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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춘향테마파크 조성 사업등에 관한 질문
질문의원	배종선	일자	2003.07.21(0)
회의록	제86회 제2차 본회의 바로가기	동영상	시정질문 동영상
첫째, 춘향테마파크 조성 사업을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전반적인 문제점을 점검하여 보완하고 난 후 계속 하자는 것입니다. 춘향테마파크 공원 조성 사업은 1999년부터 2003년까지 국비 42억 5,000만원, 특별교부세 5억원, 도비 12억 7,500만원, 시비 29억 7,500만원을 포함 총 90억원이 투자되어 금년 12월을 완공 목표로 하는 대형 사업입니다. 그러나 사업이 진행되는 동안에 수없이 문제점이 노출되었고 의회에서 누차 지적을 하여 왔으나 아직도 여전히 문제가 발생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한가지 2002년 12월 정례회 회기 기간동안 행정사무감사 과정에서 본 의원이 춘향테마파크에 유치할 민자유치 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하자 즉각 시정한 부분에 대해서는 매우 높은 평가를 드립니다. 우선 동헌을 비롯한 목조 건축물에 관하여 시장께 묻겠습니다. 테마파크 공원내에 설치되어 있는 동헌은 어떤 의미가 있으며 어떤 건축물에 근거하여 짓는 것입니까? 그리고 청색, 적색, 황색, 백색, 흑색의 5색을 기본색으로 하는 단청은 우리민족의 고유한 미술 문화로서 오행사상과 관련이 있는 특수한 전문직 사업인데도 테마파크 공원 사업에 일괄 포함시켜 비전문가인 건설업자가 다시 단청 업자에게 하청을 주는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그로 인해서 시민의 세금이 낭비된 부분을 누가 책임질 것입니까? 본 의원이 현장답사때 단청의 목적은 목재에 흡수되는 수분을 막고 벌레에 의한 부식을 방지하며 전통문화의 재현에 있음을 상기시키면서 건물 완공 후 최소 1-2년이 지난 뒤에 단청을 해야 한다고 지적한 바 있습니다. 그런데도 그대로 강행할 것인지 시장께서는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단 준공을 하고 보자는 식으로 단청을 한다면 단청의 퇴색과 목재의 부식은 볼보듯 뻔합니다. 본 의원은 이 부분에 대하여 대안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수분 흡수나 벌레의 침투를 막기 위한 최소한의 칠 조치를 하고 백골집 상태로 1년정도 지난 뒤 문제가 있는 부분을 보완하고 난 후 단청을 하자는 것입니다. 다음은 에스컬레이터 시설 문제입니다. 지금 4억 2,000만원이 투입되어 시공중인 에스컬레이터 시설물은 관광단지 입구 일주문 옆 야외 부지에 시설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조선중기시대 춘향 생활촌 조성이 시설 도입의 목적이라고 실·국·과별 업무보고때 보고한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실내도 아닌 비가림 장치도 없이 눈맞고 비맞는 야외에 설치하는 에스컬레이터 시설물이 과연 조선중기시대의 환경과 걸맞는 시설물이며 주변환경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시설물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본 의원은 갓쓰고 양복 입은 모습이라고 지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또한 야외에 설치된 시설물이 온도의 변화와 습도 그리고 풍화 작용에 의해 얼마나 수명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며 운영유지비를 어떻게 감당할 것인지? 시민들이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하는 것에 대해 많은 우려를 하고 있다는 것을 시장께서는 알아야 합니다. 이 사업이 착공만 되지 않았더라면 본 의원은 다음과 같이 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할 현 장소는 원래는 노약자들도 등산 코스로 이용할 정도로 지금과 같이 가파르지는 않았습니다. 자연을 훼손하지말고 S자 형태의 오솔길을 만들어 길가에는 주변 경관에 맞는 조경수를 심고 친환경적인 숲속 오솔길로 만들었다면 남원의 명물이 되었을 것이며 에스컬레이터 설치시 투자될 시설 비용과 매년 유지관리해야 할 비용도 훨씬 절감되어 시민이 낸 세금도 낭비가 되지 않았을 것입니다. 어떤 사업을 하는데 있어서 사업의 목적과 부합되는 계획수립과 주변환경을 고려하여 조화를 이루어 시설물의 설치 효과를 극대화 시키는 것은 상식중의 상식입니다. 최진영 시장! 이 사업이 시작된 시기는 공교롭게도 춘향제 일자를 양력으로 변경한 같은 시기였습니다. 행정 경험이 없는 젊은 시장께서 의욕 하나와 반짝 아이디어에 착안한 전시 효과적인 사업의 산물이라고 지적하면서 춘향테마파크 조성 사업이 처음 출발 과정부터 너무 많은 문제점을 안고 시작되었다고 본 의원은 생각하는데 시장의 견해는 어떠합니까? 이미 종합 공정율이 70%까지 와있는 춘향테마파크 조성 사업을 이제와서 잘못했다고 따지고 질책만 할 수는 없습니다. 그렇다고 쉬쉬하며 덮고만 갈 수도 없습니다. 본 의원은 12월 이전 완공 목표를 의식하지말고 남은 30%라도 시행착오를 범하지 않도록 문제의 소지가 있는 공정을 전반적인 진단을 하여 보완하고 난 후 시행하자고 다시한번 간곡히 제안하는데 시장의 대안은 무엇입니까? 둘째는, 남원을 도예의 발원지로서의 명성을 찾기 위해 도예 터를 발굴하고 도예박물관을 만들자는 것입니다. 우리는 도자기하면 경기도 이천을 생각합니다. 하지만 1598년 일본에 끌려간 도공 심당길 선생부터 14대 심수관 선생에 이르기까지 400여년동안 일본 도자기의 큰 줄기인 아리타와 사쓰마 도자기를 꽃피웠던 도공으로서의 명성을 날리고 있는 분들이 남원 출신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시장께서는 15년전인 1988년 7월 26일 남원 광한루에서 어떤 행사가 있었는지 잘알고 계실 것입니다. 그 날은 정유재란때 끌려간 도공의 후예들이 고려말부터 조선중엽까지 평민들이 소박한 생활의 기쁨을 노래했던 "오늘이 오늘이소서"의 귀향 음악회를 하면서 이 노래를 고향이었던 남원에 돌려주기 위한 전수식이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시장께서는 10년 뒤인 1998년 10월 19일 즉, 민선시장에 당선된지 4개월 뒤에 남원 도자기 일본전래 400주년을 맞아 "불씨 나눔이 행사"라는 이름으로 남원의 도예터에서 불씨를 지펴 일본 가고시마현에 있는 남원 도공 후예들에게 불씨를 전달하면서 대대적인 행사를 한 일이 있음을 기억하고 있을 것입니다. 당시의 분위기로는 남원을 마치 도자기 문화의 메카로 육성 발전시키려는 의욕이 넘쳐 보였습니다. 시장께 묻겠습니다. 시장께서는 불씨 나눔이 행사로서 남원이 도예의 본고장임이 제대로 알려졌다고 생각하십니까? 불씨 나눔이 행사로서 남원이 도예의 맥이 이어질 것이라고 생각하셨습니까? 불씨 나눔이 행사 이후 남원을 도예의 본고장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행한 후속 조치가 무엇입니까? 본 의원은 시장께서는 전시 효과적인 행사로서는 성공했을지 모르지만 도예 문화 발원지의 맥을 이어가기 위한 후속 노력은 어느 곳에서도 확인할 수 없었으며 따라서 시장으로서의 책임을 다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직무유기라고 질책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본 의원은 도예의 발원지로서 남원의 명성을 되찾고 선조들의 훌륭한 발자취를 보존하며 후손들에게 물려주기 위한 대안으로서 가시적이고 단기성이 아닌 중장기 계획을 세워 국비를 확보하고 도요 터를 대대적으로 발굴하고 복원하여 도예박물관을 세우고 난 뒤에 도예 문화 인구의 저변 확대와 도예 체험장과 전시 판매를 통해 전통문화 관광지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방법을 세워야 한다고 본 의원은 생각하는데 시장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반짝 아이디어와 전시 효과를 노린 목적에 부합되지 않는 사업만 벌리려 하지말고 한가지라도 꼭 해야 할 사업을 신중하게 선정하여 후회없고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사업을 한다면 시장께서 힘들어해도 우리시민들은 시장께 격려의 박수를 보낼 것입니다. 셋째는, 지리산 국립공원 부지안에 있는 춘향묘를 관광단지내로 옮기고 레이저를 춘향묘 옆으로 옮길 것을 다시한번 촉구합니다. 시장께 묻겠습니다. 레이저를 발사하는 의미는 무엇입니까? 레이저를 어느 곳에, 왜 발사하는 것입니까? 관계자 어느 누구도 명쾌한 답을 못하고 있는 것이 레이저 시설물입니다. 관광객에게 시각적으로 보여주기 위해서라는 궁색한 답변입니다. 영상물을 포함한 레이저 설치에 자그마치 15억 3,700만원이 투입되었습니다. 매년 전기료가 2,000만원, 유지비가 1,000만원, 인건비가 2명에 320만원, 연간 3,320만원이 시민의 세금으로 지출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관광단지의 레이저는 원래 3대가 설치되어 있었는데 본 의원이 파악한 바로는 최근 7월초부터는 1대만이 가동되고 있습니다. 본 의원이 알기로는 그동안 여러차례 수리를 하다가 도저히 고칠 수 없어서 1대는 7월초 또 다른 1대는 7월중순경에 수리를 위해 미국으로 보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사실입니까? 국내에는 A/S 업체가 없습니까? 그리고 관광단지 들어가는 길 옆에 설치한 네온빛 가로등과 레이저를 설치한 사업자가 서울의 동인조경이라는 사업체로 알고 있는데 맞는지? 그리고 동인조경이 맞다면 동인조경에서 남원에 설치한 동일 기종의 레이저가 또 다른 어느 곳에서 사용되고 있었는지? 같은 기종의 성능을 어떠한 방법으로 비교 검증을 해서 납품 받았는지의 자료가 당연히 있어야 할 것이며 보관 자료를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본 의원이 생각하기로는 동인조경에서 설치한 레이저 기종과 유사한 기종이 많이 있을 것으로 생각되며 다른 지역에 많이 보급되어 있는 기종이라면 성능과 가격도 쉽게 비교 분석할 수 있었을 것이고 국내에서 A/S도 신속하고 저렴하게 할 수 있는 기종을 선택하는 것이 일반적인 상식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많이 보급되어 가격이 저렴하고 A/S도 국내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유사한 기종이 있는데도 그런 기종을 놔두고 동인조경의 레이저를 납품 받았다면 무슨 특별한 이유라도 있습니까? 이 시점에서 레이저 시설물이 잘못 투자되었다고 대안없는 질책만 하지는 않겠습니다. 이왕에 투자된 시설물이라면 효과를 극대화 시켜야 한다고 생각하면서 본 의원은 레이저 시설물을 춘향묘와 광한루를 연계시켜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할까 합니다. 우선 춘향묘를 시민의 여론을 수렴한 뒤 관광단지의 민속국악원 뒤 야산으로 옮겨야 합니다. 본 의원은 지난 84회 임시회때 이 곳 본회의장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적한 바 있으며 이것은 본 의원이 오랫동안 시민의 여론을 수렴하여 나온 대안 제시였던 것입니다. 그러나 어쩐일인지 지금까지 아무런 검토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춘향묘는 국립공원 부지안에 있기 때문에 구룡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사지 않고서는 참배조차 할 수 없어 관광객이나 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없게 되어 있습니다. 본 의원이 여러차례 답사를 해본 결과 관광단지내 국립국악원 뒤쪽 야산은 지리산 정기가 주천 애기봉을 걸쳐 팔각정으로 이어져 내려오면서 테마공원 쪽으로 감싸주는 좌청룡이 있고 전망대 휴게소 쪽으로 감싸 도는 우백호가 뚜렷하며 광한루 경내가 한눈에 보이면서도 요천수 냇가가 흐르고 있는 풍수지리학상 최고의 명당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춘향묘를 이곳에 이전하여 관광객과 시민들이 쉽게 접근하여 참배할 수 있도록 하고 젊은 청춘 남녀와 신혼부부들이 춘향묘 앞에 만들어진 춘향이와 이도령의 형상 앞에서 사랑을 맹세하고 백년해로를 서약하면서 분향함에 동전을 넣으면 뜻이 이루어지는 곳으로 관광 상품화시켜 봅시다. 본 의원은 관광객이 광한루 연못에 있는 연꽃에 동전을 던지는 것이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 조사를 해본 일이 있습니다. 광한루 연못에 있는 연꽃에 동전을 던지면 시험에 합격한다는 말을 만들어낸 이후 놀랍게도 자식의 합격을 빌기 위해 일부러 찾아오는 관광객이 최근 많이 늘었으며 던진 동전이 관리인 한 사람 월급은 나온다는 말에 중시할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관광단지 안에 있는 레이저 시설을 춘향묘와 함께 관광단지 민속국악원 뒤 야산으로 옮겨 레이저를 광한루 쪽으로 비추도로 하여 일편단심 내 낭군 이도령을 못잊어 해만 넘어가면 춘향이의 영혼이 항상 광한루에 있는 이도령을 바라보고 있다는 것으로 레이저를 발사하는 의미를 부여합시다. 그리고 레이저가 멈추는 광한루내에 센서에 의해 자동으로 스크린이 펼쳐지면서 춘향이와 이도령의 사랑이야기가 화면에 비쳐지면서 국악의 고장답게 판소리도 들려주고 관광지 남원을 홍보하는 관광안내도 하고 시민을 위한 휴식공간으로 야간에는 광한루를 개방하도록 한다면 스쳐 지나가는 관광객을 남원에 머물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시장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넷째는, 춘향제 일자를 다시한번 시민의 여론을 수렴하여 재검토해 보자고 제안합니다. 최진영 시장께서는 제69회때부터 춘향제를 국제화 시킨다는 명분으로 매년 음력 4월 초파일로 해오던 춘향제를 양력 5월 4일부터 8일까지로 바꾸어 금년에 5년째 이르고 있습니다. 시장님께 묻겠습니다. 날짜를 바꾼 이후 외국 관광객이 얼마나 늘어났습니까? 초청에 의해 참석한 외국인 사절단과 그 가족 몇 사람이 참석했다고 춘향제가 국제화 되었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리고 춘향제 일자를 재검토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또 하나의 이유가 있습니다. 남원에서 일자를 양력으로 변경한 후 전주시에서 5월 5일로 바꾸면서 풍남제를 치르다 보니 관광객이 분산되어 전통있는 춘향제는 동네 잔치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남원 춘향제는 금년까지 5년연속 정부 지정 문화 관광 축제에 선정될 정도로 비중있는 전국적 행사인데도 전주시에서 우리보다 나중에 똑같은 날짜로 5월 5일 단오제를 지정할때 당시에 시장께서는 왜 막지 못했습니까? 우리 남원에 미칠 피해를 예측하지 못했다면 시장께서는 근시안적인 안목으로 행정을 이끌어 가고 있다는 반증인 것입니다. 또한 일자 변경으로 인한 지역 상인들의 경제적 피해는 아주 심각합니다. 춘향제 일자가 바뀌기 전에는 5월 5일 어린이날은 아이들에게 장난감 하나, 옷한벌이라도 사주면서 시내에서 외식이라도 했고 5월 8일 어버이날은 자식들이 오랜만에 부모님께 옷이라도 사드리고 좋아하는 음식이라도 대접하고 싶어 가족과 시내 음식점을 찾았고 이로 인한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컸습니다. 본 의원은 금년 춘향제를 지켜보면서 시장께서 춘향제의 국제화를 외치고 있던 지난 5년동안 많은 시민들이 춘향제 일자에 대해 열변을 토할 정도로 불만이 증폭되어가고 있음을 볼 수 있었습니다. 잘못된 것을 쉬쉬하고 덮을려고 하지말고 시민들께 솔직히 사과하고 지적과 대안을 받아들여 과감하게 바꿀줄 아는 시장께 시민들은 격려와 찬사의 박수를 보낼 것입니다. 본 의원의 질문 내용에 대한 성실한 답변을 바라며 질문을 마치고자 합니다.
답변자	남원시장 최진영	일자	2003.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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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춘향테마파크와 관련해서 답변드리겠습니다. 춘향테마파크 조성 사업은 ' 99년 3월 국민의 정부 관광 비전 21 계획에 반영된 사업입니다. 문화관광부에서 사업 책정 확정되고 그동안 관광지 조성 계획변경, 실시설계등 행정 절차를 이행해서 2001년 12월 착공해서 현재 대략 80%정도 가까운 공정을 보이고 있습니다. 사업을 추진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중에 국비나 도비등 또 지방비 전액이 확보되어서 사업 추진이 순조롭게 진행이 되어 금년 12월에 준공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춘향테마파크 조성과 관련해서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순서대로 답변드리겠습니다. 다만, 서두에 말씀을 드리고 싶은 것은 이 사업이 반짝 아이디어나 또는 전시적인 효과만을 노리고 이것 한 사업이 아니냐 하는 지적에 대해서 말씀을 드린다면 그런 오해가 없으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런 차원은 아니고 지난 1984년도부터 춘향테마파크를 조성한다는 그런 기본계획이 수립되었는데 현실적으로 대규모 민간자본을 유치하고 그 당시에는 또 그런 판단이 옳았다고 봅니다. IMF 이후 또 국가의 경제 상황 , 레져 시설 분야에 대한 대기업들의 참여가 지금은 굉장히 관심이 떨어져 있는 그런 상태이었습니다. 그래서 거의 약 30만평 가까운 지역에 이런 대규모 유원지를 만들 계획이었는데 10여년이 넘도록 이렇게 추진이 안되고 그런 상황에서 관광단지도 굉장히 침체되고 관광단지 관광지를 조성했는데 상가에도 굉장히 어려움이 많고 이런 차원에서 기본적으로 우리가 자체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춘향촌 이런 사업들을 춘향테마파크를 한다면 관광단지 활성화 뿐만이 아니라 묵고 쉬어가는 관광지에도 일조할 수 있지 않겠느냐 하는 그런 충정에서 이 사업이 시작되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또 기획예산처에서도 이 사업 건에 대해서 문화관광부와 더불어서 우수 사업으로 평가를 내리고 국비나 이런 예산 지원이 있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다만, 저희들도 아쉽게 생각합니다. 사실 저도 이런 사업을 추진하면서 보면 기본적으로 상당히 많은 예산 투자가 이루어지고 해가지고 보다 더 규모있고 또 영구적으로 장기적인 차원에서 하면 참 좋을텐데 현실 여건은 예산 이런 부분들이 한계가 있기 때문에 아쉬움이 좀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이해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먼저, 동헌 문제와 관련해서는 동헌은 잘아시다시피 옛날 고을 수령이 직무했던 관청을 의미합니다. 건축물은 한식 건축물을 근거해서 설계 시공하고 있고 다만, 이것이 잘아시는 바대로 문화재 건물은 아닙니다. 그래서 특별한 어떤 고전 절차를 걸쳐서 하는 것은 아니고 과거 조선시대에 동헌의 형태를 본떠서 만들었고 애시당초는 많은 예산을 투입하지 않고 단순히 셋트장 형태의 개념 정도로 해서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는 그런 차원에서 또 아무래도 많이 묵고 쉬어갈려면 오랜 시간의 체류형 그런 관광지를 만들어야 되니까 그런 차원에서 추진이 되었습니다. 문화재 건축 공사로 이것을 완벽하게 시공을 할 경우에는 상당히 일반 건축물보다는 2-3배이상의 공사비가 들어가기 때문에 현실 여건상 어려움이 있고 장기적 판단으로 봤을때는 앞으로 10년 이후 이렇게 전망을 했을때 그 이후에는 바로 현 자리 또 용성초등학교가 이전되고 나서 다른데로 옮기고 난 이후에 그 자리까지 해서 포괄적으로 용성관을 복원하고 동헌을 제대로 복원을 해나가는 그런 사업 구상이 필요하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도 더불어 하고 있습니다. 단청과 관련해서 아주 전문적으로 지적을 해주셔서 대단히 감사하게 생각을 합니다. 목재 건축물 단청에 대해서는 단청 공사는 일정기간 건조를 해가지고 방균하고 방충 처리해서 단청을 시행하는 순서가 되겠습니다. 춘향테마파크 조성 목재 공사는 시공 후 현재 약 1년정도가 경과된 상태에 있습니다. 그래서 장기간 목재 표면 처리를 하지 않을 경우 습윤이나 건조가 지속적으로 반복이 되어서 또 다른 피해가 우려될 염려도 있습니다. 그러나 의원님께서 지적하신대로 장마철을 맞이해서 자연 건조 상태가 부족한 것으로 판단되고 시공 방법을 고색내기 방법등으로 신중히 검토해서 1차 목재 부식을 방지 처리하고 차후에 단청 공사를 시행하는 방법도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고색내기 방법으로 우선 처리를 하고 나서 차후 단청을 할 경우에 소요 사업비가 추가로 소요되는 어려움도 있습니다만 의원님의 그 의견에 대해서 충분히 실무 부서에서 전문가들 의견을 구해가지고 추진되도록 하겠습니다. 아까 그런 의견도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을 따로 분리해서 단청은 단청대로 발주하고 해가지고 전문업체에게 맡겼으면 훨씬 낫지 않느냐. 건설업체에서 단청에 또 다시 하청을 주는 것보다는 처음부터 그렇게 하는 것이 좋지 않겠는가 하는 의견에 대해서는 그런 판단에 대해서는 저도 존중을 하고 공감을 합니다. 다만, 저희들의 아파트나 건축공사를 시행할시 미장이나 건축 이런 것들을 따로 따로 발주를 할 수도 없는 것처럼 예산 회계법상 단청을 별도로 분리해서 발주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이런 행정의 한계점도 있다는 것을 참고적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테마파크 입구에 설치되는 에스컬레이터는 춘향테마파크 및 향토박물관 남원 관광지 입구성을 부각시키고 타 시·군 관광지와의 차별화로 남원의 독특한 지역의 이미지를 부각시켜서 관광객 유입 및 관광 소득증대와 그런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 다목적으로 이렇게 판단을 했습니다. 특히, 가장 우선해서 판단했던 부분은 노약자나 장애인 이런 관광객, 시민등 이용자 모두에게 편의를 제공코자 에스컬레이터가 도입이 되었고 2001년 실시설계 당시부터 반영되어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는 거의 제작이 완료되어 있는 상태에서 바로 공정이 끝나면 시설 가동이 가능한 상태에 있습니다. 앞으로 시공 관리에 철저를 기하라는 그런 의원님의 지적이라고 판단하고 운영과 유지관리에 문제점이 없도록 정확히 분석 추진해서 경비가 최소화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의원님의 그 의견도 좋은 의견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애시당초 시공 초기에 거기를 오솔길 S자 형태로 해가지고 진입이 되도록 했으면 훨씬 더 나았지 않겠는가? 저도 일정 부분 공감하고 실시설계 자문 회의를 할때 저도 그런 의견을 많이 낸 적이 있었습니다. 기술적으로 가능하겠느냐? 비거리 자체가 거기가 그렇게 긴 거리가 되지를 못합니다. 그래서 실질적으로 S자를 만들어가지고 해나가는데 상당히 어려움이 있고 거기는 춘향촌의 입구이기 때문에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하고 양 옆에 대나무 숲을 만들어서 아까 갓쓰고 양복 그런 표현도 하셨지만 거기는 초단 입구 부분이기 때문에 특별히 그렇게 판단을 안하셔도 되지 않겠는가? 앞으로 잘 관리되도록 하겠고 이런 시설은 대구 우방랜드인가 거기에도 이런 에스컬레이터가 야외 시설이 되어 있고 용인의 에버랜드에도 그런 시설이 되어 있고 세계 각국의 관광지에 이런 경사도가 높은 지역은 야외 에스컬레이터를 많이 설치하는 추세에 있기 때문에 저도 이것이 걱정이 되어가지고 과연 비나 온도, 습도 이런 것 때문에 나중에 혹시 하자가 발생되지 않겠느냐 이런 것을 많이 지적한 바 있는데 현재 야외 에스컬레이터가 아주 기술적으로 보완이 되어서 그런 특별한 문제는 없다는 그런 보고를 받고 있습니다. 남원을 도예 발원지로서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서 도예 터 발굴 및 도예 박물관을 건립할 그런 의향이 없느냐 하는 질문에 대해서 답변드리겠습니다. 남원을 도예 발원지로서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 98년 10월 18일부터 3일간 한국도자기 전래 400주년 기념 축제의 일환으로 불씨 나눔이 행사를 개최한 바가 있습니다. 그 이후 ' 99년에 전주대학교 박물관 및 전주대학교 역사 문화 연구소에 의뢰해서 남원 도요지 지표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그래서 금지면 서매리 소재 도요지외 우리 남원지역내에는 대략 약 23개소정도 이런 도요지 터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보고된 바 있고 옹기 요지에는 대강면 평촌리 새터에 22개소를 또 조사한 바 있습니다. 도요지 및 옹기 요지 조사 결과에 의거해서 도예 발원지로서의 명성을 되찾고자 도요 터 발굴에 노력한 결과 종합박물관 추진이 용의할 것 같아서 현재 여러가지 대안을 그동안 강구해왔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리고 ' 99년도 이후에 도에 남원 도예 문화 복원을 위한 이런 부분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도 차원에서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건의하고 또 문화관광부에도 건의한 바 있습니다만 그 자체는 반영되지 못하고 있고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아울러서 시민 도예 대학을 운영했습니다. 아까 말씀하신 심수관 선생께서 명예대학장을 맡고 있고 시장이 명예학장을 맡고 있는데 그분의 의견이나 전문가들의 의견이 지금 이 단계에서 이천이나 여주 또 강진 이런데 처럼 하루아침에 우리 도예 문화 복원을 생각하고 무엇을 추진하는 것은 훨씬 더 비현실적이다. 그렇다면 우선적으로 시민들의 생활 속에 뿌리내리는 도예 문화의 어떤 분위기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가다 보면 전문가도 나오고 또 공방을 차리는 분도 계시고 많은 시민들이, 주부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자연스럽게 이런 사업들이 연계되어서 추진하는 것이 훨씬 더 가능할 것이다 하는 그런 부분의 의견들이 많이 계셔가지고 우선적으로 시민 도예 대학을 만들기로 하였습니다. 그래서 그동안 8기에 거쳐서 285명의 도예 대학생을 배출하였고 8회에 걸쳐서 도예전을 가진 바 있습니다. 앞으로 이런 부분에 대해서 지속적인 노력을 해나가고 우선은 향토박물관내의 2개 코너에 우리 도예 역사를 약간 조명하는 그런 부분에 대한 시설을 합니다. 그리고 장기적으로 시장의 판단으로 봤을때는 지금 현재 여성교육문화원내에 있는 도예하는 그 시설의 공간이 시간이 지다나 보니까 학생수도 많아지시고 전문가들이 많아지시다 보니까 굉장히 비좁고 협소합니다. 그래서 많은 건의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주변에 그래서 거리만 가깝다면 폐교나 이런 부분들을 활용해가지고 공방도 만들고 전통 가마터도 만들고 하는 방법이 어떻겠느냐 하는 그런 도예 관계자들 건의가 있습니다. 이런 문제들은 의회와도 앞으로 상임위 차원에서 늘 논의가 되어서 어떤 대안을 만들도록 하고 그런 부분들이 이루어지면서 도예 박물관도 연차적 그런 구상을 가지고 추진하는 것이 가능하겠다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춘향테마파크내의 민속 장터 그쪽에 앞으로 전통 가마를 설치하고 공방을 우선적으로 설치하는 부분을 관련 부서에서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관광단지내의 레이저 시설의 설치 및 관리에 대해서 답변드리겠습니다. 관광단지내의 레이저 시설은 춘향 멀티미디어 프라자로서 일반 건설공사의 개념이 아닌 디지털 시대에 맞는 시대적 컨셉으로 레이저 영상, 음향, 연출, 조명등 첨단 기술을 동원해서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여러가지 관광객 유입 효과를 노리고 또 관광단지의 활성화 차원에서 제3회 종합예술 시설물을 유치하는 사업이었습니다. 본 시설은 중앙 일간지에 공고하고 또 본 사업자와 관련된 한국기술사의 한국 엔지니어링 진흥협회, 대한건설협회, 한국전기안전공사 협의회의 통보등 전국에 홍보를 해가지고 착공에서 완공까지 완벽한 시공을 하기 위해서 종합적으로 설계에서 시공까지 복합적으로 이루어지도록 한 컨소시엄 형태로 추진한 사업입니다. 72회 춘향제 기간동안에 2002년 5월 4일부터 5월 9일까지 시험 가동 운영을 통해서 시설에 대한 검정은 충분히 한 바 있습니다. 본 시설은 2001년 11월에서 2002년 5월까지 중앙 레이저 칼라 1대, 보조녹색 레이저 2대, 멀티타워 40, 음향 및 조명기기등을 설치해서 국악공연을 비롯해서 풍물농악 또 대학교 동아리 공연, 춘향제, 남원 예술제 공연등 남원을 찾는 관광객에게 야간에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고장 문제를 말씀하셨는데 답변드리겠습니다. 지난 7월 2일에 보조녹색 레이저 1대가 고생이 발생하였고 중앙 칼라 레이저는 7월 14일에 결함이 발생된 바 있습니다. 이 레이저는 미국 제품으로 시설했기 때문에 시설 업체에서 보도판 회로 부품을 구입하지 못하여 즉시 미국으로 수리 요청하였으며 중앙 칼라 레이저는 AOTF 드라이브 부품을 서울 본사에서 수리중에 있습니다. 그래서 바로 조치가 되기 때문에 큰 염려를 안하셔도 되겠습니다. 현재 그 공연 자체는 문제가 없습니다. 이런 보조 또 녹색 회로판 문제 보완하면 큰 문제가 없고 현재도 가동중에 있습니다. 아까 국산 이런 부분 말씀하셨는데 레이저 쇼를 할 수 있는 그 시설 기종을 현재 생산하는 국내 업체는 없습니다. 다만, 나이트 클럽이나 이런데 쓰는 레이저 이런 용품들은 국내에서도 개발한 업체가 있는데 그런 첨단 시설은 없는 것으로 제가 파악을 하고 있고 이런 같은 기종의 시설들은 올림픽 경기장 그리고 경남 통영인가 이런데도 재작년인가 시설을 해서 관광객에게 상당히 좋은 시설로 평가받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앞으로 그 관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춘향묘 이전과 영상 레이저 이전 검토에 대해서 답변드리겠습니다. 춘향묘를 국립국악원 뒷쪽 야산으로 이전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오늘 이 자리에서 어떠한 시장으로서 단편적인 생각을 가지고 판단을 하기는 좀 어려움이 있습니다. 지난번에도 5분 발언을 하시고 난 이후에도 저도 고민을 많이 해보고 이런 문제에 대한 접근은 과연 어떻게 하는 것이 좋겠는가 하는 고민을 해본적이 있고 우리 부서에서도 그런 판단을 해본적이 있습니다. 먼저, 춘향묘 이전에 대한 문제는 범시민적 차원의 어떤 논의와 그리고 공감대가 형성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행정 차원에서만 판단할 수 있는 성질의 것은 아니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춘향묘를 조성할 당시에 어르신들 또는 춘향문화선양회 관계자들 또 많은 유림 차원에서 함께 논의되어야 될 사항이고 이 문제와 관련해서는 춘향문화선양회가 정상화되고 하고 나면 시민 의견을 다각적으로 청취하는 그런 과정이 필요하고 또 의원님께서도 그런 각계 시민들의 의견을 한번 수렴해주시고 상임위나 의회 차원에서도 충분한 논의를 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관광단지내에 있는 레이저 시설을 민속국악원 뒤 야산으로 옮기는 문제와 관련해서도 실질적으로 영상 애니메이션 최대 거리는 50m정도입니다. 또 빔 레이저 직선 최대 거리는 4Km정도 되겠습니다. 광한루원 스크린 및 센서 설치등은 이 문제와 관련해서는 이런 대안이 마련되어가지고 추진된다는 전제하에서 어떤 말씀을 우선 드린다 하더라도 문화재법 또 공연법, 국가지정 문화재등의 현상 변경등에 이런 문제가 있어서 사전에 또 거쳐야 될 절차가 상당히 있습니다. 그런 문제도 한번 봐야 되겠고 또 기술 및 예산 뿐만 아니라 춘향 멀티프라자 같은 경우에는 단순한 레이저 쇼 이외에도 저희들이 여러가지 효과를 거두고 있는 부분이 과거에는 그 광장이 거의 무용지물이다 싶을 정도로 활용도가 굉장히 떨어졌습니다. 높고 여러가지 그랬는데 지금은 다양한 공연들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현지내에서 토목 사업을 통해서 대폭 낮추고 하면서 시민들께서도 다양하게 활용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그 활용도를 높여가면서 의원님의 아이디어에 대해서 한번 전문가들의 의견을 구해서 판단을 해본다면 그 시설을 따로 별도로 옮기고 하는 것보다도 일례로 팔각정이나 우리 덕음산 위의 상부 차원에서 레이저 시설들을 기본적으로 설치해가지고 광한루원등 이런데로 쏘는 그런 방법들을 함께 연구해보는 것도 타당할 수 있겠다. 그래서 시각적으로나 여러가지 차원에서 그런 유입 효과가 있을 수 있도록 또 관광객들에게 신선한 호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들은 충분히 앞으로도 논의를 해볼 수 있는 그런 사항들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양쪽 시설들을 다 동시에 활용하는 방법이 어떻겠는가 이런 판단을 하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춘향제 개최 일정 변천 과정에 대해서 답변드리겠습니다. 춘향제를 1회 1931년도에서 3회까지는 이도령과 성춘향이의 처음 만남을 기념하기 위해서 음력 5월 5일 단오날 개최하였습니다. 두번째 날짜 변경은 1934년인 4회때 4월 초파일 석가탄신일로 변경한 바 있습니다. 사유는 여러가지 있었다고 저도 듣고 있습니다. 5월 5일 음력 단오날이 농번기로 관광객이 적고 또 농한기이고 춘향이의 생일로 알려진 음력 4월 초파일을 변경해서 지금까지 68회 1998년까지 개최하였습니다. 3번째 변경은 69회 1999년부터 양력 5월 5일로 변경을 하였습니다. 변경 배경은 여러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는, 중앙정부 문화관광부에서도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전국의 축제가 약 790개가 넘습니다. 분석 평가를 해가지고 집중 육성 축제로 선정을 해나가는데 첫번째 전제 조건이 양력화를 시켜야 된다는 문제였습니다. 왜냐하면 세계 각국이 태양력 기준 생활로 음력을 거의 사용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매년 날짜가 변경이 되고 조정이 될때 상당히 축제를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알리는데 문제점이 있다는 그런 분석이었고 세계적인 추세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이유로는 축제는 테마가 있어야 되고 그래서 우리 춘향제 자체가 사랑을 테마로 한 축제이기 때문에 이 5월이 사랑의 달이고 또 그 주간이 사랑의 주간이고 어린이날, 어버이날, 청소년의 달, 스승의 달 이런 기간이 쭉 연이어서 있기 때문에 이런 연계성도 고려한 부분도 있습니다. 현재 한국관광공사나 이런 차원에서도 춘향제와 관련해서 집중적인 홍보들을 해오고 있고 2002년도 4월 요가마시 민간단체 주관으로 7억원을 들여서 오페라 춘향전을 공연한 바가 있습니다. 또 일본 NHK 국영 방송에서도 다큐멘터리로 제작해서 세계적인 축제인 브라질 리오 축제와 중국 불교 축제와 대등하게 6월 15일 2시간동안 일본 지역 및 세계에 방영해서 상당히 우리 춘향제가 홍보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몇 가지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전주 풍남제 행사와 일정이 중복되고 겹치는 문제와 관련해서는 저도 전적으로 의원님 그 의견과 함께 생각을 합니다. 사실 애시당초 우리가 양력화를 해나갈때 대부분 지금 축제들이 5월달에 집중이 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좀 앞서서 5월달로 변경을 해서 그 시기를 택했는데 각 자치단체가 밀양 같은 경우도 밀양 아랑제를 음력으로 하다가 5월달에 하면서 그때는 우리와 똑같이 날짜가 되니까 밀양시에서 자치단체이니까 우리가 먼저 정했으니까 자기들이 일정을 조정해서 다른 날짜로 피해가는 경우도 있었는데 그 당시에 도에도 이 문제에 대해서 문제 제기를 하고 도에서 중재 역할을 해달라는 요구도 있었습니다. 전주시에도 마찬가지고요. 그래서 풍남제전위원회가 이제 사단법인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풍남제전위원회 차원에서 날짜를 매년 5월 1일부터 5월 8일까지 양력화해서 일부 중복되는 사례가 있습니다. 올해 같은 경우는 또 이런 일도 있었습니다. 우리가 춘향국악대전 바로 전국 판소리 명창대회를 하는데 전주시에서 전주 대사습 놀이인가요? 그것을 똑같은 날짜, 똑같은 시간에 잡아가지고 저희들이 강력히 항의를 하고 또 항의라기 보다는 건의죠. 이것을 잘 조정을 해나가자. 또 도지사께서 중재를 해가지고 우리가 끝나고 난 이후에 전주에서는 그 뒤에 그것을 한 바가 있습니다. 그래서 전주 풍남제 하는 기간과 중복됨으로 인해서 약간의 관광객 감소는 있겠지만 지금은 생활권 자체가 과거와 다르기 때문에 전라북도에 한정되어서 우리 춘향제를 오시고 하는 것이 아니고 또 어느 한 축제에 갔다고 해서 다른 축제를 안가는 것 아니고 하기 때문에 또 상호보완 효과도 긍정적인 차원에서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또 관광회사 차원에서는 오히려 긍정적인 측면도 보고 있습니다. 저는 그 견해를 좀 달리하지만 관광회사 임바운드 여행사들이나 이런데에서는 그 날짜를 같이 연계 시켜가지고 풍남제도 틀리고 또 춘향제도 오는 관광 코스 일정을 회사들은 만들고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은 있습니다만 저희 희망은 풍남제 자체 날짜가 대폭 조정이 되어가지고 다른 날짜로 가는 것이 우리시는 그래도 좋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도 있습니다. 다만, 앞으로 이 문제와 관련해서는 저도 많은 얘기를 듣고 있기 때문에 춘향문화선양회 차원하고도 심도깊은 협의를 해나가고 시민 의견을 수렴해 나가서 최종적인 어떤 대안 강구를 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끝으로 의원님 지적하신 이 날짜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말씀하셔서 그런데 어린이날 이런때 아무래도 우리 지역경제 상권에 미치는 영향이 있지 않겠느냐? 공감합니다. 어린이날 하루가 더 있고 춘향제 날짜가 다른 날짜 같으면 어린이날 뭐라도 팔고 하면 상가에도 도움이 되고 할텐데 하는 그런 문제들에 대해서는 저도 인식을 같이 합니다. 다만, 최근에 한가지 또 긍정적인 부분은 이런 것이 있습니다. 우리 남원에 있는 아이들이 전주나 또 광주나 이런 놀이 시설로 많이 빠져 나가기도 하고 그랬는데 지금은 전통문화 우리 것 이렇게 소중하게 생각하시는 부모님들이 많아가지고 다른 지역에서 어린이날때 우리지역으로 가족단위로 해서 아이들 데리고 공부 차원에서도 춘향제 기간에 많이 오는 그런 관광객 패턴이 이렇게 바뀌고 있어서 그런 차원은 또 한편 긍정적인 측면도 있어서 춘향제 효과성도 높이는 부분도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면서 답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여러가지 의원님들께서 주신 의견에 대해서는 오늘 미진하게 답변한 부분들은 좀더 보완을 하고 또 적극적으로 정책 대안을 강구해 나가면서 성실하게 시정 수행에 참고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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