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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시장과 집행부의 의회 경시풍조에 대해서
질문의원	김종진	일자	1998.12.04(4)
회의록	제39회 제3차 본회의 바로가기	동영상	시정질문 동영상
첫째, 시장을 비롯한 집행부의 의회 경시 풍조에 대해서 묻겠습니다. 시장! 예산안의 법정 제출 기한이 언제까지 입니까? 지방 자치법 제118조에 의하면 11월 21일까지는 제출을 해야 했는데 법정 기일을 지키지 못한 이유를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예산안을 제출할 때는 심도있는 심의를 위해서 예산안 설명서등의 부속 서류를 첨부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은 이유는 무엇입니까? 최진영 시장! 예산안 제출시 첨부해야 하는 부속 서류가 어떤 것들인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더 심각한 문제는 지방채 발행 계획과 공유 재산 관리 계획에 있습니다. 지방채를 발행하기 위해서는 지방 자치법 제115조에 의해 반드시 지방 의회의 의결을 받아야 하며 공유 재산 관리 역시 지방 자치법 제35조 제1항에 의해 의회 의결이 필수 사항으로 되어 있습니다. 의회의 의결을 받은 후에야 그 계획들을 예산에 반영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 99년도 예산안을 살펴보면 지방채 발행 계획과 공유 재산 관리 계획이 반영되어 있습니다. 물론 의회의 의결은 없었습니다. 최진영 시장! 국민 정부의 시대에 주민의 대표 기관인 의회를 이렇게 무시하고 위법한 행위를 할 수가 있습니까? 민주주의란 견제와 균형의 내용적 민주성과 절차적 민주성이 보장 되어야 할 것입니다. 앞으로 법령에 정해진 절차를 무시하고 위법 행위를 했을때 어떻게 의법 조치를 할 것인가 분명히 이 자리에서 밝혀 주시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 95년 8월 29일 농협중앙회 시지부에서 융자한 남원시의회 청사 건립 기금 20억원에 대해서 묻겠습니다. 지방 재정법 제5조 제2항에 의하면 특정 자금은 특정 세입으로써 일반 세입과 구분하여 경리할 필요가 있을때 특별 회계로 관리 하여야 할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계 잉여금으로 처리한 후 다시 불용액으로 만들어 일반 회계에 편입시켜 사용하였습니다. 물론 의회와는 아무런 상의도 없이 의회 청사 건립 자금 20억원을 이월 전용하여 버린 것입니다. 이것은 최근 예산안 제출등의 행태에서 보여 주었던 일련의 의회 무시 처사의 연속이라고 생각합니다. 본 의원은 이 자리에서 다시 시장에게 묻겠습니다. 앞으로 의회 청사 건립 자금 20억원을 어떻게 처리 하실 것입니까? 지난번 전체 의원 간담회에서 모든 의원들이 경제 회복 운동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경제가 회복될 때까지 의회 청사 건립을 유보키로 결정 하였습니다. 그리고 동료 의원들이 지적하신대로 원활한 의정 활동을 위해서 시 본청으로 의회 청사를 옮겨줄 것을 건의했습니다. 만일 이러한 의원들의 결의가 받아들여진다면 의회 청사 건립 자금은 마땅히 농협중앙회 시지부로 돌려 주어야할 것입니다. 두번째 질문은 조금 세부적으로 살기좋은 남원 만들기 100대 과제중 문화 관광 분야 과제에 대해서 묻겠습니다. 혹시 100대 과제를 소지하고 있으시면 시장과 관계 공무원은 참고하여 답변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100대 과제중 문화 관광 분야의 29대 과제는 전반적으로 추상적으로 중복적이며 비현실적이라고 사료됩니다. 더구나 재원 조달 방법이 구체적이지 못하고 그중에서 빛나는 아이디어도 있었습니다. 지리산 문화 관광권 조성과 만인의총 성역화가 그 것입니다. 지리산 문화 관광권 조성 사업은 앞으로 지방 자치가 지향해야 할 광역 행정의 대표적인 본보기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조금 아쉬운 점은 발상 자체를 아이디어화 하는 기획력과 추진력이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만인의총 성역화 사업도 역시 금산 칠백의총에 비교하여 늦은감은 있지만 바람직하다 하겠습니다. 그러면 지금으로부터 100대 사업과 관련하여 구체적으로 질문을 하겠습니다. 48대 과제 세계 사랑의 축제 개최에 대해서 묻겠습니다. 사랑의 축제가 구체적으로 무엇하는 축제입니까? 69회 춘향제를 사랑의 축제 전단계로 개최한 후 동양의 사랑 예술제로 발전시켜 2002년 월드컵을 겨냥한 대륙 사랑 예술제로 승화 시키겠다고 하였습니다. 너무나 황당하지 않습니까? 도대체 월드컵과 사랑 예술제가 무슨 관계가 있으며 춘향제를 어떻게 대륙 사랑 예술제로 이끌어갈 것인지 구체적으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49대 과제 세계 소리 축제 공동 개최에 대해서 묻겠습니다. 세계 소리 축제는 소리 박물관 건립과 함께 전주시에서 이미 추진 계획을 밝혔습니다. 시장은 전주시와 이 문제로 진지하게 논의한 적이 있습니까? 공동 개최는 고사하고 아직 전주시에서도 소리 축제 개최 계획이 결정되지 않았는데 참가국이 세계 15여개국이라는 근거가 어디에서 나왔습니까? 50대 혼불 문화의 거리 조성 사업에 대하여 묻겠습니다. 이 작품은 대중성이 있는 작품입니다. 최진영 시장! 혼불을 읽어 보았습니까? 그 작품이 대중에게 널리 읽힐만 합니까? 작가를 초청하여 이벤트 행사를 벌이겠다고 하는데 현재 작가의 건강 상태를 알고 계십니까? 작품의 배경이 단지 남원이라 하여 아무런 준비없이 혼불의 거리를 조성하고 문화 탐방로를 만들겠다고 하는데 도대체 누구를 대상으로 하여 혼불과 관련된 사업을 펼칠 것입니까? 무릇 이벤트 사업이란 목적, 대상, 사업성이 분명해야 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52대 춘향 흥부 캐릭터 개발 과제와 53대 사랑의 도시 종합 디자인 개발 과제에 대해서 묻겠습니다. 용역비가 각각 1억 5,000만원과 7,000만원인데 용역 업체가 어디입니까? 사랑의 도시로 이미지 통일 후 지역 특성을 살린 팬시 상품을 개발한다고 하였는데 그 주체는 누구이며 지역 특성을 살린 팬시 상품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밝혀 주시기를 바랍니다. 또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도시 조성에서 전통은 알겠는데 현대는 무엇이며 어떻게 어우러지게 할 것인지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본 의원은 전통과 현대의 조화는 로미와 줄리엣을 현대판 뮤직컬 영화인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라는 미국의 뒷골목 이야기로 발전시킨 그러한 창의력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54대 사랑의 12마당 조성 과제에 대해서 묻겠습니다. 시장은 판소리 12마당을 혹시 알고 있습니까? 알고 있으시면 말씀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사랑의 12마당과 춘향전 12마당이 무엇인지를 말씀해 주시고 차이점이 있다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61대 알뜰 음식 문화와 관광 업소 운영 과제에 대해서 묻겠습니다. 최진영 시장! 일본에서 시작된 1촌 1품 운동에 대해서 들어보신 적이 있습니까? 한 마을에서 한가지 특산품만 생산하여도 경쟁력을 가지기 어려운데 남원에서 5품 5미 5향을 관광 상품화 한다고 하였습니다. 가능할까요? 63대 향토 박물관 건립 과제에 대하여 질문하겠습니다. 남원 도예의 재조명을 위해서 향토 자료관과 도예 전시관을 건립한다고 하였습니다. 남원에 옛 도예 터가 있습니까? 도예 전시관은 다분히 심수관가를 염두에 둔 것 같은데 11월 30일자 세계일보에 의하면 도공의 후예중에 2차 대전 전범으로 몰려 자살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정유재란때 만인의 피로서 지켜낸 남원시에 거의 일본화가 된 심수관가의 도예 전시관을 건립해야 한다고 하였고 시장은 도예 건립관을 건립해야 할지 이 자리에서 분명히 밝혀 주시기를 바랍니다. 문화 관광 29대 과제는 대부분 목적만 화려하고 구체적이고 세부적인 실천 계획은 없어 보입니다. 그러나 본 의원에게 주어진 시간 관계상 100대 과제에 대한 질문은 이 정도로 줄이고 지금으로부터 대안과 관련된 질문을 하겠습니다. 가장 지방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다라는 경구가 있습니다. 이 얘기는 한 지역의 자긍심을 높이는데에는 매우 효과적입니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배타성도 내포하고 있습니다. 정보, 통신의 발달로 인하여 지구촌 시대에 고립된 문화는 존립할 수가 없습니다. 문화는 다양한 교류를 통해 발전하고 그 교류 과정에서 관광도 아울러 발전할 것입니다. 역사와 숭고한 정신을 강조하는 것은 중요한 일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소수만의 일이 되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지방 자치의 가장 큰 목적은 주민 전체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문화라는 소프트웨어만으로는 이루어질 수 없고 또한 관광이라는 하드웨어만으로도 어렵습니다. 문화와 관광이 적절하게 어우러져 조화를 이룰때 비로소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본 의원은 그 문화와 관광의 접점이 레져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미국 네바다주에 위치한 라스베가스가 그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시장께서는 라스베가스를 방문해보신 적이 있습니까? 라스베가스는 처음에는 불모의 사막이었습니다. 그러나 벅시라는 영화에서 보여지듯 꿈을 가진 소수가 불야성의 왕국을 만들어 도박과 향락 그리고 꿈의 도시로 탈바꿈 시켰습니다. 그러나 10년 전부터 라스베가스는 도박에서 독점적 지위를 상실하기 시작했습니다. 앞으로 2년후면 미국인의 90%는 카지노 인근에 거주하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도박은 라스베가스라는 등식이 깨지게 된 것입니다. 그러나 라스베가스는 멈추지 않고 다시 변신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엄청난 규모의 호텔들이 세계적인 다국적 기업의 회의장 유치나 가족 휴양객을 위해서 새로운 관광 레저 타운으로 초점을 바꾸고 있습니다. 이렇게 해서 라스베가스는 ' 97년 한해 동안 3,046만명의 방문객을 유치하고 약 250억불의 수익을 올렸습니다. 한국 돈으로 계산하면 약 31조가 넘는 돈입니다. 대한민국 ' 97년도 예산의 거의 반 수준입니다. 물론 남원시와 라스베가스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큰 차이가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라스베가스의 규모에서 시사점을 찾자는 것이 아닙니다. 천혜의 자연 조건과 유구한 문화 유산을 가진 남원시의 문화 관광 발전을 위한 교훈으로 삼자는 것입니다. 이미 라스베가스 투자단이 호텔 카지노 건립의 타당성을 조사하기 위해서 강원도 태백 지역을 방문 하였습니다. 거의 500m가 넘는 광활한 고원 지대에 장엄한 지리산을 배경으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청정하다는 섬진강이 흐르고 남해안의 한려수도로 이어지는 선택 받은 땅 남원의 발전을 위해서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천혜의 땅을 찾는 관광객에게 봄에는 철쭉맞이 산행을 하고 여름에는 산악 자전거를 타며 가을에는 단풍 행락을 즐긴 후 겨울에는 스키와 온천을 경험하게 하여야 할 것입니다. 거쳐가는 관광지가 아니라 묵고 가는 관광지로 개발 하겠다고 말씀으로만 하시지 말고 쉬면서 즐기고 묵고갈 수 있는 레져 타운을 건립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남원시는 이러한 관점을 견지하고 하루 빨리 실천적인 기본 계획을 세워야 할 것입니다. 지금도 늦지 않았습니다. 발전적으로 변화를 해야 할 것입니다. 유능한 인재를 양성하여 라스베가스등을 방문케 하고 그 노하우를 습득하게 함은 물론이고 적절한 홍보로 그들의 자금을 유치하게 하여야 할 것입니다. 그들의 직접 투자는 재정적 압박이라는 현실적 문제를 해결해 줄 것입니다. 정체가 불분명한 약수 온천 개발자들에게 효과없는 노력을 들이기 보다는 신속히 라스베가스와의 관계를 가져야 할 것입니다. 유능한 공무원에게 투자를 해서 라스베가스에 방문을 시켜야 됩니다. 재차 강조하지만 공허하고 실속없는 100대 과제만 나열하지 마시고 하나라도 분명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서 실천해야 할 것입니다. 시장께 묻겠습니다. 인월면을 비롯한 남원시 동부 산악권 지대를 라스베가스 처럼 꿈의 도시로 개발할 용의는 없으신가요? 유기장 시설등을 갖춘 대규모의 종합 레져 휴양 시설을 건립할 의사가 있으신지, 없으신지? 있으시다면 구체적인 활동 계획이나 실적을 이 자리에서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번 발상의 전환을 촉구합니다.
답변자	남원시장 최진영	일자	1998.12.04
회의록	제39회 제3차 본회의 바로가기
맨먼저 질문해주신 내용뿐만 아니라 전반적으로 저희 행정에서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참고해야 될 여러가지 질문들을 주셨기 때문에 오늘 질문해주신 그런 내용들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세심히 살펴서 이 문제가 전향적인 차원에서 검토되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마지막 질문해주신 라스베가스와 관련한 사업에 대해서는 정말 세계적인 관광 종합 휴양지를 만들어야 되는 것이 아니냐. 새로운 원대한 비젼을 세우고 그것을 목표로 세워서 추진해야 되는 것 아니냐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공감을 하고 있습니다. 아직 제 자신도 라스베가스에는 한번도 못가봤기 때문에 기회가 주어지면 라스베가스도 가보고 또 카지노에 대해서 죄송하신 말씀입니다만 아직 한번도 카지노가 과연 어떤 곳인가도 얘기만 들었지 저 자신이 구경을 해본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들도 한번 검토를 해봐야 될 것 같고 또 이 문제 자체가 말그대로 상상을 초월하는 원대한 사업 구상이 필요한 것이기 때문에 오늘 이 자리에서 어떻게 해야 되겠다. 또 이렇게 하겠다, 저렇게 하겠다 하고 성급하게 말씀을 드리는 것은 너무 빠른 것이 아니냐 이렇게 판단을 하고 이 문제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고 오늘 시정 질문 답변이 끝난 이후에 상세하게 협의를 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 99년도 예산안 제출시 법정 기일을 지키지 못한 이유와 지방채 발행 계획과 공유 재산 관리 계획을 의회의 승인없이 세입 예산 계상한 것은 의회의 경시 풍조가 아닌가 이렇게 질문을 해주셨습니다. 혹시 그렇게 느끼셨다면 널리 양해를 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집행부에서 의회를 경시할 그런 이유가 있겠습니까. 항상 주민의 대표로서 집행부에서 의회에 대한 권위가 또 위상이 지켜질 수 있도록 시장도 끊임없이 촉구하고 있고 그런 관점에서 제가 오죽하면 의원님들 한분 한분 질문에 대해서도 관리 카드까지 만들어서 그 전향적인 의견들이 지금 당장은 반영되지 못하지만 계속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그런 노력도 지금 경주하고 있습니다. 지난 월례회의때도 제가 전 직원들에게도 말씀을 드렸고 또 확대 간부회의에서도 수차례 말씀드린 얘기가 하나 있습니다. 무엇이냐 하면 의원님들께서 질문해주신 내용에 대해서 이번 행정 사무 감사에서도 여러가지 질문들을 해주셨는데 그런 내용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적극적으로 반영을 할려는 그런 마음의 자세를 갖는 것이 좋겠다 이런 입장을 취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먼저 ' 99년도 예산안 편성에 대해서 도와 중앙으로부터 지원되는 보조 사업의 내시가 지연되고 세입 재원이 감소되어서 하루 하루 내시되는 상황도 달라지고 하기 때문에 예산 규모 자체가 상당히 유동적인 그런 상황이 되었습니다. 예산안 자체는 법정 기일을 지켰습니다만 부속 관련 서류가 11가지입니다만 그 부속 관련 서류를 다알고 있습니다. 김종진 의원님께서 다 아시는 내용이기 때문에 굳이 부속 서류에 대한 내용은 피하고 앞으로 이 부속 관련 서류도 법정 기일내에 제출되도록 제반 사항이 철저히 준수 되도록 노력을 하고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한 관련 부서에서도 그렇게 노력을 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지방채 발행이나 공유 재산 관리 제출의 건에 대해서 질문을 해주셨는데 사실 이 문제가 어려운 문제입니다. 지금 현재 중앙 정부도 그렇고 도나 전국의 모든 자치 단체가 사실 관행적으로 또 의회를 이해하는 가운데 크게 위법 사항이 아니냐 이 부분을 가지고 끊임없이 논란을 벌여오고 현재까지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을 명쾌하게 유권 해석을 내리기는 어려운 점이 없잖아 있습니다만 그동안 예산안 제출과 지방채 발행이나 공유 재산 관리 계획에 대해서 같이 서류를 제출해가지고 관행적으로 승인을 맡아왔는데 관계 절차에 따라서 이후 이행 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문제와 관련해서는 지적해주신 내용에 대해서 타당한 지적이십니다. 그러나 저희들의 여러가지 입장들도 있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의회 청사 신축 자금 20억원 상환 계획에 대해서는 아까 장복수 의원님의 질문 답변시에 같이 말씀을 드렸기 때문에 양해해 주시면 생략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100대 과제 수립과 관련해서 이렇게 조목 조목 짚어 주셨습니다. 지적해주신 내용에 대해서 제가 참고할 수 있고 적극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내용은 적극적으로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지리산 관광 문화 조성과 만인의총 성역화가 상당히 좋은 착상이었고 이렇게 격려해주신데에 대해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그간 우리시를 비롯한 인근 7개 자치 단체장이 모여가지고 남원시에서 주도를 해서 지리산 문화 관광권 지정 공동 선언과 건의를 했고 이 지역 40만 주민의 염원을 받들어 반만년 역사를 간직한 지리산 문화 복원, 개발의 새로운 장을 열어 가는 독자 문화 관광권 지정 추진을 전개해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과 병행하여 국토 건설 종합 계획 및 시행령 규정에 의한 특정 지역 지정 개발을 위해 7개 시·군 자치 단체장이 공동으로 국민의 정부에 건의하는등 총력을 경주해 나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오는 12월 11일 하동에서 모임을 갖고 공동 건의문 채택과 특정 지역 지정을 대외적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에 있습니다. 첫번째 사업으로 7개 시·군이 공동 부담하여 남원시가 주체적으로 지리산 통합 관광 벨트 조성 용역을 발주할 계획으로 금년내에 가시적인 착수를 서두르고자 6개 시·군의 협조를 얻어가지고 이미 다른 자치 단체에서도 ' 98 추경 예산에 1,500만원씩 공동으로 반영을 해서 우리 남원시에서 주도를 해서 이 문제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상당히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현재 국토 건설 종합 계획 및 시행령에 의거해서 특정 지역 지정 개발을 위해서 예를 들어서 백제 문화권 특정 지역 같은 경우는 수조원이 투입이 되고 있습니다. 12월중에 국무총리께서 동부 순환 도로 개통식과 관련하여 남원을 방문할 예정에 있기 때문에 남원 방문시에 적극적으로 이런 문제를 강력히 반영이 되도록 건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도 사업소인 만인의총 성역화를 전북도와 긴밀히 협조하여 남원 도자기 공예관 및 전시관등의 성역화 사업을 조기에 마무리할 계획으로 저희가 특별 교부세 20억원을 중앙에 강력히 신청하고 건의중에 있습니다. 세계 사랑의 축제 개최의 구체적인 계획을 물어 주셨고 그 구상을 물어주셨습니다. 지방화와 문화 영상 사업이 활짝 필 21세기를 앞두고 국내 모든 자치 단체들이 저마다 지역의 특성을 살린 이벤트 개발에 온갖 지혜를 다 짜내고 있습니다. 21세기의 남원이 경쟁력있는 관광 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사랑의 남원 이미지를 아까 오전에 보고드린대로 극대화해 나갈때만이 세계를 공략할 수 있는 승부수를 던질 수 있다고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 99년 문화 관광부 지정 10대 문화관광 축제로 우리 춘향제가 선정이 되어 있기 때문에 또 남원 전통 목기 축제와 더불어 사랑의 축제로 내실있게 개최하는 방향을 적극적으로 검토를 하고 있습니다. 한가지 속에 있는 말씀을 드린다면 예를 들어서 각 자치 단체가 세계적인 축제를 띄울때는 단순히 그 축제의 성공 뿐만 아니라 그것을 빌미로 해가지고 도나 중앙의 예산들을 집중적으로 지원을 받는 그런 전략적 포인트를 가지고 추진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사랑의 축제는 그런 차원에서 신선감 있게 중앙 부처나 도에서도 긍정적으로 관심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이런 관심 유도를 통해서 저희가 SOC 시설등 사회 간접 시설 확충등 여러가지 측면에서 이렇게 구상을 해가지고 중앙 부처와 도를 현재 접근하고 있는 전략적인 내용이라는 것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아까 월드컵 부분과 관련하여 말씀을 하셨는데 저희가 월드컵과 이것이 무슨 연관이 있느냐 이런 차원이 아니고 2002년 월드컵때 많은 외국인들이 한국에 우선 관심을 갖지 않겠습니까. 남원에서 월드컵 치뤄지지 않는다고 가만히 손을 놓고 있을 수가 없기 때문에 그 시기를 우리는 우리의 형편에 맞게끔 얼마나 활용할 것이냐 하는 차원에서 이런 구상까지도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보다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기본 구상이 심층적으로 완료가 되면 협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시간 관계상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지만 이렇게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세계 소리 축제 개최는 전주시에서 한다고 했는데 전주시장과 협의한 내용이 있느냐 이렇게 질문을 해주셨습니다. 세계 소리 축제 당초 이것은 전라북도에서 주관하고 전주시와 함께 2000년 도청 소재지인 전주시에서 개최할 계획으로 도의 관련 부서에서 시안을 작성하여 발전시키고 있는 단계이며 우리시의 강력한 공동 개최 제안을 하고 매일 매일 협의중에 있습니다. 확실히 답변드린다면 잘안되고 있습니다. 입장을 바꿔놓고 제 입장에서 생각을 해보더라도 우리 남원시에서 그동안 어떤 사업을 꾸준히 추진을 해왔는데 과거 몇 년전부터 다른 시에서 이것을 같이 하자고 이렇게 요구를 했을때 과연 이 문제가 쉽게 우리가 수긍을 할 수 있겠는가 하는 문제는 입장을 돌이켜 보면 이해하고도 남음이 있습니다만 저희가 그래도 이런 주도권을 문제를 가지고 도를 가운데에 놓고 줄다리를 하고 문제는 이제 소리 축제와 관련해서 예산이 사실 많이 들어갑니다. 우리 입장에서는 예산을 들이지 않으면서 거기에 참여를 해가지고 그냥 그 성과물을 우리쪽으로 돌릴려고 하는 그런 방안으로 생각을 하고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지난번에 공동 개최 건의문을 작성 도 관계 부서와 도의회 문화 관광 건설 위원회에 통보한 바 있으며 이와 관련하여 지역 출신 도 의원들께서 현재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혼불의 거리 조성에 대하여 누구를 대상으로 조성할 것인가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 물어주셨습니다. 우리 지역 사매면 출신인 최명희 작가의 필생의 역작인 혼불은 지난 1997년 발표된 이래 소리내여 읽으면 판소리의 가락과 같다. 수 바늘로 한뜸 한뜸 뜬 이바구 같다, 울나티를 넘어 우리 민족의 삶이 배인 드라마다라는 문학가들의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어떤 분들은 문학계에서 노벨 문학상으로 받을 만큼의 뛰어난 작품이다. 토지에 비해서도 더 뛰어난 작품이다, 우리말 백과 사전이다, 우리 전라도의 토속어가 다 들어있다 높게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다행스럽게 우리 사매면 지역 일대가 그 소설의 배경지라는 것이 참으로 다행스럽고 의미있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본 소설을 저는 읽어봤습니다. 5부 10권의 장편 소설로 토착적인 서민 생활의 풍속사를 또 양반가의 그런 풍속사를 출생과 결혼과 죽음 단계에 이르기까지 표현한 사회 소설입니다. 특히 남원 여성들의 꿋꿋한 삶을 리얼하게 표현한 향토민의 애환 소설이기도 합니다. 이에 따라 우리시는 소설 혼불의 문화 관광 자원화를 위해서 소설의 배경지인 서도역과 노봉까지 1.8㎞까지 구간에 소설과 상징성이 있는 종가집, 소설 마을 표주석, 서도역 주변 통행로에 혼불의 고장, 소설집필지 안내판과 사매 상신 ∼사매 소재지 ∼오리정 ∼덕과 율천에 이르는 구간을 문화 탐방로로 활용하고 소설의 상징성을 지닌 이정표, 표지판등을 설치함은 물론 노봉 마을 인근에 마을 주민과 남원 문화원과 공동으로 여러가지 소규모 공원을 조성하여 혼불의 공원으로 또 문화 체험 코스로 활용해 나갈 계획에 있습니다. 단계별로 연차적으로 추진할 것입니다. 그래서 ' 99년에 우선 5,000만원 예산을 반영 하였고 앞으로 공공 근로 사업과도 적극적으로 가능성 여부를 법적으로 검토해서 병행 사업을 시행토록 하겠습니다. 장기적으로는 종가집 복원 저자 최명희 선생님의 기념비, 혼불 기념탑등도 건립할 구상을 가지고 있고 지난번에 100대 과제를 수립할때는 사실 병원에 입원하지 않으셨고 몸은 조금 편찮으셨지만 그런 상태는 아니었습니다만 그 이후에 최근에 서울대 병원에 입원을 하고 계셔서 저희가 위독하다는 얘기를 듣고 사매면 면장님과 관련 계장님들을 출장 보내서 위로의 뜻도 전달을 했고 지난번에 제가 그 형제 가족들을 남원시로 오시라고 해서 저희들의 의사도 전달을 했습니다. 세계적인 세익스피어가 죽은 이후 그 소설의 배경지 그리고 태어난 출신지가 아무 것도 없는데도 불구하고 생가 하나만 놓고도 많은 세계인들이 몰려드는 그런 과정을 지켜볼때 앞으로 어떻게 평가를 받을지는 모르겠지만 이 혼불의 거리 조성 문제에 대해서는 제가 지금부터 준비하는 노력은 조금씩이라도 노력을 기울여야 되지 않겠는가. 지금 전주에서는 전북대 출신이라고 해가지고 또 전북대 전체 동문들이 나서서 돌아가시게 되면 그 장지를 전북대로 하는 문제로 하고 있다는 것도 듣고 있습니다. 그래서 전적으로 장지에 대한 결정이나 묘역의 선정 문제는 본인 의사를 최대한 존중을 해야 될 것 같고 또 유족의 뜻도 최대한 받들어져야 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나중에 추후에 보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사랑의 12마당과 춘향전 12마당의 차이점은 무엇이냐. 사랑의 12마당의 구체적인 계획이 무엇이냐. 오전에도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오전의 답변으로 갈음하도록 하겠습니다. 알뜰 음식 문화 운동중 5품, 5미, 5향을 개발 관광 상품화 한다고 하는데 추진이 가능하느냐. 일본의 1촌 1품 운동을 아느냐 이렇게 물으셨습니다. 지난번에 제가 도자기 행사와 관련하여 일본에 방문했을때 일부러 일정을 하루 마련해서 1촌 1품 운동을 전개 하므로써 세계적인 부를 축척해나가면서 관광지로 만들어 나가고 있는 오리타현을 방문해서 관계 실무자들하고 집중적인 토론을 한 바 있고 많은 교훈을 얻은 바 있습니다. 오리타현에서 1촌 1품이라고 해서 오리타현에서 한가지 품목만 만든 것이 아니고 우리처럼 23개 읍·면·동이 있다면 읍·면별로 한가지씩 품목들을 개발해가지고 육성을 해나가라. 우리 같으면 25촌, 25품 이렇게 되겠습니다만 그런 차원에서 1촌 1품 운동으로 명맥을 해가지고 추진하는 사업입니다. 이런 운동은 긍정적으로 지역민의 의지를 결집해 나가고 명산품을 육성해 나가자는 시민 운동이고 이를 통하여 지역 관광 진흥과 지역 경제가 활성화된 대표적인 사례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또 배워야 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우리 남원이 멋과 맛과 소리의 고장입니다만 살아 숨쉬는 맛깔스러운 손맛 그리고 남원인의 혼이 서린 특산품중 목기, 부채등 5품과 추어탕등 5미, 춘향주등 5향을 관광 남원의 명품으로 개발을 해나가서 5품, 5미, 5향이라는 그런 독특한 이미지로 많은 분들에게 우리 지역의 특산품들을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서 이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이를 근간으로 하여 ' 99년도 알뜰 음식 문화 개선에 접목시켜 관광 남원의 특색있는 접객 업소를 지원 육성하고 한차원 높은 음식 문화를 조성키 위한 시책을 구상하고 있는 단계입니다. 향토 박물관 건립에 향토 자료관, 도예 전시관이 있는데 도예 전시관 건립 계획 내용에 대해서 질문을 주셨습니다. 향토 박물관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의 얼이 담긴 유적지를 개발하기 위한 교룡산 역사, 유적 공원 조성 기본 계획에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주요 시설은 건평 726평 규모에 향토 사료관, 도예 전시관, 전통 공예 체험장으로 구성할 계획으로 수립이 되어 있습니다. 향토 박물관과 관련해서는 약 33억원정도 국비 16억원, 도비 8억원, 시비 9억원 정도의 사업비가 필요한 사업입니다. 이것은 정책적으로 문화 관광부에서 전국에 신청을 받아서 대표적으로 한 두군데를 정하는 사업입니다. 다행히 문화 관광부의 문화정책국장이 우리 지역 산내면 출신입니다. 그래서 마침 애향심이 계시고 하기 때문에 향토 박물관을 도를 경유해서 저희가 요청을 하고 얼마전에 제가 중앙 부처를 방문해서 박국장님과 여러가지 간절한 사정을 설명했는데 12월중에 문화 관광부에서 실무자들이 내려오셔가지고 적지가 어디인가에 대한 선정 위치에 대해서 여러가지로 종합적으로 파악하는 그런 일정이 현재 잡혀 있습니다. 도예 전시관과 관련해서는 도공 후예중에 말씀을 하셨고 또 심수관가의 문제에 대해서도 말씀하시고 심수관 도예관을 지을려고 하는 것이 아니냐 하는 방향으로 말씀을 해주셨는데 아시다시피 우리 남원이 과거 400년 전까지만 해도 우리 나라 최고의 도예지 아니었습니까. 그 명성이 400년 동안 단절되어 버렸습니다. 우리 지역에서는 사실 그런 명성에 걸맞는 도예 문화 사업이 지금 명맥도 제대로 유지가 안되고 있는 실정에 있습니다. 그런데 가장 소득을 창출할 수 있고 고부가가치의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부분이 또 도자기 문화이기도 하기 때문에 우리가 그런 붐을 어떻게 일으켜서 400년동안 단절된 도자기 문화를 부활시킬 것이냐 여기에 촛점을 맞추고 있고 다행스러운 것은 중앙에서 우리 내부의 입장은 지금 이렇게 어려움에 있지만 또 보여줄 것이 없는 입장이지만 남원하면 이번 행사를 통해서 도자기의 고장처럼 남원에 가면 도자기와 관련된 여러가지의 유물들이 있는 것처럼 파악하는 부분도 계시기 때문에 이런 기회를 최대한 활용해서 저희가 국비도 확보해 나가고 그리고 현재 이 지역에서 현대 도자기 그리고 아시는 바대로 인월 요업도 있고 송동 지역에 남원 출신 젊은 분이 도예를 전공한 분이 또 거기를 춘향 도예관이라고 해가지고 도예 예술촌으로 만들어나갈 그런 계획으로 고군분투하고 있는 그런 입장에 있기 때문에 이런 것들을 종합적으로 고려를 해나가면서 이 시설들을 같이 해나갈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향토 박물관내에 그런 도예 전시관 시설을 갖출려고 합니다. 아시다시피 우리 지역에서 나오는 여러가지 선사시대 이후 부터의 어떤 유적들이 발굴이 많이 되지 않습니까. 박물관 시설이 없기 때문에 전주 중앙 박물관이나 이런데로 기탁을 하게 되면 다시 되찾아올 길이 없습니다. 그래서 박물관 문제는 후손들을 위해서도 저희가 의지를 가지고 꼭 추진을 해야 될 문제가 아닌가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미비한 내용에 대해서는 나중에 메모를 해주시면 자료나 이런 것을 보완을 해서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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