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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농축산물 수출 유통단장에 관한 질문
질문의원	이강석	일자	2002.04.23(1)
회의록	제72회 제3차 본회의 바로가기	동영상	시정질문 동영상
금년 초에 갑자기 농축산물 수출 유통단을 구성해 놓고 유통단장 P씨를 최시장 선거준비사무소 책임자로 끌어들여 온갖 의혹을 사고 있습니다. 당사자는 ' 98 최시장이 당선된 후 남원시에 고참경력자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타지역에서 남원기술센터소장으로 발탁하였고, 이를 두고 당시 시중에는 이런저런 금품수수의혹이 분분했던 사실을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들은 기억하실 것입니다. 큰 성과를 거두지 못한 채 퇴직하였고, 내부 직원들의 반발이 있었던 것으로 평가받았습니다. 개인적인 차원에서 시장을 돕는 것은 이해할 수 있습니다만 이런저런 인연으로 농축산물 수출 유통단장이 현 직책을 유지한 채로 시장선거 운동본부 책임자로 않아 일을 한다면 본의 아니게 유통단과 그 산하 협의회를 전부 선거운동조직으로 활용한다는 오해를 살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또한, 그것을 이유로 유통단에 대한 특혜 지원을 약속하여 회유하는 식으로 농민단체를 선거에 이용하려 드는 것은 누구도 원하지 않고 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유통단이 정치적 결사체가 아닌바에는 그 분들의 영역과 사업을 존중해드리고, 남원시 농정은 보이지 않는 손으로 작용해서 그분들이 전문성을 갖고 자생해 나갈 수 있는 기술지원 정보제고에 철저를 가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 경험으로 보면, 정치가 지나치게 개입하면 그 조직은 잘 운영되어 가다가도 깨어지기 십상이고, 활성화되기는 더욱 어렵습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면, 사람이란 체면 때문에 커다란 동기가 없으면 이런 식으로 개입하지 않는 법인데, 얼굴을 드러내놓고 노골적으로 행동하는 것을 보면 시중에 소문처럼 막대한 이권에 개입했거나, 시장이 직권을 남용하여 특혜를 보장해 준 것이 아닌지 그 진위를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답변자	남원시장 최진영	일자	2002.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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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작년도 였던가요? 그때도 한번 다른 의원님께서 이 문제 얼핏 거론하신 것 제가 기억을 합니다마는 양영순, 뭐 실명을 거론해도 전혀 부끄러움이 없기 때문에 그분에게 인격에 문제가 안된다고 판단을 하고 말씀 드리겠습니다. 그분은 모르겠습니다. 제 개인적 판단인지는 몰라도, 우리 공직에 대 선배이시고, 또 지역사회나 우리 공직사회에서도 덕망이나 인품면에서 존경받는 분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사람에 대한 평가는 여러 가지 겠지만요. 그러한 차원에서 남원지구당 민주당에서도 이분 영입할려고 많은 노력을 기울였던 것으로 저도 전해 듣고요, 또 도의원 선거출마를 위해서도 상당히 이렇게 영입할려고 했던 것으로 듣고 있습니다. 이분이 아마 민주당에 참여했다면, 이강석 의원님께서 오늘 이렇게 지적을 하셨을까 하는 그런 생각도 듭니다마는 그냥 있는 그대로 봐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그리고 현재 그분이 관광발전 협의회의 어떤 중요 직책을 맡고 계시다면 문제가 될지 모르지만, 현재 그런 직책 사퇴한 그런 입장이고 하기 때문에 별다른 오해는 없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농축산물 유통단 문제도 전 남원 농업기술센터 소장, 박종호 소장님에 대한 말씀이신 것 같은데요. 한마디로 말씀드리면 우리 시에서 구성한 그런 조직은 아닙니다. 또 행정에서 개입해서 구성한 조직도 아닙니다. 농업 수출육성을 위해서 자생적으로 그동안 많은 노력끝에 자생적인 조직으로 이렇게 구성이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각 작목반별로 어떻게 하면 이 수출농업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을까? 사실 생각보다 굉장히 이 문제는 어려운 문제입니다. 또 이 무역회사들이 정말로 이렇게 무역 소개를 하면서 우리 농민들이 생산과정에서 흘린 땀의 대가보다도 더 큰 이익발생이 안됩니다. 그러다 보니까 자생적인 무역실무에 대한 역량도 키워나가고, 수출문제에 대해서 더 전문성을 갖고 연구하기 위한 그런 단체라고 알고 있습니다. 제가 파악하기로는 박종호 소장께서도 퇴임하신지 오래되셨기 때문에 쉬고 계시는데 몇 차례 이 책임을 좀 맡아달라. 이거 무보수 아닙니까? 거기서 무슨 이득이 발생되는 것도 아니고요. 그러다 보니까 고사도 많이 하신 것 같습니다. 농업인들이 몇 차례 찾아 뵙고, 이 농축산물유통 사업단장을 맡아 달라는 그런 요청에 의해서 추대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남원기술센터 소장 취임초에 인사할 때 시중에 금품수수 의혹 등 뭐 이런 것이 있지 않느냐? 여러분 기억하시지 않느냐?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저는 작년인가요? 제작년 총선때 23페이지 짜리 괴문서 나왔을때, 거기에 기록된거 한번 본적이 제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표현은 정말로 자칫잘못하면, 뭐 최진영 시장은 그렇다 치더라도 본인에게 얼마나 평생 공직에 몸 담았던 이런 분에게 또 가족에게 얼마나 큰 상처와 모독이 되겠습니까? 정말로 신중하게 표현을 해 주실 것을 부탁 말씀을 드리고, 큰 성과도 없이 그만두셨다고 하는데 저는 달리 평가합니다. 남원농업발전을 위해서 최선을 다했고, 그리고 큰 성과도 가져왔다고 생각을 하고, 그런 부분에 대한 평가는 농업인들에게 직접 한번 확인을 해 보시면 나름대로 인정을 받는 분이었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그 분야에서는 아주 역량있고, 능력있는 그런 공직자였다는거 의원님들도 충분히 느끼시리라고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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