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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남원시 인구에 관한 질문
질문의원	왕병석	일자	2002.04.22(0)
회의록	제72회 제2차 본회의 바로가기	동영상	시정질문 동영상
남원시의 중·장기 발전계획에는 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추정하고, 종합적인 중·장기 발전계획이 수립되어 있으나, 어찌된 일인지 남원시 인구는 해를 거듭할수록 감소를 보이고 있습니다. 70년대말 18만여명에서 80연대에는 15만5000여명, 90년대말에는 12만4500여명 지난해 말에는 10만4000여명으로 집계되어 있습니다. 지난해 우리 남원시의 남원 주소갖기 운동이라는 추진사업을 보면, 전입가구의 6개월분의 쓰레기봉투 지급, 30세이상의 성인에게는 성인병 무료검진, 서남대학교 학생들에게는 캐릭터 상품 지급, 귀농자에게는 2차 보전 사업비를 지원하였다고 행정사무감사에 밝힌 바 있습니다. 국가정책의 잘못으로 인한 대도시 인구집중의 현실앞에서 남원시의 인구유입 시책은 단기 처방에 불과한 것이며, 이는 인구 10만선 붕괴를 막을 수 없다고 본 의원은 생각합니다. 그동안 범 시민대책 협의회 구성과 남원시 주소갖기 등 범 시민운동 확산을 위해 나름대로 노력을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마는 추진성과 및 앞으로의 획기적인 대안을 갖고 있는지 분명하게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답변자	남원시장 최진영	일자	2002.04.22
회의록	제72회 제2차 본회의 바로가기
장기적인 인구유입 정책에 대해서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늘 의회가 열릴때 마다 이 인구문제에 대해서는 집중적인 상호 토론이 있었다고 판단을 합니다. 말씀하신 몇 가지 정책들은 사실 단기적 정책에 불과합니다. 그것이 인구유입 정책의 우리 시에서 추진하는 근본정책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만 뭐 더 잘 아시리라고 판단하고 있고요. 이 문제에 대해서는 국가적인 문제이기도 하고, 종합적인 문제이기도 합니다. 참고적으로 지금 여러 가지 인구 감소현황에 대해서 조금전에 지적을 해 주셨는데요 그거 맞습니다. 1970년대에 약 17만9702명이던 남원시 인구가 현재는 10만3000여명 이렇게 되고 있습니다. 감소율이 약43% 정도에 해당이 됩니다. 인근지역은 그럼 어떻게 되고 있는가. 우선 정읍시 같은 경우도 그 당시에 25만9000명에서 현재는 14만3000명으로 45%의 감소율을 지금 보이고 있습니다. 김제의 경우도 23만명에서 11만여명으로 51.2%로 우리 시보다 상당히 많은 인구감소가 되고 있고요, 고창의 경우도 18만명에서 7만2000명으로 거의 60%가 넘는 인구감소가 되고 있습니다. 문제는 어떤 방법을 통해서 인구를 늘려나가야 될것이냐, 이 문제라고 판단을 하면서 간략하게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주소갖기 운동은 단기적 처방입니다. 오늘 보고드릴 내용은 근본적 처방과 대책에 대해서 강조해서 말씀 드리겠습니다. 우선적으로 인구유입을 위해서는 정주 생활여건, 바로 살기좋은 생활여건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을 합니다. 지금 택지개발과 가로망 확충, 물문제 해결, 농촌 정주여건, 조금전에 말씀드린 농업생산소득을 증대시키는 일 이런 모든 것들이 정주 생활여건 조성에 중요한 관건이기 때문에 그런 방향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 다음에는 문화와 교육시설에 대한 확충입니다. 교육문제 해결없이는 인구문제 해결도 사실 어렵습니다. 명문고 육성, 그리고 춘향 장학기금의 조성 확대를 통해서 공부하기가 다른 지역보다도 좋은 그런 상황을 만들어야 됩니다. 지금까지 우리 시는 도서관 문제도 제대로 갖추어져 있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민선 2기에 중점적으로 심혈을 기울여 왔던 부분이 바로 이 청소년 문제였습니다. 그래서 청소년 문화의 집을 국비확보를 통해서 지금 조성을 해가지고 잘 활용되고 있습니다. 아울러서 금년중에 교육청에서 주관을 해서 실시하는, 아마 완공이 될겁니다. 구 남원 의료원 지역에 학생종합복지회관, 첨단 기능을 갖춘 도서관 시설이 완비가 되기 때문에 공부할 수 있는 그런 좋은 여건이 또 청소년 학생들을 위한 좋은 여건이 마련되지 않겠는가 보고 말씀을 드리고요. 우리 종합대학인 서남대의 육성을 위해서 그동안 의회에서도 적극 협조를 해 주셔가지고 물문제 해결이 완료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대학 주변에 문화촌을 만드는 대학문화를 형성할 수 있는 그런 여러 가지 도로망 여건이랄가 이런 부분들도 상당한 예산투자를 해서 이루어 나가고 있습니다. 또 산악연계를 통한 그런 우리 시와 행정과 또 학교와의 관계개선과 여러 교수님들의 행정의 참여, 또 시발전에 대한 참여를 함께 모색해 나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 서남대 육성문제에 대해서는 아주 집중적인 노력을 계속적으로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는 보고 말씀을 드리고요. 그 다음에는 지역경제 활성화가 대단히 중요합니다. 그동안 IMF이후에 우리 시는 공직자들이 많은 노력을 해 주셔서 지금 광치 농공단지 미분양 토지를 다 분양완료를 하고, 많은 중소기업들을 유치를 해 왔습니다. 그리고 부도가 나서 수년간 방치됐던 부도 업체들을 다 새로운 중소기업들을 유치를 함으로써 여러 가지 좋은 조건이 지금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 신규농공단지를 조성을 하는 것으로 국가계획에 반영이 되어 가지고 올해 토지매입과 그리고 공사착공을 해서 내년도까지 완전히 신규농공단지 조성을 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울러서 지금 있는 기업체를 최대한 육성을 해 나가고, 그리고 이런 중소기업들 뿐만 아니라, 김호민 의원님이 중소기업 문제에 대해서 많은 질문을 주셨기 때문에 그 내용은 나중에 답변을 드리기로 하고요. 문화, 관광, 레저분야에 대한 민간자본의 유치를 어떤 방식이든지 끌어냄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가 될 수 있도록 힘을 쏟아 나가겠습니다. 또 장기적으로는 지방 산업단지 및 물류 기반조성을 해 나갈 계획을 세우고 추진중에 있습니다. 차별화된 관광개발을 통해서 많은 관광객 유치를 위해서 이 관광 소득증대가 되는 방향으로, 또 관광에 대한 업종이 많이 좀 발전될 수 있도록 그래서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소득이 창출되는 방향으로 힘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결론적으로는 일자리 창출 등 중· 장기 대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면서 시민들이 애향심을 갖고, 인구를 늘리는 일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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