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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자실 문제와 인터넷 통제에 관한 질문
질문의원	이강석	일자	2002.04.23(1)
회의록	제72회 제3차 본회의 바로가기	동영상	시정질문 동영상
남원진흥원에서 전개하고 있는 "남원시청기자실 폐쇄"운동이 많은 것을 시사하고 있다고 봅니다. 현재 남원시는 인터넷 암흑시대에 빠져 있습니다. 시장에 관한 글이 올라온다는 이유로 인터넷을 통제하고 있는 자치단체가 있는지 참으로 궁금합니다.
답변자	남원시장 최진영	일자	2002.04.23
회의록	제72회 제3차 본회의 바로가기
기자실 문제, 인터넷 문제와 관련해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요즘 일부 사회단체나 직장협의회 등에서 기자실 문제가 상당한 이슈로 등장하고 있는 것이 주지의 현실입니다. 국민의 신속 정확한 알 권리 충족과 정보공유를 위해서 중앙기관은 물론 전국 248개 지방자치단체중 몇 개 시·군을 제외하고, 대다수가 언론인들의 취재공간을 제한하고 있는 것 또한 보편화되어 있습니다. 우리 시도 그동안 기자실을 운영해 오면서 때로는 시행착오나 부정적인 측면도 없지 않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런 역기능 이외에 또 순기능이 있습니다. 언론의 순기능 차원에서 시민의 알권리, 그리고 남원의 홍보를 통한 지역발전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기자실 운영문제에 대해서 효율적인 대책을 마련중에 있습니다.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프레스 센터, 바로 브리핑 룸 차원으로 전환을 해서 이 기자실을 대폭 전환을 한다면, 시민 누구나가 이렇게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 되지 않겠는가 하고 홍보전산실 차원에서 현재 방안을 강구하고 있고, 추경 등에 최소한의 예산을 확보해서 이런 공간을 전면 전환할 그런 입장이란 것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우리시의 홈페이지는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시정에 반영코자 만든 시민 여론수렴의 장입니다. 그러나 인터넷을 이용 우리 지역정서에 벗어나는 불건전한 정보나 근거없는 내용으로 타인을 비방하는 사례가 빈번해서 2002년 2월 18일부터 완전 실명제로 전환해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사이버상의 언어폭력과 테러는 우리 사회에 너무나 큰 불신을 조장을 하고, 또 지역발전에도 큰 해악을 가져오는 부분도 있습니다. 인터넷은 정말로 사회생활의 변화에 맞추었을때 대단히 큰 기능을 하고 있지만 이런 부정적 측면도 있습니다. 이해관계에 얽혀있는 개인이 상대방에 대한 비방의 글을 사실에 근거하지 않고 등재함으로써 당사자는 물론 가족들까지 심각한 정신적 피해를 입어왔음은 주지의 사실입니다. 이러한 폐단을 막고자 금번 3차 개편에서 실명제를 도입하여 게시판 본래 취지인 시정에 대한 건전한 의견수렴의 장으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우리 시와 같이 회원가입을 통해서 게시판에 글을 등재할 수 있는 자치단체는 경상북도 구미시와 봉화군, 전라남도 해남군, 경상남도 진해시, 거창군 등이 우리 시와 비슷하게 운영을하고 있으며, 사이버상의 언어폭력을 막기 위해서 여러 자치단체가 이러한 제도로 도입 준비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문제가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늘 또 긍정적인 방향으로 얼마든지 검토해 나갈 수 있다고 판단합니다. 참고로 전국 어느 자치단체나 공개·비공개의 게시판을 혼용 운영하고 있으며, 우리시 또한 비공개 춘향신문고, 그리고 남원시에 바란다 부분, 공개부분 또 자유게시판을 혼용 운영하고 있음을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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