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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의원	김성범	일자	2008.07.29(1)
회의록	제136회 제3차 본회의 바로가기	동영상	5분자유발언 동영상
친애하는 시민 여러분 ! 존경하는 의장님 그리고 선·후배 동료의원 여러분 ! 최중근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 김성범 의원입니다. 요즈음 세계경제 불황 여파로 우리나라 또한 많은 어려움에 처해 있습니다. 고유가와 각종 생필품 원자재값 상승으로 물가가 많이 인상되어 가계 살림은 더욱 더 빈약해지고 있고 날씨까지 무더워 우리의 넉넉한 마음도 빈곤해 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은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시민 모두가 희망을 가지고 에너지 절감과 과소비를 줄여 경제가 다시 활성화될 때까지 슬기롭게 지혜를 모아 대처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지도자의 철학과 지도력이 나라의 운명을 바꾼다고 많은 사람들은 말합니다. 시장께서는 현재 처해있는 어려운 현실과 실정에 맞게 시정의 정책방향을 설정하여 지역에서 어렵게 사업을 하면서 자신의 삶의 터전을 지키기 위해 고생하고 있는 힘겨운 서민들에게 미래에 대한 희망을 심어질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하여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 따라서 지금 우선 무엇보다도 관심을 가져야 할 분야는 서민생활과 직결되는 분야부터 철저한 점검과 이행이 필요하다고 보며 세 가지만 강조하고자 합니다. 먼저 지방물가 안정관리입니다. 국제 유가 및 원자재가격 상승으로 물가가 많이 올랐습니다. 그러나 서민들과 직결되는 지방자치단체 중점관리품목에 대하여는 지방물가 안정대책을 위해 총력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물가동향의 지속적 파악, 불공정행위 지도점검 강화, 물가안정 협조 서한문 발송과 물가안정 모범업소에 대하여는 상수도 요금 감면, 쓰레기봉투 무상 지급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하여 타 지방자치단체보다 물가가 안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야 할 것입니다. 둘째로 여름철 재난예방 및 시민 건강관리입니다. 예기치 않는 각종 재난으로 시민의 귀중한 재산과 인명피해가 수시로 발생할 수 있는 계절입니다. 재난위험 및 다중이용시설, 특정관리 대상시설, 주민 생계와 직접 연관된 축사, 비닐 하우스 등 농가 소득기반 시설 등에 대한 안점점검을 철저히 하여야 할 것이며, 또한 다가올 태풍에 대비한 안전대책도 조속히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기상정보에 의하면 남부지방에도 폭염주의보가 발령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전염병 및 각종 질병이 발생하기 쉬운 계절입니다. 하계 방역소독, 약수터 수질관리, 음식점 위생 점검, 부정 불량식품 지도점검을 통하여 여름철에 많이 발생될 수 있는 전염병과 식중독 등 각종 질병을 사전 예방하여 시민 모두가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업무추진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지역업체 장비 및 생산물품 적극 이용입니다. 현재 추진하고 있는 각종 사업장에 지역업체 장비 및 관내 농공단지 생산물품을 적극 이용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이 요구되며 또한 시에서 시행한 사업뿐만 아니라 관내 유관기관에서 시행한 사업에 대해서도 지역업체 장비 및 생산 물품을 적극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시행 기관과 협조를 구축하여 많은 업체가 참여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강구하여야 할 것입니다. 지난 2006년 7월 민선4기 최중근 시장이 취임한지도 엊그제 같은데 벌써 2년의 전반기를 마무리하고 후반기에 접어들었습니다. 그동안 시민의 복지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온 최중근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와 격려를 드립니다. 또한 무엇보다도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적극적인 국가예산 확보 노력과 각종 행정평가에서 많은 인센티브를 확보하여 재정이 열악한 남원시의 예산을 4,000억원 시대로 만든 것은 공무원들이 나름대로 각자 자기 위치에서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한 결과라고 생각하며 그간의 노력에 다시 한번 시민을 대표해서 감사와 격려를 드립니다. 지난 25일 이명박 대통령이 휴가를 떠나가기 전 공무원과 가족들에게 “공무원은 대한민국 근대화와 신화를 창조해 온 역군이자 선진 일류국가를 만들어 갈 견인차”라며 “여러분의 능력과 열정이 국가경쟁력의 중심이고 공무원의 힘이 곧 나라의 힘”이라고 하는 서신을 보냈다고 합니다. 마찬가지로 우리 남원시의 공무원도 우리 남원시의 경쟁력이자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본 의원은 우리 남원시의 1천여 공무원의 역량과 능력을 믿습니다. 현재 우리 남원시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 중 연수도시 조성사업은 많은 시민들의 관심대상 사업입니다. 남원연수도시 조성 타당성 조사 및 기본구상 수립용역 결과를 의회에서도 보고를 받은 바 있습니다. 용역결과 내용 중 연수도시 조성을 위한 남원시의 전략적 과제를 보면 조성계획 실현을 위한 장기적인 투자유치 로드맵 설정, 실질적인 개발수요가 가능한 중소기업·지역기업 유치, 민간의 투자를 활성화할 수 있는 안정적 토지확보 등 기반 인프라 조성, 연수도시의 지속적인 총괄 관리·운영이 필요한 주무부서 설립 등 앞으로 해결해야 할 많은 일이 있습니다. 그러나 남원 연수도시가 성공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연수도시 조성사업을 전담하는 별도의 팀제 구성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보며 시장께서는 적극 검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외에 국가·도의 정책방향과 연계되는 꾸준한 시책발굴, 5개분야 32개 단위사업의 시장 공약사업 조속한 마무리, 시민이 함께하는 열린행정과 공무원 친절서비스 향상, 관광과 문가 어우러진 우리고장 남원의 적극적인 홍보, 저소득층과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의 생활안정과 복지서비스 향상, 우수한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기반시설 및 다양한 프로그램 발굴, 기업 및 민간자본 적극적인 유치, 살기좋은 농촌기반 성과 농업소득 창출 등 우리시가 앞으로 더욱 분발을 요하는 크고 작은 일들이 산재해 있습니다. 시장께서는 시민과 공무원의 작은 소리도 귀를 기울여 민선4기 후반기에도 남원시의 발전과 주민 복지증진을 위하여 지역현안사업의 차질없는 마무리와 보다 더 많은 국·도비 확보로 가시적인 사업성과가 조속히 나타날 수 있도록 더욱 분발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행정과 의회의 궁극적인 목표는 지역의 발전과 주민복지 진에 있다고 할 것입니다. 상호 불신과 반목이 아닌 상호 협력과 동반자적인 관계임을 깊이 인식하여야 할 것입니다. 지난 2년동안 본인을 비롯한 남원시의회 의원 모두는 시민의 권익증진과 남원시 발전을 위하여 시민의 대변자로서 최선을 다하였으며 또한 시정이 올바르게 나갈 수 있도록 견제와 감시 그리고 해결방안을 제시하며 열심히 의정활동을 해왔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남은 후반기에도 전반기 못지 않게 지역발전과 시민의 복지증진을 위하여 시민의 입장에서 정책적 방향이 세워질 수 있도록 견제와 감시 그리고 대안제시 등 보다 더 열심히 노력하는 의정활동을 약속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치고자 합니다. 시민 여러분 ! 무더운 여름날씨입니다. 건강관리 잘 하시고 가정에 행복과 사랑이 충만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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