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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의원 양희재 일자 2015.11.17(1)
회의록 제202회 제1차 본회의 바로가기 동영상 5분자유발언 동영상
안녕하십니까?
양희재 의원입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남원시민 여러분!
장종한 의장님과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이환주 시장님을 비롯한 1천여 공직자 여러분!
저는 길고양이로 인한 쓰레기 난립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 마련과 극심한 가뭄 장기화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의 필요성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먼저 길고양이로 인한 쓰레기 난립 현상을 방지하기 위한 본 의원의 복안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얼마 전 언론을 뜨겁게 달구었던 이른바 ‘캣맘’ 사건은 사고의 본질은 변론으로 하고 길고양이로 인한 사회적 폐해와 문제의 심각성을 우리에게 알려주는 사건이었습니다.
우리는 주변에서 길고양이가 먹이를 찾기 위해 쓰레기봉투를 헤집어 놓는 광경을 쉽게 목격할 수 있습니다.
언론에 보도된 자료를 인용하면, 도심 속 길고양이는 서식밀도 1㎢당 440마리 정도이며 이는 경기도를 제외한 모든 도의 인구밀도를 크게 웃도는 수치입니다.
길고양이가 도심 속에 안착하면서 쓰레기봉투를 훼손하고 도심 미관을 저해하는 주범으로 심각한 사회 문제로까지 인식되기에 이르렀습니다.
현재 우리 시에서는 음식물 쓰레기와 일반쓰레기를 분리하여 배출 처리하고 있습니다만 굶주린 길고양이의 본능적 행동을 저지하기 위해서는 좀더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이 필요해 보입니다.
일반쓰레기도 음식물 쓰레기나 재활용쓰레기처럼 청소차량이 수거해 가기 전까지 보관할 수 있는 수거함을 제작하여 보급한다면 길고양이로 인한 쓰레기 난립현상은 물론 효율적인 쓰레기 수거를 도모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을 것입니다.
지리산권 중심 관광도시의 위상에 걸맞는 청결하고 깨끗한 도시 만들기 위한 대책 마련을 부탁드립니다.
다음은 극심한 가뭄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의 필요성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강원·경기 지역에서 시작되어 충청지역을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정부에서는 전 국민의 물 절약 동참을 대대적으로 호소하고, 용수비축체계를 운영하는 등 가뭄 극복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
가뭄 ‘심각 단계’에 처한 충남 서부권 8개 시군에서는 급기야 물 절약 범시민 실천운동을 전개하고, 강제 제한급수를 예고하기에 이르렀으며 인접한 순창군에서는 물 절약 실천방법이 담긴 리플렛을 제작하여 배포한 바 있습니다.
한국 농어촌공사에서 관리 중인 주요 저수지의 지역별 저수율을 살펴보면, 전북지역의 평균 저수율은 29%로 전국 저수율 44.6%를 훨씬 하회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남원지역의 저수율은 43.9%로 평년 69.5%에 비해 훨씬 부족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우리 시의 주요 식수원인 동화댐의 2015년 11월 현재 저수율 또한 34%로 평년에 비해 훨씬 부족한 실정입니다.
최소한 내년 봄까지는 가뭄이 지속될 것이며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는 내년 6월까지는 가뭄 해소가 어려울 것이라고 기상 전문가들은 전망합니다.
가뭄 장기화에 대비한 시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이 절실해 보입니다.
동화댐과 관정 등 한정된 수자원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며 안정적인 농업용수 및 식수 확보를 위하여 다목적 중규모 저수지 시설 확충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얼마 전 강 살리기 남원시 네트워크는 주생 초등학교에 빗물 저금통을 설치하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버려지는 빗물을 재활용함으로써 물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교육을 실시한바 있습니다.
또한, 경기도 수원시에서는 다른 도시에서는 볼 수 없는 빗물 저장시설을 2013년부터 설치하여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빗물재활용 벤치마킹 시설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풍족하고 만족할 때는 그 소중함을 느끼지 못합니다.
물 부족에 대한 심각성과 물의 소중함을 시민에게 인식시키고 시민들이 손쉽게 일상에서 물 절약을 실천할 수 있는 매뉴얼을 작성하여 배포하는 것도 시민들의 자발적인 동참을 이끌어낼 수 있는 좋은 홍보방안이라 생각합니다.
이환주 시장님을 비롯한 1천여 공직자 여러분!
우리는 골든타임을 놓쳐 실패한 정책사례들을 수없이 보아왔습니다.
항구적인 가뭄대책 마련도 중요하지만 당장 내년 봄 영농철을 대비한 가뭄 극복을 위한 선제적 대응방안 마련이 무엇보다도 시급하다는 것을 말씀드리면서 이상으로 5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