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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민선2기향후방안
질문의원	장복수	일자	1999.12.06(0)
회의록	제47회 제3차 본회의 바로가기	동영상	시정질문 동영상
또한 민선 2기 들어 단 한건이라도 있는지 밝혀 주시고 왜 지지부진한지 그 이유와 향후 방안이 있으시면 시장의 견해를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기에는 간과해서는 안될 이유가 있습니다. 자세히 꼼꼼히 들여 보십시요. 남원의 지역 경제는 3차 산업에만 의존한 나머지 2차 산업은 거의 죽어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특히 남원 지역에는 다방이나 음식점등의 서비스업에만 편중되어 영세한 소비성 소규모 업소만이 난립한 실정입니다. 사실상 시민들의 자체 소비에만 의존한 나머지 자체 생산 기반이 위협을 받고 있는 것입니다.
답변자	남원시장 최진영	일자	1999.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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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2기에 들어 입안한 여러가지 관광 사업들이 사실상 개인 단계는 벗어나지 못하고 있느냐 이런 말씀을 주셨는데 그렇지는 않습니다. 상당 부분 실천을 해내고 과거 공허하게 있던 이런 청사진들을 구체화시켜 나가는 작업을 최대한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1년여만에 정말 관광만큼 힘든 일도 없는데 1년여만에 만족할만한 어떤 기대를 가져온다는 것은 저로서도 한계를 느끼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더욱더 격려를 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그리고 장복수 의원님께 부탁의 말씀을 하나 드린다면 자체적으로 지금 생산 기반을 구축할 수 있는 민간 유치의 방안이 있느냐. 또한 민선 2기 들어 단 한건이라도 이런 민자 유치 방안의 실적이 있느냐. 또 왜 지지부진한지 그 이유와 향후 방안이 있으면 시장의 견해를 설명해달라고 하셨는데 말씀드리겠습니다. 아까도 자료의 문제를 말씀하셨는데 제가 최근에 남원 대산면 출신이신 코트라 황대현 사장님을 찾아뵙고 해외 자본 유치와 관련된 문제를 지난주에 협의를 했습니다. 그분이 그런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본인이 외국에서도 많이 있었고 중앙 부처에서도 많이 근무했고 지금은 해외 자본 유치를 하는 실무 역할을 책임지고 있는데 우리 한국 사람들은 전문가들의 지식을 빌리는 일을 좀더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어떤 자료를 만드는 일에 너무도 인색해서 어떤 부분해가지고 추진할려고 중앙 부처에서도 무슨 자료 만들고 하고 용역을 하면 다 낭비성으로 지적을 해가지고 본인도 상당히 곤혹스럽고 어렵다. 그래서 이런 부분에는 이제는 시대의 변화에 맞춰가지고 능동적으로 이것을 대응해 나가야 되지 않느냐 이런 지적을 상당 부분 했습니다. 저도 상당히 공감이 들었고 지난번 추경때 저희가 불가피하게 어려움이 있어가지고 민자 유치를 위한 지역경제과에서 홍보 책자을 만드는데 예산을 편성해서 올렸는데 의회에서 삭감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큰 예산이 아닌데 앞으로 이런 부분이 집행부에서도 요구가 되면 장복수 의원님 관심 가지시고 예산 반영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해주시면 대단히 고맙겠습니다. 생산 기반의 민자 유치 실적과 관련해서는 최근에 인력 문제가 가장 중요한 직업전문학교가 개교가 되었습니다. 이것은 민선 2기의 실적도 아닙니다. 과거부터 준비가 계속 되어서 올해 개교가 되어서 인력 공급의 배후 기지가 되었기 때문에 그것도 상당히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일이라고 말씀을 드리고 상공인 협의회가 그동안 유명무실했습니다. 그래서 정비 발족을 해가지고 상공인 협의회가 아직 본 궤도에 오르지는 못했지만 역시 지역 경제 활성화라면 상공인들 각자 각자의 노력도 대단히 중요하기 때문에 현재 상공인 협의회 정비 발족을 올해 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 이외에 국가 기관이 구조 조정 과정에서 폐쇄가 되어가지고 없어져 버린다면 다른 기업을 유치하는 것보다도 오히려 현재 있는 기업과 국가 기관을 활성화 시키는 것도 유치하는 것 이상으로 중요하다고 판단을 했습니다. 구조 조정 와중에서 폐쇄 위기에 있던 남원 담배원료공장이 오히려 존치가 되고 향후 500억원이 넘는 예산이 투입 되어서 현대화 되므로써 여러가지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는 것은 중앙 정치권과 연대해서 이루어낸 하나의 결실이라고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파워테크를 비롯한 벤처 기업이 더욱 육성될 수 있고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시에서 지원을 했습니다. 최근에는 그린 케미칼, 죽도 공장, 호남석유등 유망한 기업체들도 유치를 했고 농공단지 같은 경우는 분양을 완료시키고 부도난 기업은 대체 입주를 시켜서 어느정도 정상 궤도에 올릴 수 있도록 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참고적으로 공장 가동율은 연초 53%였습니다. 지역 경제의 바로미터가 되는 공장 가동율인데 연초 53%에서 현재 80%로 끌어올렸습니다. 또 수출 증대와 관련해서는 ' 98년 13개 업체 830만달러에서 ' 99년 10월 현재는 2,200만달러로 3배에 가까운 신장을 이뤄냈다는 말씀을 드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는 저 역시도 우리 직원들에게 물어보시면 아시겠습니다만 매번 간부회의때마다 강조를 하고 같이 숙의를 하고 또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내년에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 모든 것을 내걸야 된다고 저도 월례조회에서도 강조한 내용이라는 점에서 장복수 의원님과 견해를 똑같이 하고 저희들 주어진 여건 속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도록 하고 그동안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시민들께도 참으로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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