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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개회식)

제7회 남원시의회(정기회)

본 회 의 회 의 록

개회식
남원시의회사무국

일 시 : 1995년 6월 8일 (목) 10시35분 개식
장 소 : 본회의장

제7회남원시의회(정기회)개회식순
1. 개 식
1. 국기에대한경례
1. 애국가제창
1. 순국선열및전몰호국용사에대한묵념
1. 개회사
1. 폐 식

(10시35분 개식)

○의사계장 박노덕 지금부터 제7회 남원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정면 좌측에 있는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하여 경례"
(녹음 전주곡: 국기에 대한 맹세)
"바 로"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겠습니다.
녹음 전주곡에 따라 1절만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녹 음 전 주 ─
순국선열 및 전몰 호국영령에 대한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 녹 음 전 주 ─
"바 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김율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김율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최영환 부시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올해에는 적당한 시기에 비가 자주 내리면서 예년과 같은 극심한 봄 가뭄을 겪지 않았을뿐 아니라 지난 겨울 가뭄으로 금년 농사에 대비하여 많은 고생과 함께 걱정을 떨칠수 없었던 농부들에게는 더욱 유익한 단비가 되어 적기에 모내기가 이루어지는등 전반적으로 순조로운 영농이 이루어지고 있음은 참으로 다행스럽고 기쁜일이 아닐수 없습니다.
이제 열기를 더해가는 태양열과 함께 짙어만 가는 녹음은 우리들에게 더욱 진한 생명력을 느끼게 하고 있으며 이러한 시기에 제7회 남원시의회 임시회가 열리게 됨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는 바입니다.
오늘의 임시회는 1991년 4월 15일 남원시의회와 남원군의회로 각각 출범하여 지난 1월 1일 남원시와 군의통합으로 재 출범하였던 초대 남원시의회를 실질적으로 마무리 짓는 마지막 임시회가 될것 같습니다.
앞으로 사흘후면 후보자 등록이 시작되고 본격적인 선거 체제에 들어가는 참으로 바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남원시의회가 유종의 미를 거둘수 있도록 등원하여 주신 동료의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는 바입니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30년만에 부활된 지방의회의 의정 단상에 발을 들여 놓은지가 엊그제 같은데 4년 2개월 여가 지나고 보니 세월의 덫 없음을 새삼 느끼게 됩니다.
그동안 남원시의회는 주민의 뜻을 받들어 주민의 뜻이 시정에 보다 많이 반영될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만 과정보다는 결과를 중시하는 오랜 중앙집권적 행정관행과 법과 제도적 모순등으로 노력한 만큼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생각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에 굴하지 않고 동료의원 여러분께서 열심히 활동해 주심으로서 시정의 집행이 더욱더 시민을 위하고 시민의 뜻을 시정에 반영해 가는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음은 참으로 다행스럽고 가슴 뿌듯한 일이라 하겠으며, 앞으로 지방자치단체의 장도 주민의 손으로 직접 뽑게 됨에 따라 이러한 변화의 속도는 더욱 빨라지리라 생각하는 바입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
그리고 부시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
오는 6월 27일에는 지방자치단체의장과 의원을 뽑는 4대 지방선거가 동시에 실시 되겠습니다.
금번 선거는 지방자치시대의 새 장을 여는 매우 뜻이 깊은 선거인 만큼 공명한 선거가 이루어질수 있도록우리모두의 지혜를 모아 나가야 하겠습니다.
특히 금번 선거는 예전에 경험하지못했던 동시 선거인 점을 감안하여주민들이 절대 혼란이 없도록 최선의노력을 다해 주셔야 할것입니다.
금번 선거를 위하여 관련된 부서에서는 그 어느때보다도 많은 연구를통하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을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보다 완벽한 선거를 위하여 다시한번 자세를 가다듬어 주셔야 하겠습니다.
끝으로 4년여의 의정활동을 마무리해가는 시점에서 그동안 시의회의 발전과 성숙된 의회 운영을 위하여 성원을 아끼지 않으셨던 13만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성실한 자세로 의정 활동을 하여 주심으로서 초대 남원시의회가 대과없이 유종의 미를 거둘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여 주신 동료의원 여러분의 노고에 대하여도 깊은 감사를 드리는 바입니다.
또한 각종 자료를 수시로 제공하여 의회와 집행부가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원활한 의정활동이 될수 있도록 협조를 아끼지 않으셨던 시장님이하 전 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대하여도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리는바입니다.
앞으로도 시민과 의회 그리고 집행부가 삼위일체가 되어 본격적인 지방자치시대에 앞서가는 남원시가 될수있도록 다함께 노력하므로서 전국에서 제일 살기좋은 고장을 만들어 나가야 하겠습니다.
그동안의 협조와 성원에 다시한번 깊은 감사를 드리고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항상 건강과 웃음이 끊이지 않기를 빌며 동료의원 여러분과 시장님을 비롯한 시 산하 전직원 여러분의 앞날에 축복과 영광이 함께하길 기원하면서 개회사에 갈음 하겠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의사계장 박노덕 이상으로 제7회 남원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마치겠습니다.
바로 이어서 제1차 본회의가 열리겠습니다.

(10시20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