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4회 개회식 제0차 회의록

(제64회-개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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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4회 남원시의회(제1차정례회)

본 회 의 회 의 록

개회식
남원시의회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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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시  :  2001년 07월 10일 (화) 11시 개식
장        소  :  본회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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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64회남원시의회(제1차정례회)개회식순
1. 개 식
1. 국기에대한경례
1. 애국가제창
1. 순국선열호국영령에대한묵념
1. 개회사
1. 폐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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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장 정준식   지금부터 제64회 남원시의회 정례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일어나셔서 정면의 국기를 향해 주시기 바랍니다.
    " 국기에 대하여 경례 "
    ---- 녹음 국기에 대한 맹세 ----
    " 바 로 "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녹음 반주에 따라 1절만 불러 주시기 바랍니다.
    ---- 녹 음 전 주 ----
    이어서 순국 선열 호국 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 일 동 묵 념 "
    ---- 녹 음 묵 념 곡 ----
    " 바 로 "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정준식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 의 장 개 회 사 ----

○의장 정준식   친애하는 11만 시민여러분!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최진영 시장을 비롯한 전 공직자 여러분!
    지방자치 부활 10주년과 제3대 남원시의회 개원 3주년을 맞는 뜻깊은 시기에 제64회 정례회를 개최하게 되어 무척 기쁘게 생각하며 무더위에도 이렇듯 건강한 모습을 뵈니 정말 반갑습니다.
    지방자치란 말이 생소했던 시절에 비하면 10년이 지난 지금 지방의 문화적 다양성과 풍요로움은 날로 그 중요성을 더해가고 있습니다.
    또한 지방과 중앙의 상호 지원과 교류가 강조되고 있다는 것은 지방의 영향력이 그 만큼 커져가고 있다는 반증에 다름 아닙니다.
    지난 10년동안 지방 정치와 행정의 중심에 서있던 여러분이야말로 오늘 탈중앙과 지방시대의 주인공들이자 주역들임을 천명하며 11만 시민을 비롯한 여러분 모두와 함께 오늘 이 자리를 자축하고자 합니다.
    사랑하는 시민여러분!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관계관 여러분!
    오늘 우리가 지방자치를 논하고 지방화시대를 천명하는 것은 우리의 이익을 극대화하고 중앙권력이 누렸던 이익을 우리가 대신 누리고자 함이 아닙니다.
    이익보다는 헌신을, 강요보다는 설득을 통한 지역 주민에 대한 봉사야말로 우리가 지방화를 논하는 참다운 의미인 것입니다.
    그것은 지방자치가 소비자 보호, 환경문제등 주민의 일상과 직결된 생활 자치임을 생각할때 더욱 자명한 것입니다.
    우리 의회는 이와 같은 시대적 요청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하여 그동안 다양한 정책들을 도입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꾸준한 노력을 경주해온 바 있습니다.
    먼저 지역사회의 갈등을 해결하고 조정하는 여론 조정자로서의 역할입니다.
    서남대 공학계열 이전반대 및 발전방안 강구와 지리산댐 건설 반대, 88고속도로 남원-인월간 통행료 징수반대등 지역사회의 문제를 지역의 주요 이슈로 공론화 시키는데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둘째, 의회운영 상황을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여 시민의 의회 활동에 대한 이해와 동참을 구하고자 시정질문·답변 전 과정을 유선방송을 통하여 방영하였습니다.
    특히 지난 5월 11일에는 남원시의회 인터넷 홈페이지를 개통함으로써 우리 의회에 대한 정보 접근성이 그 어느때보다도 간편해졌습니다.
    셋째, 매년 짧은 기간동안 한시적을 운영되던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상설화함으로써 보다 충실한 예산결산 심사를 가능하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시정질문의 활성화와 현장감을 제고시키기 위해 의원들과 집행부간에 일문일답 제도를 도입하였습니다.
    이 제도는 우리 의회의 위상 강화 뿐만 아니라 지역정책의 사회적 환기 및 여론 조성등의 차원에서도 중요성을 갖는다고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제3대 후반기 의정활동에 대한 본인의 소회를 잠깐 밝힐까 합니다.
    제3대 후반기 원구성을 한지 오늘로써 1년이 됩니다.
    그동안 의장으로 취임하면서 본인이 밝혔던 여러가지 구상과 포부가 제 궤도에 올라 본래의 기능과 역할을 하고 있는 것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것도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남은 임기동안 최선을 다하여 미흡한 점을 보완하고 이를 토대로 시민의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배전의 노력을 다할까 생각합니다.
    지켜봐 주시고 성원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이번 정례회는 2001년도 상반기 추진실적과 하반기 업무계획을 보고 받고 2000회계년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심사하는등 어느 회기보다 분주하고 중요한 일정이 될 것입니다.
    동료의원 여러분께서는 앞으로 남은 1년동안 3대 의정활동을 마무리 한다는 마음으로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모아 주시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께서도 시정 전반을 세심하게 챙기셔서 시정의 각 분야가 어려운 지역경제의 활로를 개척하고 시민의 뜻에 따라 집행될 수 있도록 성실한 뒷받침을 해주실 것을 바랍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을 토로하자면 집행부 담당 부서의 하자와 착오로 인한 부결 및 보류 사안에 대하여 마치 우리 의회가 협조하지 않는냥 여론을 호도하고 왜곡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2001년도 제1회 추경안 처리는 이의 대표적인 사례라고 할 것입니다.
    집행부의 대의회 인식전환을 다시한번 촉구드립니다.
    이제 본격적인 장마철을 맞아 폭우로 인한 많은 피해가 예상됩니다.
    집행부에서는 농작물 관리와 재해 취약 시설물에 대해서 특단의 조치를 취하는등 재난대책에 만전을 기해 주시고 피해 농가에 대해서는 신속한 복구와 보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아무쪼록 지난 3년간 성원해주시고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신 시민여러분들께 거듭 감사드리며 우리 의회가 앞으로 더욱 성숙한 자치 역량을 발휘하여 여러분들의 여망대로 활기찬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애정과 관심을 가져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끝으로 이번 정례회에 함께한 모든 분들의 앞날에 건강과 축복이 충만하시기를 기원하면서 개회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담당 남길우   이상으로 제64회 정례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바로 이어서 제1차 본회의가 열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