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질문 > 의원

시정질문 글보기
제목	농정 정책에 대하여
질문의원	한경선	일자	2000.12.15(4)
회의록	제57회 제3차 본회의 바로가기	동영상	시정질문 동영상
첫째, 일관성없는 농정 정책으로 인하여 엄청난 예산을 투입하고도 농민이나 주민들로부터 조롱받고 있는 현실에 대하여 묻겠습니다. 우리시의 경우 농정 부서인 축산산업과와 농업기술센터의 업무 영역이 혼재되어 일관성없는 업무 추진으로 같은 시장 산하에서도 업무 협조가 이루어지지 않아 업무 추진의 계속성이 결여되고 축산분뇨 사업과 같은 경우 같은 지역에 2번씩 중복 투자되고 심지어는 같은 농가에 매년 수천만원씩 중복 투자되어 결국에는 먼저 2억여원을 지원한 농가를 어렵게 만드는 농정 부재를 드러내고 있는데 물론 다는 아닙니다만 시장은 이 같은 사실을 알고 계신지? 농업인에 대한 교육은 당연히 교육 전문기관인 농업기술센터에서 맡아야 할 것임에도 단지 농림부에서 시달된 업무라 해서 전문 기술교육 업무를 축산산업과에서 맡고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진흥청 관련 교육 업무만 담당하고 있고 축산산업과에 축산 전문직이 6-7명이나 있음에도 축산 전문직이 단 한명 뿐인 농업기술센터에서 대단위 축산 사업을 맡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지? 그리고 기술센터는 국가나 도비에다 일정분의 시비를 농가에 지원하는 30여개의 시범 사업을 담당하면서 오로지 돈만 지원해주고 돈을 지원해준 단연도에 모든 것을 끝내버리고 이에 대한 사후관리나 평가는 이루어지지 않아 농민들로부터 정부 보조금은 먼저 보는게 임자라는 잘못된 인식을 심어주고 있는데 그것도 부족해서 순수한 시비를 5억원씩이나 선심성으로 오해받는 자체 사업을 벌이는 것은 지원 받는 제한된 극소수의 농민들은 우선 당장은 좋아할지 몰라도 결국에는 그들도 대부분의 국·도비 지원 사업과 같이 빚더미에 올라 외면받게 될 것이고 그것을 떠나서 지금 당장 대다수 농민들로부터 멸시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시는 이와 비슷한 규모의 영농을 하고 있는 정읍시가 약 7,000만원, 김제시가 약 1억원, 우리시가 5억원이라고 하면 해도 너무하지 않습니까? 시장은 지금부터라도 이러한 사실을 인식해서 농업기술센터는 농업 기술의 전수 및 전문교육을 실시하는등 지도 업무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도록 하고 아울러 국가나 도에서 지원하는 시범 사업은 사후관리까지 철저히 지도하여 농민들이 더이상 빚더미에 올라앉지 않도록 해주실 것이며 그후에 여력이 있으면 극히 제한적으로나 우리 실정에 맞는 자체 사업을 선정, 지원해야 된다고 보는데 시장의 견해는 어떤지 책임있는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또한 이러한 자체 사업을 하면서 지원하는 보조금도 지금과 같이 아무런 원칙도 없고 기왕에 제정되어 있는 보조금 관리 조례 조차도 지켜지지 않은채 지원할 것이 아니라 현실성없는 무상 지원만을 탈피하여 저리 융자로 보다 많은 사람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2차 보조 사업으로 변경토록 하고 사업 성격상 부득이 무상으로 지원해야 할 일이라면 중앙단위의 보조금 관리 법령에 준한 자체 조례로 개정하여 공정성을 견지하고 특히 행정이 돈만 지원해줄 것이 아니라 사후관리를 철저히 하여 시범 사업 말 그대로 다른 농가에 전파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며 지원 받은 농가가 잘못할 경우에는 변상등 적절한 조치를 취하여 더이상 정부 보조금이 눈먼 돈이 아니라는 것을 확인시켜야 된다고 보는데 시장의 견해는 어떤지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우리 남원은 충과 효와 열과 사랑이 듬뿍 담긴 서남권 관광문화의 도시로서 천혜의 자연 자원과 인공적 자원의 조화로 더욱더 앞서가는 관광도시로 발전시키려는 노력과 의지는 깊이 치하드립니다. 그러나 본 의원이 생각하기에는 조화롭지 못한 몇 가지를 시장께 질문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승월교 무지개 분수에 대하여 질문하겠습니다. 많은 예산의 공사비로 시민들의 기대와 우려 속에 조성된 무지개 분수의 수원을 현재와 같이 보호용 옹벽을 설치하여 지표수를 취수하는 것은 조그만 일기 변화에도 물의 탁도가 달라지는데 1년에도 몇 번씩 취수정 휠타 청소등으로 불편을 느끼고 기계도 빠른 시간내에 마모될 것이며 특히 행사와 관광철 외지 관광객이 집중적으로 방문 시기에 수선 보수한다고 가동 중단된 상태는 분수대의 직접적인 효과도 없는 반면 애물로 전략할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으며 몇 년 사이 수선 보수 교체비만 증가하다 보면 철거 논란이 일어날지도 모르는데 지하수 고갈이나 지반 침하등 문제점이 없고 지표수의 탁도에도 관계없이 안정적인 원수 공급을 위하여 요천 둔치에 취수정을 만들어 대수층의 흙과 모래를 통과하면서 오염 물질이 걸러져 1차 정수된 양질의 강변 여과수를 사용한다면 기계의 수명 연장과 어떠한 변화에도 안정적으로 원수를 공급할 수 있는데 이에 대한 견해는 어떠한지 답변주시기 바랍니다. 셋째, 춘향교 위 러버댐 밑에서 승월교까지 500m 구간 양안을 시민들의 사랑을 받으며 유구한 세월 현재까지 이어온 아름다운 용바위를 시멘트 제품 사이에서 탈피하여 자연스러움 속에서 용바위의 웅장한 자태를 더욱더 아름답게 하고 주위를 자연 형태로 친수 공간을 확보하고 환경 생태계를 복원하는 자연 하천 조성 사업을 위해 이미 설치된 호안 블럭을 자연석으로 교체하고 인공섬등 중간 중간에 큰 돌들을 뿌리듯 자연스럽게 배치하여 조류가 쉬었다 갈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며 돌 사이 사이에 애기부들이나 달뿌리풀, 부레옥잠, 네가래등 환경에 맞는 수생식물등을 서식케 한다면 어류의 서식을 돕고 맑은 요천이지만 정화 능력과 자연환경으로 이어져 많은 분들이 추억 속의 옛날을 생각하며 즐겨 할 것으로 확신합니다. 또한 신세대의 관광객들도 날로 변해만 가는 인공 조형물의 틀 속에서 도시 분수와 산골 천변을 함께 조화시킨 자연이 어우러지는 남원을 즐거운 추억으로 간직하며 다시 찾을 것입니다. 아름다운 요천을 자연 생태계 보존등을 고려하지 않는 하상정리로 단순히 청정지역 확보나 준설 위주의 공사에 그쳐 오히려 생태계를 파괴해왔기에 이제라도 자연 보존에 눈을 돌려야 한다고 봅니다. 시장의 견해는 어떠하신지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넷째, 승사교를 중심으로 상류 쪽에는 파란 물결이 출렁이고 있으나 하류 쪽에는 물길이 제대로 보이지 않고 갈대만 우거져 있어 쓸쓸한 모습을 보이고 있을 뿐 아니라 승사교에서나 승월교에서 내려다 보면 더욱더 볼쌍 사나워 현재의 하상은 자연 상태로 정비하지 말고 300-400m 밑에 높지 않으면서 물길과 자연 수초가 어우러지는 환경 조성을 위해 2년전 러버댐 설치 의향을 물었는데 아무런 계획이 없는 이유는 설치 의향이 없는 것인지 답변을 바랍니다. 저의 순서가 너무 늦어졌습니다. 그것은 시장님의 의원들에 대한 존경과 토론의 문화가 잘 형성되어가고 있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며 금번 행정사무감사시 여러 의원들의 내재된 불만을 종합하여 획일적인 것만 짚어 시장의 예산 운용에 관하여 의회 경시에 대하여 묻겠습니다. 본 의원이 확인한 것만 해도 일부 사업의 경우 의회에서 의결도 안했는데 집행부 마음대로 예산을 집행하거나 또는 공사를 발주, 집행하는 사례가 있는가 하면 지난 몇 차례의 수해로 인한 복구 사업의 경우는 의회에서 성립전사용승인이나 예비비 사용승인 내역과 달리 집행부 마음대로 그 내역을 변경하여 공사를 추진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는 바 향후에도 이러한 의회를 경시하는 행위를 계속 할 것인지? 그렇지 않다면 어떻게 시정할 것인지 명백하게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답변자	남원시장 최진영	일자	2000.12.15
회의록	제57회 제3차 본회의 바로가기
먼저 한경선 의원님께서 축산분뇨 사업의 경우 매년 같은 지역에 많은 예산을 중복 투자하는 것이 아니냐? 그리고 지원한 농가까지 실패하게 되는 농정 부재를 시장은 알고 있느냐, 일관성 없는 농정 정책과 관련해서 전반적으로 물어주셨습니다. 오전의 질문과도 좀 중복되는 부분은 있습니다만 답변드리겠습니다. ' 96년 공해없는 축산마을 조성 사업은 도 자체 사업으로 보절면 진기리 소재 새남원영농조합법인에 총사업비 2억 900만원, 도비 1억 4,000만원, 자부담 6,900만원을 지원하여 황벌, 신파, 진기리 축산 농가에서 발생되는 축산분뇨를 발효 퇴비화 하므로써 첫째는 축산분뇨를 적정 처리하고 더 나아가 유기농업을 활성화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 많이 걱정이 되는대로 환경 오염의 가장 큰 걱정과 우려가 사실 축산분뇨로 제기되고 있다는 부분도 많이 걱정도 하고 대책도 세워야 될 내용입니다. 그런 일환의 사업들인데 이 시설로는 모든 축산분뇨를 처리할 수 없는 실정으로 오수·분뇨 및 축산 폐수 처리에 관한 법률에 의거 신고 및 허가대상 농가는 사업장마다 개별 시설을 설치하여 자체적으로 지금 축산분뇨를 처리하고 있습니다. 보절면 진기리 소시호씨 농장은 양돈을 사육하고 있는 농가로 1일 발생되는 축산분뇨량이 4-5톤정도로 자체 축산분뇨 처리시설이 절실히 필요함에 따라서 농림 사업 시행 지침서 축산 구조개선 사업에 의거해서 ' 98년도 축산분뇨 처리시설 사업으로 총사업비 6,000만원 그중에 국비가 3,000만원, 융자 1,800만원, 자부담 1,200만원 지원해서 축산분뇨를 안전하고 적정 처리할 수 있도록 도모하는 그런 내용이 되겠습니다. 또한 ' 96년에 설치한 공해없는 축산마을 조성 사업은 경영자의 불의의 사고로 인해서 100% 정상 가동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나 이후 정상 운영될 수 있도록 관계 부서에서 지금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관내 축산농가에 지원한 축산분뇨 처리시설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축산분뇨가 무단 방류 및 방치되는 사례가 없도록 농가 지도와 시설 관리에 만전을 기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서 농업기술센터와 축산산업과 업무 한계가 모호하다, 중복된 부분이 있다. 또 농업인에 대한 교육은 농업기술센터에서, 대규모 축산 사업은 축산산업과에서 전담해야 하는데 이러한 내용에 대해서 질문을 주셨습니다. 물론 지적하신 내용과 관련해서 시장도 잘알고 있습니다. 이 업무를 추진하다 보면 업무 영역의 범위내에서 추진하는 사업들이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도 있다고 생각되고 업무 부서 특성에 맞는 효율적인 업무 추진이 되도록 사전 협의를 통해서 조율하는 과정도 대단히 중요합니다. 아울러서 농업기술센터의 경우 농업인 전문교육 충실 그리고 각종 지원 사업 사후관리를 철저히 하고 제한적으로 자체 사업을 선정 지원해야 된다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말씀하신대로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 전문교육 기관입니다. 도와 중앙에서 우리 남원시 농업기술센터가 우수기관으로 현재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미흡한 점은 더욱더 보완하고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참고적으로 우리시에서 타 시·군에 비하여 농업에 많은 투자를 하는 것은 농업 현장의 소리를 깊이있게 수용한 것이고 그 결과 많은 부분에서 성과도 있습니다. 소득작물 분야 경우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상과 세계 농업기술 수출 부문 대상, 지도기관 특별상, 쌀 생산비 절감단지 대통령 표창등 많은 상을 수상한 적도 있습니다. 말씀하신 시비를 투자하는 것이 김제나 정읍에 비해서 상당히 많다. 5억원정도가 이렇게 되었느냐, 선심성으로도 오해를 받을 수도 있지 않느냐. 결코 선심성 사업비 지원이 아닙니다. 농업 발전과 관련해서 그동안 끊임없이 의회에서도 문제가 제기되고 농업인들도 문제를 제기했던 내용중에 국가적으로 농정 정책과 관련해서 여러가지로 아까 말씀을 참 잘하셨습니다. 오히려 정부에서 하라는 것을 하면 이렇게 잘못되어버리고 이렇게 해서 농가 부채도 많이 지게 되는 경우도 이번에도 아마 농민들 대회나 이런 것들이 그런 연장선상에 있는데 그래서 우리시 나름대로 정말로 대규모 투자 이런 것보다는 실질적으로 농가에 소득을 증대시킬 수 있는 무엇이겠는가, 우리지역의 특성에 맞는 것은 어떻게 찾아서 발굴해서 추진해야 되는가 그런 차원에서 아주 명품으로 인정을 받고 있고 타 지역보다도 아주 우수한 상품으로 가락동 시장이나 백화점에서 그렇게 평가를 받고 있는 복숭아 단지에 대한 조성 사업을 시에서 지원을 해가지고 면적 확대를 해서 많은 농가가 지금 참여하고 희망을 하고 있고 소득 증가에도 상당히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또 하나는 정부에서 유일하게 추진하고 비가림 하우스 지원 사업 같은 경우에는 전체 농업인들이 대단히 높게 평가를 하고 아주 좋은 사업이라고 평가를 하는 사업입니다. 오히려 시장 입장에서는 정말 예산이 없어서 더 지원을 못하지 예산만 더 충분하고 지원 가능성만 있다면 그런 사업에는 얼마든지 우리시비라 하더라도 지원을 해가지고 그래서 성공을 하면 추후 저희들이 시범적 사업으로 도나 중앙 정부에 이런 사업들이 국가적으로 정책 결정이 되어서 전체 농가들에게 확대가 되어야 된다 하는 부분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농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이고 또 아까 말씀하신대로 문제점 있는 부분도 있습니다. 여러가지로 제가 서두에도 말씀드렸습니다만 그런 부분들은 보완을 해나가야 될 것 같습니다. 현재 떠나는 농촌, 정말로 농촌 현실을 누구보다도 산업건설위원장이신 한경선 의원님 잘알고 계시리라고 판단을 합니다. 그런 점에서 저희들의 그런 충정을 충분히 이해를 해주시고 보조 사업의 공정한 집행과 사후관리를 철저히 하는 문제, 지원 받은 농가가 또 잘못할 경우에는 변상등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문제 전적으로 옳으신 말씀입니다. 각종 보조사업 공정한 집행을 위해서 예산이 확정되면 전 읍·면·동에 내용을 공고하고 사업 신청자에 대해서는 현지 심사와 타당성 검토를 거쳐 농업 산학협동심의회에서 확정하여 공정을 기하고 있으며 지원 농가가 잘못한 경우에는 보조금 관리 원칙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취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두번째 무지개 분수의 취수정을 새롭게 설치할 의향이 없느냐 하는 질문을 주셨는데 답변드리겠습니다. 설계 당시 요천내에 집수정 시설을 검토한 바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하천 바닥 전체가 사실 우리지역 같은 경우는 지금 암반층입니다. 암반층이기 때문에 집수정을 설치할시 암반 발파등 막대한 사업비가 소요되고 수중내 현 시설로 그래서 불가피하게 결정을 했습니다. 이 문제를 검토 안해본 바는 아닙니다. 또 관련 부서에서도 상당히 탕류나 이런 부분을 아까 말씀하셨는데 지적 잘해주셨거든요. 집중 강우시에 발생되는 탕류 때문에 그 기간동안에는 무지개 분수의 가동이 아무래도 좀 어렵습니다. 또 모래 같은 것이 그동안에 끼어 들어와가지고 휠터에 마모를 시킨다거나 상당히 그런 사항이 있었습니다. 집중 강우시 이물질, 모래등이 수중 모터실로 유입되어 청소등 무지개 분수 관리 운영에 애로가 있는 것이 분명합니다. 그래서 그것을 파악해가지고 금년도 9월초까지 장애 요인을 점검해서 지난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수중 모터실 이물질 유입 방지 보강을 아까 말씀하신대로 실시했는데 과연 그것가지고 충분하느냐 이런 지적이셔서 근본적으로 집수정을 만들 필요가 있다는 의원님 지적이신 것 같습니다. 현재 저희들 보기에는 강우량이 약 100m/s 정도까지는 무지개 분수 가동에는 더 큰 어떤 문제점이 없을 것으로 파악을 하고 있는데 금후 관리 운영에 상당히 연구를 더 해보고 오늘 제안해주신 내용에 대해서는 전문가들 의견도 그동안 들었습니다만 저는 제가 직접 듣지는 못했고 관련 부서 실무자들로부터 전문가들과 상의한 내용을 제가 보고를 받았습니다. 저도 직접적으로 이 문제에 대해서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의원님의 의견도 다시한번 경청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춘향교 아래 승월교위 500m 구간 양 호안을 친환경적으로 자연석으로 교체할 의향이 없느냐. 그리고 러버댐 문제도 말씀을 하셨는데 우리시를 관류하는 요천은 ' 92년에서 ' 95년까지 약 40억원을 투자하여 정화 사업을 추진해 왔습니다. 하상내 저질토 준설과 저수호안 및 친수 공간을 조성하여 왔습니다. 둔치 저수호안은 수면 아래에 어소블럭을 설치하여 요천에 서식하는 어류가 서식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수면에는 평블럭을 설치하여 홍수시 호안 유실을 방지하였습니다. 요천 하상 정비 이후에 외지에서 오셔가지고 관광객들도 좋게 평가하고 저도 항상 그 길로 출근을 하는데 언제나 상쾌하고 우리시민들에게도 휴식 공간이 되고 있어서 좋은 사업이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자연석으로 해가지고 친수 환경을 조성해야 된다는 말씀과 관련해서는 요천 하상은 아시다시피 암반으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타 하천에 비하여 하천 공사시 수생식생에 많은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그런 특성을 우리 요천은 가지고 있습니다. 또 환경회복기 또한 많은 시일이 소요가 됩니다. 요천 정화 사업 이후 수년이 지난 지금은 수생동식물이 살 수 있는 하천 환경으로 상당히 회복된 상태로 자연석으로 호안을 교체하는 대규모 공사를 했을때는 물론 예산도 많이 들어갑니다만 환경 파괴에 대한 그런 부분들도 환경 전문가들로부터 한번 검토를 받아야 되는 사항도 있습니다. 그래서 예산 또 이런 환경 문제 저도 가끔 그런 얘기를 많이 해본 적이 있었거든요. 거기를 자연석으로 하고 또 여러가지로 시멘트로 되어 있는 그런 부분을 공원화 개념으로 친수 공간으로 전환을 제대로 하면 상당히 괜찮지 않겠느냐 그런 의견도 저도 제시한 바도 있고 그런 의견에 대해서는 저도 공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 현재 저수호안 시설이 양호한 상태에 있기 때문에 무리하게 호안을 교체하는 것은 예산 낭비의 그런 지적을 받고 시민들의 지적도 받을 소지도 있기 때문에 신중 검토를 해야 될 사항인 것 같습니다. 요천 정화 사업 관련해서 지금 저쪽 하단부의 러버댐 설치를 해야 되는 문제의 필요성을 제기하셨고 지난번에는 제 기억으로 김호민 의원님께서도 도통동 지역의 남원대교 윗쪽으로 러버댐을 설치하면 새롭게 그 지역이 신도시 개발이 되는 지역이기 때문에 상당히 주변 환경이 괜찮고 관광개발 분야에도 도움이 크게 될 것이라는 지적이 동시에 있으셨지 않습니까? 그런데 저도 굉장히 시민들께도 그런 얘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현재 러버댐 하나를 설치할려면 대략 사업비가 약 20억원 가까이는 아마 소요가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희들 지금 중요한 대형 현안 사업이 완료가 된 2002-2003년 이후 검토를 해나가야 될 상황이라고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끝으로 수해복구 사업비를 지구별로 조정해서 집행하고 아까 의회 경시 그런 말씀들을 해주셨는데 일하는 과정에서 그런 부분들이 구체적으로 어떠한 사항들이 있는지 제가 판단을 해보겠습니다. 사실 금년도 수해가 전국적으로 5회에 걸쳐 발생을 하였습니다. 우리시 관내는 3회에 걸쳐 수해가 발생하였고 피해액은 27개소에 16억 7,300만원이 발생을 하였습니다. 피해 발생 이후에 행자부, 도, 시청의 합동 조사등을 거쳐 옥률천의 개량 복구등을 포함해서 복구액을 77억 4,300만원, 남원시 시행하는 분야는 23개소 29억 7,400만원이고 익산청에서 시행하는 부분이 41억원이고 도청에서 2억 6,300만원, 기반공사에서 8,700만원 이렇게 다 분리가 되어 있습니다. 시설물 관리 주최에 따라서 복구 사업은 관리청별로 별도 시행 추진되고 있는데 우리시에서 시행하는 하천 수해복구 사업은 그중 18개소 15억 9,300만원의 복구비가 책정되어 지난 10월부터 복구에 따른 일제조사 측량을 시행하고 현재는 전 지구가 착공이 되어 복구 공사를 시행중에 있습니다. 다만, 집행 과정에서 사업 지역별로 당초에 책정된 복구 사업비에 비하여 설계 결과에 따라 사업비의 가감이 있습니다. 사유는 금년도에는 강우 수해가 몇 차례 걸쳐 발생하다 보니까 당초에 보고된 수해 지역외 또 다시 수해가 추가로 발생된 경우가 있었고 현장 설계를 위한 현장 조사를 한 결과 부득이하게 개량 복구를 해야 되는 그런 여건등도 있었습니다. 이후 재수해 방지를 위해 중앙에서도 매년 호우 발생 이전까지 이 사업들을 특단 조치를 취해서 빨리 사업 시행을 하고 완료하라는 그런 지시 사항도 있고 또 그렇게 되어야 되고 해서 그런 사람들이 일부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항구 복구를 위한 그런 부득이한 여건으로 말씀을 드리고 의회에 대한 그런 사안은 아니고 이런 부분들이 자꾸 논란이 되고 그러는데 우리 간부들께서도 더이상은 이런 논란이 되지 않도록 잘좀 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의원님들 사전에 상의들도 긴밀하게 하시고 그러면 이런 부분까지 가지고 시정질문에서 나오지는 않으실텐데 자꾸 그러니까 시장의 의지와는 이것은 정말 다릅니다. 그러니까 우리 간부님들께서도 그렇게 한번 노력을 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목록보기

의원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