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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문화관광분야
질문의원	김형수	일자	2000.07.21(4)
회의록	제53회 제4차 본회의 바로가기	동영상	시정질문 동영상
끝으로 문화관광 분야에 대하여 질문하겠습니다. 시장은 2000년 시정 방향과 역점 시책에 새천년 첫해 기념 사업인 제70회 춘향제를 세계적인 유일한 사랑 예술 축제로 성장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이 되도록 준비함으로써 천년 사랑의 시작이 남원에서부터 출발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의회에서 밝혔고 올해 춘향제 행사를 성공리에 마무리 하였습니다. 이는 춘향·흥부 문화 국악을 지리산에 연계한 체계적인 문화관광 정책이며 4대 시정 방침의 하나입니다. 지역 문화는 지역 자체이며 지역 문화를 창출하고 선도하고 이끌어야 할 책임은 자치단체의 몫입니다. 춘향제의 행정적 추진은 실제 시에서 담당하면서 개별 행사 종목은 각 사회 단체에서 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향토 축제는 지역의 이미지와 문화관광 정책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게 됨으로 체계적인 관리와 기획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춘향 문화 선양회와 춘향제전 위원회의 운영 문제점과 춘향제의 전반적 문제점에 따른 개선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시민의 여론을 알고 있는지? 앞으로 어떻게 개선해 나가실지 시장의 견해와 소신있는 답변을 듣고자 합니다.
답변자	남원시장 최진영	일자	2000.07.21
회의록	제53회 제4차 본회의 바로가기
춘향문화선양회와 춘향제전위원회의 운영상의 문제점과 춘향제 개선 사항에 대한 견해와 소신에 대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춘향문화선양회는 ' 86년 7월 16일 사단법인 춘향문화선양회로 법인 등록을 마친 독립된 단체이며 회장 1명, 부회장 2명, 이사 30명과 감사 3명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춘향문화선양회는 금년도에 제70회 춘향제를 11만 시민과 함께 성공리에 치룰 수 있을 만큼 나름대로 민간단체로서도 많은 역량 발휘를 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춘향문화선양회는 독립된 법인체로서 운영면에 있어서 존중되어야 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지금 제70회 춘향제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선조들께서 또 선배들께서 많은 노력들이 있었기 때문에 또 전임 모든 행정을 이끌어왔던 많은 시장·군수님들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오늘날의 춘향제가 저는 있었고 오늘 만큼 그래도 춘향문화선양이 있었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분들의 공과에 대해서 저는 존중이 되어야 한다고 믿고 있습니다. 그 바탕 위에서 우리들은 또 다시 더욱더 도약하고 발전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끊임없이 해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춘향제를 치루는 과정에서 문제점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그리고 선양회에서도 완벽하게 행사를 치뤘다고 보기 어려운 측면도 있습니다. 그런 부분들은 끊임없이 자기 성찰과 개선을 통해서 발전될 수 있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춘향제전위원회는 당해년도의 예산, 행사 규모등에 따라 다소 유동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금년도 제70회 춘향제의 경우에는 제전위원장을 전라북도 유종근 지사와 새천년준비위원장으로 전 문화관광장관인 이어령 박사를 공동 추대하였고 집행 위원장 1명, 부위원장 5명, 8개 분과에 43명의 행사부장을 선임 운영하여 왔습니다. 아울러서 참고적으로 보고 드린다면 지금도 민 주도냐, 관 주도냐 이런 논란이 끊임없이 제기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데 획일적으로 위법적으로 민 주도다, 관 주도다 이렇게 구분해서 하기 보다는 전체 시민의 총화를 모으는 속에서 행정도 노력하고 민간 단체도 함께 노력을 해나가면서 우리의 가장 큰 잠재력인 춘향문화를 통해서 지역 발전을 앞당기고 또 아울러서 도와 중앙에서도 관심 갖도록 유도하고 재정 위원장은 도지사와 중앙 인사를 추대하는 그런 것들이 긍정적인 작용을 해서 춘향제가 상당히 발전할 수 있다고도 믿고 있습니다만 그런 점에서도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는 것도 올바른 길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시정 혁신 성과 부분과 그리고 지난 2년간의 여러가지 성과와 미흡하였던 부분들은 일일이 시간 관계상 다 말씀드리지 못하고 저희시에서 나름대로 겸허한 마음으로 작성한 자료를 서면을 통해서 충분히 살펴보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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