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0회 개회식 제0차 회의록

(제70회-개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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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0회 남원시의회(임시회)

본 회 의 회 의 록

개회식
남원시의회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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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시  :  2002년 02월 18일 (월) 11시 개식
장        소  :  본회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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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70회 남원시의회(임시회)개회식순
1. 개 식
1. 국기에대한경례
1. 애국가제창
1. 순국선열및전몰호국용사에대한묵념
1. 개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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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담당 남길우   지금부터 제70회 남원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일어나셔서 국기를 향해 주시기 바랍니다.
    " 국기에 대하여 경례 "
    ---- 녹음 국기에 대한 맹세 ----
    " 바 로 "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녹음 반주에 따라 1절만 불러 주시기 바랍니다.
    ---- 녹 음 전 주 ----
    이어서 순국선열 및 호국 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 일 동 묵 념 "
    ---- 녹 음 묵 념 곡 ----
    " 바 로 "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정준식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 의 장 개 회 사 ----

○의장 정준식   친애하는 11만 남원시민 여러분!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시장을 비롯한 관계관 여러분!
    봄을 알린다는 입춘이 지난지도 벌써 10여일이 지났습니다.
    낮의 길이고도 그만큼 길어져 아침 저녁으로 가벼운 운동을 즐길 수 있는 때도 요즘인 것 같습니다.
    약동의 절기를 맞아 모두들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뵈니 매우 반갑니다.
    봄이 주는 가장 강렬한 메세지는 생명의 약동입니다.
    만물의 소생과 에너지의 힘찬 분출, 그리고 새로운 출발입니다.
    오늘 우리도 이런 마음가짐으로 임시회를 시작했으면 합니다.
    임기를 몇 개월 안 남긴, 그래서 힘없는 의회가 아니라 몇 개월 안 남긴 임기 때문에 더욱 분발하고, 새롭게 시작하는 다부진 의회의 모습으로 주민들 곁에 다가 가겠습니다.
    마을별로 실시되었던 영농교육장을 찾아 농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수렴한것도, 읍면동 시정설명회에 참석하여 주민들과 기탄없는 대화를 나눈 것도 모두다 새로운 출발에 대한 의지의 표현에 다름 아닙니다.
    비회기중 의정활동에 변함없는 열의를 보여주신 동료의원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어 심심한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주민과의 대화와 새해 영농교육등 주어진 현안사업에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시장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께도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집행부 관계관 여러분!
    시장의 연초 시정보고에도 명시되어 있다시피 올해 우리시 시정의 제일 목표는 튼튼한 지역경제의 육성과 이를 통한 지역사회의 활성화 일 것입니다.
    매년 되풀이 되는 구호에 식상 할 법 한데도 우리가 이를 매번 눈여겨 보는 이유는 그만큼 사안이 중대하기 때문입니다.
    다행히 올해는 국내경제의 회복에 힘입어 각종 경제지표들이 크게 호전되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가 그리 어려운 과제만은 아니라는 기대를 낳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역경제가 회복 국면에 접어들기 위해서는 시장의 정책수행 의지와 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기업육성자금의 지원확대를 통한 중소기업 지원강화와 신규농공단지 조성 그리고 골프장, 온천, 관광휴양시설 등에 대한 민자유치등 년초 계획한 지역 경제활성화 정책들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어야 합니다.
    특히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정책을 수행함으로써 정책효과를 극대화하는 재정정책에도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공공부문의 공사 조기발주와 공사대금의 적기지급등이 이런 범주에 들 것입니다.
    말로만 끝나는 구호성 정책은 더이상 용납될 수 없습니다.
    시장을 비롯한 전 공직자의 분발이 있기를 기대합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시장을 비롯한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오늘부터 22일까지 5일간 일정으로 열리게 되는 제70회 임시회에서는 2002년도 실과소별 주요 업무보고가 계획되어 있습니다.
    지난 임시회에서 시장의 대략적인 시정보고가 있었습니다마는 시민들이 피부로 와 닿을 만큼 느끼기에는 많은 부분 무리가 있었던 게 사실입니다.
    지면과 시간 관계상 구체적인 실천계획이 제시되지 않는 점은 십분 이해가 되나, 지나치게 장및빛 청사진만 제시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있다는 것을 우리는 간과해서는 안되겠습니다.
    유권자들의 표를 의식한 애드벌룬을 띄우기 보다는 실제 실현 가능한 작은 계획들을 착실히 이루어 내는 것이 주민소득 향상을 위해 보다 현실적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음을 인식해야 될 것입니다.
    따라서 이번 실과소별 업무보고는 이런 문제점을 개선하여 시정을 세부적으로 구체화하고, 실천 가능하게 하는데 보다 역점을 두어야 할 것입니다.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큰 목표아래 각각의 사업들이 유기적으로 짜여 있는지,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련하여 사업의 실천 계획은 타당한지, 실현 가능성은 있는지 등 11만시민을 대신하여 세심하게 살펴 주셔야 할 부분들이 너무도 많습니다.
    동료의원 여러분들의 각별한 관심을 다시한번 당부 드립니다.
    아울러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께서도 의원들이 제시하는 의견들이 시민들의 뜻임을 깊이 인식하시고, 시정에 올바르게 반영하는 등 의정활동에 적극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방 4대 선거를 앞두고 공직사회가 동요하고 있다는 여론이 높습니다.
    공직자들의 정치적 중립성은 행정이 정치의 시녀로 전락하는 것을 막고, 오직 시민을 위해 봉사하도록 제도적으로 보장한 직업공무원제도의 핵심입니다.
    그럼에도 많은 공직자들이 선거를 앞두고 처신을 걱정하는 등 불안심리가 널리 퍼져 나가고 있는 것은 직업공무원제도의 근간을 뒤흔드는 중대 사안이 아닐 수 없습니다.
    공직사회의 동요는 행정의 공백을 초래합니다.
    행정의 공백은 고스란히 시민들의 피해로 돌아온다는 사실을 유념하시고, 선거로 인한 불필요한 오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예방에 철저를 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아무쪼록 이번 회기에도 올해 우리지역의 발전 목표를 명확하게 제시하고, 실현가능한 대안을 마련하는 의미있는 회기가 될 수 있도록 다함께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나갑시다.
    끝으로 집행부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의원여러분들의 활발한 의정활동을 기대하며 11만 시민 여러분과 이자리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담담 남길우   이상으로 제70회 임시회 개회식을 마치겠습니다.
    바로 이어서 제1차 본회의가 열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