 관광 서비스가 남원의 현실에 맞는 투자일 것입니다. 체육 활동은 여행의 성격과 다릅니다. 대도시를 제외하고 기반이 약한 자치단체는 아직 투자가 소극적입니다. 한 종목의 체육 활동으로 기량이 늘어갈수록 대회 또는 친선 경기라는 명목등으로 자기가 좋아하는 종목에서 단체 활동을 하게 됩니다. 또한 체육 기반시설이 확충되면 그 지역민들의 체육 활동이 활성화되어 관내에서 활동이 많아짐은 물론 기량을 겨루고자 초청 경기등 교류가 확대됩니다. 이런 내용들을 토대로 체육의 가치를 언급하면 시민 건강 측면에서 보면 운동신체 활동이 없었을때 2002년 캐나다 체육 정책 부서에서 조사한 바에 의하면 연 21억불의 건강 비용이 발생하고 2001년 호주의 스포츠 역할에서는 연 6,400명이 사망한다고 조사된 바 있습니다. 경제적 효과에서는 2002년 한·일 월드컵으로 한국인의 인지도가 43%에서 74%로 상승하였고 국가와 기업 브랜드 가치 상승 및 이미지 제고 효과는 약 100조원으로 환산하였습니다. 제주 발전 연구원에 따르면 제주도에서는 스포츠대회, 전지훈련, 스포츠 관광등으로 2000년 2,200억원, 2001년 3,090억원, 2002년 4,154억원의 소득이 창출되었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와 같은 체육의 가치와 우리의 현실을 감안할때 우리 남원시가 주민소득을 증대시키고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서는 스포츠 분야에 주력하는 체육 인프라 구축 사업이 시급하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김춘호배 전국 테니스 대회시에는 전국에서 1,000여명의 선수가 찾아와서 3일동안 대회를 치뤘습니다. 대회 집행비로 우리지역에서 상품을 구입 시설에 투자했다면 그 투자비보다 더 많은 경제 유발 효과가 있을 것이고 참가자 1인당 1박 2일을 가정하여 숙박 1인 2만원씩 2,000만원과 식비 5,000원씩 5식을 계산하면 2,500만원으로 주민소득으로 4,500만원이 환원되는 성과가 있었을 것이며 남원의 이미지 제고는 수치로 환산할 수 없는 효과가 있었을 것입니다. 물론 행정은 각 분야마다 다르고 각기 중요하지 않은 분야가 없습니다. 본인이 제안하고자 하는 것은 남원이 문화 관광 도시로서 성장을 꾀한다면 남원시의 중점 시정방향을 체육 인프라 구축과 연계하여 추진할 것을 최진영 시장님께 제안합니다. 태릉 선수촌 훈련장 조성, 축구 인프라 사업등 국가적 사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하도록 노력하시기 바라며 또한 춘향골 체육공원의 조기 완성을 위하여 실내 체육관과 인라인 스케이트장, 테니스장 조성등 우선 정부 정책과 부합되어 손쉽게 추진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어 나가는데 적극적으로 노력을 해야 할 것입니다. 그 추진 방법으로는 우리남원은 남원농고의 마라톤과 남원중학교, 남원하늘중학교의 테니스가 전통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체육 분야에 몸담고 있는 지도자, 감독등 모든 남원인들을 통하여 남원시가 추구하고자 하는 체육 분야에 대한 투자 의지와 가치를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하며 추진한다면 좀더 알찬 예산 투자로 문화관광 도시로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합니다. 먼저 체육공원에 계획된 실내체육관, 12면의 테니스장, 인라인 스케이트장 조성을 앞당기고 육상 선수촌으로 활용되는 운봉 훈련장을 각종 산악운동 경기와 훈련이 가능한 고지대 훈련장으로 조성하는데 적극 경주해줄 것을 제안하면서 시장께서는 무엇보다도 우선하여 추진할 의사가 있는지 견해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답변자	남원시장 최진영	일자	2004.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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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말씀하신 체육 인프라 구축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현재 춘향골 체육 공원내에는 공설운동장을 비롯해 테니스장 12면, 야외 농구장 3면, 배구장 3면, 축구장 3면등이 배치되도록 계획되어 있습니다. 국민체육진흥 5개년 계획에 시·군당 1운동장 1실내체육관이 설치될 수 있도록 하고 있어서 우선적으로 기 공설운동장은 완공이 되어서 타 지역보다는 훨씬 더 많은 활용도가 있고 두번째로 실내체육관이 시급합니다. 사실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여러가지 일례로 배드민턴을 비롯해서 많은 경기가 있고 전라북도 단위의 대회 뿐만 아니라 전국 단위의 대회 이런 것들이 상당히 위치가 용의한 이런 종목들이 많은데 사실 실내체육관이 없다 보니까 이런 부분에 대한 아쉬움이 있습니다. 문제는 현재 저희들이 검토하는 이 예산이 약 170억원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이렇게 분석이 되는데 사실 현재 저희시의 재정 여건상 상당히 강력한 의지만 가지고 추진하기는 애로점이 있는 것이 분명합니다. 문제는 이 실내체육관에 대한 국비나 도비 지원이 실질적으로 거의 50%이상이 될 수가 없습니다. 대략 문화관광부의 지원액은 약 15억원 나머지 부분을 도비와 시비등 지방비로 부담을 해야 된다는 그런 애로점이 있기 때문에 과연 이토록 막대한 예산을 투입했을때의 실효성 부분 이런 부분들에 대한 타당성 분석 같은 것은 했었습니다. 그래서 최근에 저희 내부적으로 진지하게 검토하는 부분은 요즘 여러가지 시설에 대한 형태, 내용들이 많이 다양화되고 있기 때문에 꼭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의 어떤 부분을 고집할 것이냐. 아니면 텐트 구조의 여러가지 형태, 외국의 사례등을 종합적으로 봐가지고 최소한의 비용이 투자되면서도 효과를 달성할 수 있는 이런 내용은 또 있겠느냐. 그래서 그런 부분들도 함께 검토하면서 추진해 나가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또 말씀하신 청소년들로부터 크게 각광을 받고 있는 인라인 스케이트장 설치를 위해서는 대략 예산을 약 6억원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분석이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는 국비, 지방비 3억원을 이미 확보해서 표준 설계가 시달되면 바로 시행할 계획입니다. 표준 설계라는 것은 문화관광부에서 가장 인라인 스케이트의 좋은 형태의 모델 설계를 해가지고 자치단체 시행 시범 지역에 주면 그것을 하는 내용이기 때문에 저희가 자체적으로 설계하는 것보다는 문화관광부의 표준 설계를 받아가지고 하는 것이 좋겠다 싶어가지고 현재 조금 유보하고 있는데 바로 시행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테니스장은 12면을 조성하는데 약 12억원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사업비 확보가 쉽지 않아서 아직 계획을 못하고 있는데 지난번에 말씀하신 김춘호배 테니스 전국대회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상당히 여러가지 대외적인 위상 강화 뿐만 아니라 타지분들을 많이 우리지역에 유치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된다는 그런 분석이 있었습니다. 그때 이렇게 보니까 전국대회를 치루기에는 우리 6면 코트도 있고 다른 지역보다는 테니스장 코트가 많이 있지만 부족해가지고 인근 지역 임실이나 또 구례에서 예선 경기를 치루는 그런 일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실질적으로 12면까지는 어렵더라도 최소한 10면정도의 새로운 테니스장이 필요하지 않겠는가 하는 그런 판단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은 여사한 형편을 고려해가면서 의회와 충분히 협의해서 그런 대책 강구를 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운봉 고지대 지역의 선수촌 건립 문제와 관련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대내에서 또 국가 기관에서도 공인하듯이 운봉지역은 해발 500고지, 600고지정도가 되기 때문에 심폐 기능등 여러가지를 고려했을때 훈련지로서는 최적의 그런 지역이라고 이렇게 분석되고 있습니다. 이 고지대 훈련장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이 부분은 현재 학교를 활용해가지고 그동안 전라북도 육상연맹과 전라북도 차원에서 추진을 해가지고 우리 전라북도 육상 선수촌이 바로 운봉에 있습니다. 이 부분은 적극적으로 활용을 하고 보완을 해나가면서 운봉 소도읍 종합개발 계획에 기 이 계획을 포함시켜놓았기 때문에 앞으로 2008년도까지 추진이 되는 운봉 소도읍 개발 사업을 추진하면서 우리 자체적으로 추진할 부분은 추진해 나가고 두번째는 지리산 자락 고원인 지역에 지금 정부 차원에서는 대한체육회 차원에서는 태릉 선수촌이 90,000여평 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여러가지 여건이 불리해서 제2의 선수촌 건립 문제가 2015년도까지 계획으로 내부적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과 관련해서는 저희들이 적극적으로 지금 유치 운동을 벌이고 있는데 사실 수도권 지역이 아니기 때문에 그런 애로사항은 좀 있고 선수촌 자체적으로는 타 지역에서 선호한 경우도 있습니다만 모든 행정력과 정치력을 또 시민들 힘을 모아서 이 문제에 대한 유치에 적극 함께 노력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기존 폐교 시설을 이용해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교육청과 협의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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