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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의원 박문화 일자 2017.09.27(2)
회의록 제217회 제2차 본회의 바로가기 동영상 5분자유발언 동영상
시민 여러분!
동료의원 여러분!
1천여 공직자 여러분!
박문화 의원입니다.
배롱나무가 활짝 핀 계절, 뒷밤재를 걸어본 적이 있으신가요?
뒷밤재에 활짝 핀 배롱나무의 분홍빛이 푸른 잎 사이사이에 물든 모습을 보며 황홀하고 행복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뒷밤재 배롱나무 길은 전국 어디에 내놓아도 뒤쳐지지 않는 자연 경관이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널리 알려지지 않고 사람들의 발길이 뜸해 많이 아쉽습니다.
이런 아름다운 길을 그냥 두기보다는 많은 사람들이 찾도록 유도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합니다.
아름다운 경관은 그대로 살리고 최소한의 개발로 자연 훼손은 최소화하여 사람들이 좋아할만한 요소를 갖춘다면 많은 사람들이 찾을 텐데라는 생각으로 이런 저런 방안을 모색하던 중, 뒷밤재에 루지(luge), 일명 무동력썰매를 탈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하면 좋을 것 같다는 어느 직원의 제안에 속으로 맞장구를 치며 ‘아! 이거다. 참신하고 실현 가능성이 크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루지는 특별한 동력장치 없이 경사진 도로를 따라 바퀴와 핸들이 달린 썰매를 타며 짜릿한 속도감을 느낄 수 있는 액티비티로 우리나라에서는 다소 낯설지만 외국에서는 널리 알려진 스포츠이자 관광 시설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올 초, 경남 통영에서 최초로 도입되어 개장 이후 100만 탑승 기록을 돌파하며 통영케이블카를 잇는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루지와 스카이라이드라는 리프트를 함께 타는데 1회에 1만 1천원으로 적은 금액이 아닌데도 오랜시간 줄을 서야 탈 수 있다고 하니 그 인기가 어느정도인지 실감할 수 있습니다.
계절에 관계없이 간단한 작동법만 알면 누구나 쉽게 탈 수 있어 가족 단위나 젊은 층에게 두루두루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뒷밤재길은 주변 경관이 아름다울 뿐 아니라 기존 도로가 갖추어져 있고 주변에 넓은 부지 확보가 용이해 큰 예산을 들이지 않고 루지 시설을 조성하는데 최적의 장소라 생각합니다.
뒷밤재길의 장점을 최대로 살리면서 즐길 수 있는 시설이 갖춰진다면 우리 지역이 관광스포츠도시로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남원시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고자 남원예촌, 소리체험관과 함파우 유원지 개발 등 다양한 큰 사업들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젊은 관광객을 끌만한 매력적인 요소, 즉 다양한 체험거리와 즐길거리가 부족합니다.
뒷밤재길에 루지 체험시설을 조성해 시내 주요 관광지와 혼불문화권역 등을 연계한다면 우리 지역에 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거라 의심치 않습니다.
큰 예산을 들이지 않고도 관광명소를 만들 수 있는 아이디어와 장소가 있다면 추진해 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남원시민 여러분!
민족 대명절 추석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들녘에 익어가는 오곡백과처럼 하시는 모든 일에 풍성한 열매를 거두시길 바라며, 더불어 본 의원도 시민의 행복이 더욱 풍성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뒷밤재에서 사람들의 즐거운 함성이 울려퍼지기를 간절히 바라며 이상으로 5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