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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승사교에 관한 질문
질문의원	한경선	일자	2002.07.18(3)
회의록	제75회 제2차 본회의 바로가기	동영상	시정질문 동영상
승사교에 대하여 저의 견해를 밝히겠습니다. 그동안 광한루와 요천 등의 어울리지 않는 보기 흉하면서도 안전도 역시 미흡한 승사교를 2004년까지 재가설 계획으로 신규사업에 포함시킨데 대하여 시장이하 관계 공무원 모든 분리들께 진심으로 경의를 표합니다. 그런데 80-90억원의 예산만으로는 요천강을 가로질러 차량과 사람이 교행하는데는 불편이 없을지언정 진정 문화와 예술의 관광의 도시로서는 제고하여 보아야 할것 같아 저의 견해를 말씀드립니다. 이것은 저 개인의 생각이 아닌 상당한 남원을 아끼는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여 종합할 것을 말씀드립니다. 금년 확보된 예산으로 실시설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 다시 말하면 완공시기를 1-2년 늦추더라도 조금더 보다 낳은 예술적 가치를 가미하여 튼튼한 다리로 하였으면 합니다. 도시의 이미지를 이루는 요소로는 강이나 하천 등 자연적인 요소에도 건축물과 도로, 다리, 그리고 가로수 등 여러 가지 요인이 있습니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도시가 발달하려면 강이나 하천을 끼고있어야 합니다. 강은 단순히 물이 흐르는 공간이 아니라 도시의 젖줄이자 희망이 되어왔습니다. 파리의 쎄느강, 런던의 테임즈강, 서울의 한강, 이외에 남원의 요천강, 이외 다 열거하지는 않겠습니다. 만일 쎄느강이나 런던의 테임즈강의 위에는 바라보기만 해도 그 휘청거리는 아름다움이 절로 느껴지는, 그래서 세계인들이나 관광객들이 찬사를 아끼지 않는 그런 다리들도 있는데 우리 남원은 한결같이 둔탁한 다리로만 계획하여 왔기에 안타까운 생각이 들어 좀더 유연성있는 시각적인 매력이 도드라져 보이는 광한루와 요천강과 함께 어우러지는 다리로 계획하는 하는 것이 어떠할 것인가 묻고 싶습니다. 또한 노암동에서 승사교를 건너 광한루앞 주차장변에는 동서로 관통하는, 즉 광한루앞에서 곡성방향으로 운행하는 양측 차량을 지하차도화하여 교량을 건너면서 신호대기나 주차장에서 나오는 대소형 차량들의 교행이 원활하게 될 수 있도록 교통전문가나 토목기술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였으면 합니다. 현재 광한루앞 평면도로에서 승사교는 약 2m이상 높습니다. 현재의 둔덕진 동선을 제거하고, 약간만 낮아지면 도로의 평면동선이 타지역과 같이 깊어지지 않으면서도 가능합니다. 여기에는 지하차도라는 개념보다는 승사교에서부터 유연성있는 고가도로화라는 측면으로 생각하면 더욱더 좋습니다. 물론 예산이지요. 또한 생각하는 방향입니다. 주변의 매입하여야 할 토지와 건물도 발생할 것이며, 공사기간의 문제점으로 적극적이지 못한 것 같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자면, 저 개인의 일방적인 생각이 아니라는 것을 이해하시고, 한번 착수하면 또다시 빠른 시일내에 변경공사를 할 수 없는 점을 가만하여 남원의 긴 안목으로 검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이웃 정읍에서도 2001년 하반기에 완공한 남북대교, 일명 샘골다리라고도 합니다. 교량공사비 외에 주변조경과 인공폭포수 등 수변정리로 수십억원을 들여 아름다움의 극치를 더했다 하는데, 우리 남원시에서도 수변과 조경을 함께 검토하여 요천강 양호안과 금암공원 관광단지로 이르는 곳에 멋진 관광자원화하는데 노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답변자	남원시장 최진영	일자	2002.07.18
회의록	제75회 제2차 본회의 바로가기
승사교 교량가설에 따른 여러 가지 문제를 지적을 해 주셨습니다. 2004년 완공목표이지만 완공연도가 1-2년 늦어진다 하더라도 기 계획된 이 사업을 남원 여러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를 해서 지역에 맞는 고전미가 가미된 아주 튼튼하고도 아름다운 그런 교량가설을 한번 계획할 필요가 있지 않겠느냐. 그래서 금암공원과 이 요천과 광한루가 연계되는 그런 관광자원화에도 한몫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어떻겠는가 하는 지적을 주셨습니다. 승사교는 2등급 교량입니다. 시설 당시에요. 그동안 중차량 통행이 급증하면서 교대 벽체부분 및 상부공 일부가 균열이 발생해서 2000년도 정밀 안전진단 결과 기등급 교량으로 재가설 판정을 받고 있습니다. 본 교량은 요천을 횡단하는 시내권의 남북을 연결하는 교량입니다. 중대형차량이 통행하는 교통량이 많은 지역이고 또 많은 아파트단지가 들어서면서 교통량이 아주 폭증을 하고 있습니다. 우선은 구조상 안전한 교량으로 설치하고, 한편으로는 남원 이미지를 상징할 수 있는 교량으로 가설계하여 현재 실시설계 용역중에 있습니다. 의원님께서 말씀하신대로 교량의 상부시설은 지역실정에 맞는 조형시설을 하기 위해서 교명주, 난간, 가로등에는 고전미를 살려 요천과 광한루원, 승월교, 관광단지 등 주변시설과 조화되게 여러 전문가들의 의견을 폭넓게 지금 검토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혹시 현수교나 이런 다리는 지역적으로 지리적 여건상 어렵습니다. 현수교 같은 경우에는 200-300m거리가 될때 가능하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검토가 어렵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또 전문가들, 건축 도시계획위원, 이렇게 협의를 해보니까 우선 남원같은 경우에는 그 교량과 교량사이에 폭이 지금 현재 좁기 때문에 자칫 거기에 시설가미가 과다하게 만약에 시설이 될 경우에는 오히려 미관을 제외할 수도 있다. 그런 방식보다는 기존의 승월교를 훨씬더 여러 가지 보완이 가능하면 보완을 해서 그 다리를 관광적 상징다리로 만들어가는 것이 타당하고, 승사교는 난간정도의 형태에 좀더 색다른 가미를 하는 정도에서 이렇게 검토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겠는가. 사실 아주 그런 주변의 승월교나 이런 다리가 없이 한 다리만 가지고 여러 가지 보완을 아름다운 다리로 아주 독특한 다리로 만들어 나갈려면, 현재 공사비용에서 대략적으로 약 10억정도가 더 필요한 그런 문제가 따르겠습니다. 그래서 비용을 최소화하면서 그런 방식이 아니라 난간이나 가로등 여러 가지를 통해서 아름다운 이런 다리로 가는것이 바람직스럽겠다. 이 교량은 사업비 확보를 위해서 저희가 국가 양여금에서 60%를 확보를 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약 40%정도를 시비부담을, 사실 기본적으로는 그 도로는 시비에서 다 충당을 해야 되는 그런 다리인데, 그동안 관련부서에서도 약 2년 가까이 상당히 노력을 기울였고, 저 역시도 그래서 이제 예산확보는 확정이 되었습니다. 되었기 때문에 앞으로 적극적으로 이 승사교 재가설 문제를 추진하겠다는걸 말씀을 드리고요. 한가지 더 말씀해 주신 광한루원 앞에 병목현상이 납니다. 다리위에 출퇴근시간 같은 경우에는 차량이 대거 이 신호등을 기다려야 되기 때문에, 지금 특히 2차선 밖에 안되니까요. 이렇게 기다려야 하는 이런 문제점이 있어서 교량에 하중이 많이 가해지는 그런 원인도 되겠습니다. 근본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말씀하신대로 지하차도를 검토하는 것이 타당합니다. 그런데 현실여건상 그것도 상당한 검토가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지하차도를 완만하게 만들 경우에는 200m이상의 거리가 나와주어야 됩니다. 그렇게 봤을때는 현실적으로 광한루원 정문앞에서부터 저쪽 의청교로 연결하는 바로 곡선 3거리 지역, 그 추어탕집 있는 그 지역까지 거기를 처음 시작부터 지하차도를 파야 되기 때문에 그럴 경우 광한루원에 미치는 영향은 어떤 문제가 있겠는가 아주 냉정하게 판단을 해야 됩니다. 더더군다나 지금 하천법상 교량의 높이가, 이 하천법이 개정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여러 가지 홍수문제 이런 재해, 재난대비 차원에서 현재 교량높이보다도 1.5m정도가 더 높아져야 됩니다. 이것은 협의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닙니다. 법상 명시된 사항이기 때문에 새롭게 가설되는 교량은 다 이 물표면에서부터 이 높이들이 다 하천법상 명시가 되어 있어서, 익산 국토관리청과 현재 상태에서도 1.5m높아질 경우 여러 가지 문제점이 나오지 않겠느냐. 다리가 높아지니까요. 이 문제를 과연 어떻게 해결해 나가야 될 것이냐. 그럴려면 결국 광한루원 상가 앞쪽에 현재 상가있는데 거기서부터 도시계획시설을 다시 정비해 들어가면서 장기적 차원에서 이 교량검토를 하는 문제가 판단이 됩니다. 지하차도를 개설할 경우에는 대략적으로 약 80-90억 정도 100억 가까이 예산이 또 소요가 되어야 됩니다. 이런 여러 가지 문제들이 있기 때문에 좀더 오늘 답변에서는 뭐 확실한 어떤 답변을 내리기각 어렵다. 아주 상당한 관련부서의 검토 이후에 상임위 차원에서도 간담회 또는 여러 가지 진지한 그런 현장에서 검토도 필요하고 또 의원님들과의 아주 깊이있는 대화가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예산도 상당한 예산이 추가 소요가 되고, 이런 문제들이 있기 때문에 답변을 정확한 답변을 좀 유보하고, 이런 상황설명을 지금 대신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교량설계 안들이 구체화되어 가면서 중간에, 용역 중간시점에서 의회에 보고드리는 그런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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