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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도시가스 조기공급 추진에 관한 질문
질문의원	김호민	일자	2002.04.22(0)
회의록	제72회 제2차 본회의 바로가기	동영상	시정질문 동영상
도시가스 조기공급 추진에 대하여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남원시는 지역여건으로 볼 때 한국가스안전공사 수급요건이 초기 공급세대 1만5000세대 확보와 손익분기 3만세대 이상을 확보하여야 하나 현재 남원시 시내권 세대수는 27개 아파는 단지 8887세대를 포함하여 총1만8000세대로서 수급요건을 충족하기에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러나 도시가스 공급상황은 시민들의 편의와 남원시의 발전을 위해서는 꼭 성사시켜야 할 중요한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는 한국가스안전공사 수급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한다는 이유로 실무자들 사이에서만 협의되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이제는 시장을 비롯한 정치권 시민단체, 소비자단체, 주부등이 하나가 되어 도시가스가 조기에 공급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전라북도내에서도 이미 전주, 익산, 군산시는 도시가스가 공급되어 있고, 저렴한 도시가스를 사용하고 있으며, 최근들어 정읍시, 김제시도 도시가스 공급에 대한 다른 사업을 추진중에 있습니다. 최근들어 정읍시, 김제시가 도시가스를 공급할 수 있었던 것은 도와 연계하여 국회의원과 자치단체장이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을 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우리시도 타자치단체의 도입사례를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현행 도시가스와 LPG의 가격을 비교해 보면, 도시가스는 1㎏당 511원인데 비하여 LPG는 881원으로 1.5배나 비싼 난방 및 취사연료 비용을 부담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최진영 시장! 날로 어려워져만 가는 지역경제를 회생시키고 시민들의 가계부담을 덜어주기 위하여 도시가스가 조기공급되도록 노력을 해야 할 것입니다. 시장께서는 우리시의 도시가스 공급추진계획과 앞으로 도시가스 조기공급을 위한 시장의 추진의지를 답변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답변자	남원시장 최진영	일자	2002.04.22
회의록	제72회 제2차 본회의 바로가기
도시가스 조기공급 문제와 관련해서 답변 드리겠습니다. 도시가스는 한국 가스공사의 배관망을 통해서 공급되는 천연가스를 도시가스 사업자가 공급하는 방법으로 현재 남원지역에 공급하고 있는 액화 석유가스와는 다른 방법입니다. 도시가스 공급사업은 사업 희망자가 사업성을 검토해서 시장을 경유해 가지고 도지사의 허가를 얻는 사업으로 사업성 검토에서 초기공급세대가 1만5000세대 이상 밀집되어야 하고, 손익 봉기점은 3만세대가 되어야 사업성이 보장이 됩니다. 이러한 사업이 불투명함에도 불구하고 우리시에서도 말씀하시는 바와 같이 우리 시민들에게 경제적 혜택과 이득이 갈 수 있도록 좀 무리하지만 이 도시가스를 유입해 볼려고 그동안 상당한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문제는 한국 가스공사에 여러 차례 협의를 해 왔습니다마는 전주에서 남원까지 관로, 주관로를 설치하려면 약 600억원정도가 소요가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우선 예산확보 문제, 손익발생, 차후 운영문제 등에 있어서 당장 이 도시가스를 공급할 수 있도록 유치하는 것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조금전에 정읍과 김제 말씀을 해주셨는데요, 그 지역은 우리 지역과는 상당히 지역적으로 좀 다릅니다. 왜냐하면 평택에서 광주까지 가는 도시가스 주관로가 바로 그 지역을 경유해서 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간선로까지 연결하는데 불과 2~3㎞정도면 바로 도심권으로 연결시킬 수가 있기 때문에 막대한 600억원이라는 이런 예산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이 사업자 측에서 약 7~9억원정도만 부담을하면 이 주관로에서 보조관로를 연결시킬 수 있기 때문에 사업성 여부, 이런 부분들과 관련해서 추진이 가능한 그러한 내용이 되겠습니다. 지금 참고로 남원시 전체 세대가 3만5291세대인데요, 이중에 인구 집중지역이라고 표현이 되는 도시가스가 필요한 시내 7개동은 총1만8000세대 정도가 되겠습니다. 그래서 초기 세대수로는 괜찮은데 말씀대로 약600억원이 소요되는 이 주관로 설치가 상당히 어려움이 있습니다마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이문제를 검토해 나가고, 또 한국 도시가스하고도 저희들이 포기하지 않고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고 있는 중이라는 그런 보고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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