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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국립자연사박물관관련
질문의원 장복수 일자 1999.12.06(0)
회의록 제47회 제3차 본회의 바로가기 동영상 시정질문 동영상
다섯째, 국립 자연사 박물과 남원 유치에 대해서 묻겠습니다.
자연사 박물관은 우주와 지구의 기원과 그 변천 과정, 자연계를 구성하고 있는 동물과 식물, 지질과 천체등 인류의 과거와 현재에 관한 표본을 수집 보존해 전시하고 교육하여 연구하는 기능을 갖는 곳을 말합니다.
남원은 생태 도시로써 자연사 박물관 남원 유치의 필요성이 각계로부터 제기되고 있고 남원시에서도 추진 위원회를 구성해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을 본 의원도 알고 있습니다.
남원 시민은 기대가 꿈으로만 끝나게 되었을때 시민의 상처는 물론 지역의 자존심을 한번쯤 생각해볼때인 것입니다.
가능 여부와 여기에 대한 시장의 분명한 소신 및 추진 상황을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답변자 남원시장 최진영 일자 1999.12.06
회의록 제47회 제3차 본회의 바로가기
마지막으로 몇 가지 질문을 주셨는데 먼저 국립 자연사 박물관과 관련해서 상당히 심도깊게 질문을 해주셨습니다.
국립 자연사 박물관은 ' 95년 6월 대통령의 건립 지시에 의해서 문화관광부에서 ' 95년 7월 국립 자연사 박물관 건립 추진 위원회를 발족 건립 기본 방향과 건립 후보지 선정 기초 연구 용역을 실시하여 전국의 38개 신청지중 14개 후보지로 압축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종합적 후보지 6군데, 생태적 후보지 5군데, 국토 차원 후보지 3군데가 선정 되었습니다.
우리 남원시는 운봉 종축장 부지 일원을 자연사 박물관 건립 후보지로 신청해서 ' 97년 11월 단국대 부설 공업기술 연구소의 현지 확인이 있었으며 ' 98년 10월 남원 지역이 전라남·북도내에서 유일하게 14개 후보지에 현재까지는 포함을 시켰습니다.
이 과정도 어려움이 정말로 많았습니다.
그점은 이 기회를 통해서 구체적으로 말씀은 안드리겠지만 우리 실무자들도 또 이 일을 관련해서 고생해주신 애향운동 본부를 주축으로 한 많은 사회단체에 대해서도 항상 격려를 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앞으로가 문제입니다.
현재는 남원시 애향운동 본부를 주축으로 ' 99년 3월 24일 국립 자연사 박물관 남원·지리산권 유치 위원회를 구성 유치 운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남원·지리산권 건립의 타당성에 대한 가장 중요한 이론적 정립을 위해서 우리도 싸울 무기가 필요하기 때문에 이 이론적 정립을 위해 전북대 부설 농업과학기술 연구소 책임 연구원 김세천 조경학과 교수 이분은 중앙 정부에 지금 이 문제와 관련한 상당히 이론을 제기하고 있는 그런 교수이기도 합니다.
이번에 노력을 통해서 연구 용역 보고서 3,200부를 발간해서 청와대, 국회, 문화관광부등 관련 중앙 관계 부처와 건립 추진 위원회등에 배포를 하였습니다.
저 역시도 수차에 걸쳐서 문화관광부를 중심으로 해가지고 정책 결정 라인에 있는 그런 분들에게도 이에 필요성을 역설한 바 있습니다.
또한 전국 32개 대학 2220명의 교수를 유치 위원회 자문 교수단으로 위촉하였으며 전북 지역 17개 대학 총학장님을 자문 총학장단으로 위촉하였습니다.
지난 7월 30일 유종근 전북 도지사를 비롯해서 많은 분들을 고문으로 추대해서 힘을 모으고 있으며 지난 11월 10일 전주 삼성문화관 건지 아트홀에서 학술 심포지움을 성공리에 개최하였는데 심포지움은 전북대 김세천 교수의 특별 연구 발표오아 각 지역 대학에서 참여하신 교수님들을 중심으로 3개 주제 발표 및 토론으로 진행 되었습니다.
남원·지리산권은 자연사라는 박물관 성격과 긴밀한 관련성이 있는 우수한 자연 생태계 보존 지역이면서 국제적인 인지도와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는 지역입니다.
자연 생태계 보존과 전시 및 연구 교육을 위한 국립 자연사 박물관에 지리산권 유치를 위해서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범시민적 차원 또 범도민적 차원의 유치 운동이 전개되어야 되고 앞장을 장복수 의원님을 비롯한 의회에서도 적극적으로 도와주실 것을 부탁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장의원님께서 시민들의 기대가 꿈으로만 끝나게 되었을때 시민의 상처는 물론이고 지역의 자존심을 생각해볼때가 아니냐 이렇게 말씀을 하셨습니다.
실패를 가정하고 우리가 또 이것이 선정이 안된 것을 가정하고 만약에 행정을 꾸린다면 아무 것도 할 수 있는 일이 없습니다.
힘에 부쳐서 한발짝도 갈 수 없습니다.
반드시 유치될 수 있다는 각오와 신념을 가질때만이 이 일을 이루어낼 수 있다고 보고 저 역시도 얼마나 고민을 하겠습니까.
이 문제를 추진해 나갈때 안되었을 경우에 저에게 돌아올 수 있는 정치적 부담감들 또 얼마나 많이 왜곡해서 정치 공세도 취하겠습니까.
그런 부분은 제가 시장으로서 감수를 할 각오를 가지고 있습니다.
문제는 모든 시민과 의회 의원님들 또 지역 주민들과 힘을 합해서 21세기 남원의 미래 뿐만 아니라 새로운 천년의 시대에 남원에 지리산 시대를 꽃피울 수 있는 결실을 얻어내는데 어렵지만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격려의 말씀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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