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4회 개회식 제0차 회의록

(제44회-개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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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4회 남원시의회(임시회)

본 회 의 회 의 록

개회식
남원시의회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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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시  :  1999년 07월 05일 (월) 11시 개식
장        소  :  본회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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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44회 남원시의회(임시회)개회식순
1. 개 식
1. 국기에대한경례
1. 애국가제창
1. 순국선열및전몰호국용사에대한묵념
1. 개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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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담당주사 남길우   지금부터 제44회 남원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거행 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일어나셔서 정면의 국기를 향해 주시기 바랍니다.
    " 국기에 대하여 경례 "
    --- 녹음 국기에 대한 맹세 ---
    " 바 로 "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녹음 반주에 따라 1절만 불러 주시기 바랍니다.
    --- 녹 음 전 주 ---
    다음은 순국 선열 및 호국 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 일 동 묵 념 "
    --- 녹 음 묵 념 곡 ---
    " 바 로 "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하광식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 의 장 개 회 사 ---

○의장 하광식   존경하는 남원시민 여러분!
    동료 의원 여러분!
    최진영 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오늘 우리는 민선 자치 2기 1주년을 맞이하는 시점에 임시회 개회를 위하여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지난해 6·4 지방 선거에서 당선의 감격이, 의회 등원에 첫발을 내딛던 설레임의 기억들이 지금도 생생합니다.
    시민을 위해 봉사하고 책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을 엄숙히 선서하였던 그 열정과 다짐들을 우리는 잊지 않고 있습니다.
    마침 어제는 우리 나라에 지방 자치 제도가 도입된지 50주년을 맞는 날이었습니다.
    잘아시다시피 1949년 7월 4일 지방 자치법이 제정되었지만 한국 전쟁과 5·16 군사 혁명, 정치권의 당리당략 정쟁등에 휘말려 중단되어 오다가 우여곡절 끝에 '91년 3월 기초 의원 선거를 시작으로 지방 자치 제도가 부활되었던 것입니다.
    온 국민의 열화와 같은 민주화의 갈망이 있었기에 오늘의 지방 자치제가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30년만에 부활된 지방 자치를 본 궤도에 올려놓으려는 노력을 게을리 할 수 없습니다.
    지방 자치가 성공을 하기 위해서는 행정에 대한 주민의 신뢰와 참여가 필수적인 요건이라고 봅니다.
    행정이 시민을 현혹시키고 시민이 행정을 믿지 못한다면 그 자치 단체는 실패와 파산에 처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정직이 최선의 정책이다는 격언처럼 크고 작은 모든 일들을 사실대로 시민에게 알리고 이해와 협조를 구해야 한다는 것을 우리 모두 재삼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그동안 살기좋은 남원 만들기를 위하여 행정의 구조를 조정해야 하는 뼈아픈 고통을 감내해야 했고 봇물 같은 시민의 요구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어려움에 직면하기도 했습니다.
    사랑이라는 이름의 자긍심 있는 고장으로 거듭나기 위한 지방 자치의 튼튼한 뿌리를 내리려는 동분서주의 나날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민선 2기 1년을 돌이켜보면 우리시가 문화 관광 거점 도시로 선정된 점과 제70회 춘향제가 새천년 맞이 기념 국가 행사로 선정 되었고 농정 3년 연속 최우수 기관, 친절도 평가 전국 우수 기관으로의 수상, 춘향 흥부 캐릭터 개발, 담배원료공장 현대화, 승월대 관광단지 주변 개발등 많은 분야에서 크고 작은 성과가 있었습니다.
    다소 아쉬움이 있었다면 우리시의 최대 현안 사업이라 할 수 있는 폐기물 처리장 조성 사업, 지리산 약수 온천 개발, 공설운동장 건립에 있어서는 추진이 미흡한 점이라 하겠습니다.
    동료 의원 여러분!
    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물에 근원이 있고 나무에 뿌리가 있어야 그 물과 나무가 마르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시민의 공복이 되고자 했던 초심으로 돌아가 보아야 합니다.
    우리는 시민의 한사람 자연인 입장에서 자아 성취와 행복을 추구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지방 행정인으로서의 투철한 공직관과 책임 의식이 더 중요합니다.
    우리에게는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지역을 살기좋은 고장으로 만들어 가야 할 막중한 책무가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들의 마음속에 주인 정신과 지역 사랑 정신이 싹트여 있지 않는다면 지역의 발전도, 시민의 권익 증진도, 살기좋은 남원 만들기도 기대할 수 없을 것입니다.
    집행부와 의회의 기능과 역할 수행을, 시민과의 약속을 시민은 늘 주시하고 있다는 것을 망각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우리는 새천년을 열어야 하는 시기에 남원 자치호의 한배를 탄 공동 운명체입니다.
    민선 2기 남원 자치 성패 결과는 우리 모두의 책임입니다.
    지방 자치 쌍두마차 체제에서 집행부와 의회에서는 그 기능과 역할 수행에 분명한 소신과 책임 의식을 바탕으로 최선을 다했는지 깊게 성찰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지역 발전과 주민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 끊임없이 고민하고 연찬하는 노력과 상생의 공직 분위기가 조성 되도록 다함께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오늘부터 7월 16일까지 12일간에 걸쳐 계속되는 이번 임시회 회기에는 금년도 상반기 업무 추진 실적 및 하반기 업무 추진 계획 보고 청취, 추가 경정 예산안 심사 또한 시장께서 출석한 가운데 시정에 대한 질문 답변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업무 보고 청취에 있어서 동료 의원 여러분께서는 단위 업무별 추진 실적과 계획을 면밀히 파악하고 비판과 대안을 제시하며 시민의 의견을 반영하는 활기찬 의정 활동을 펼쳐 주시기 바랍니다.
    업무 보고에 임하시는 관계관께서는 담당 업무에 대하여 소신있는 보고와 책임있는 답변이 되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시정 질문과 답변에 있어서도 질문하실 의원께서는 민선 자치 2기의 시책을 평가해본다는 심정으로 실질적이고 깊이있는 질문이 되도록 하여 주시고 또한 시민들이 무엇을 원하고 있으며 어떠한 변화와 개선을 요구하고 있는지를 정확히 파악하여 민의가 반영된 질문이 될 수 있도록 자료 준비에 철저를 기하여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특히 시민의 날을 흥부제로 개최하기 위한 흥부제 조례안은 미래 남원의 문화와 관광의 정책 방향을 결정한다는 의미에서 깊이있는 논의가 있어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제 장마와 무더위로 인하여 재난 사고와 전염병이 발생하기 쉬운 계절이 되었습니다.
    이번 경기도 화성 씨랜드 청소년 수련원에서 일어난 대형 화재 사고와 그외 각종 사건 사고에서 보듯이 행정의 절차상의 하자나 공직자의 불법적인 행정 처리로 인하여 선량한 시민들의 귀중한 생명이나 재산상에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에 최선을 다하여 주시기 바라며 각종 시설물에 대한 안전 점검과 대비 그리고 철저한 방역 활동을 하므로써 시민들의 복지 증진에 모든 노력을 다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임시회를 통하여 지역의 성장 잠재력이 살아나는 활기찬 시정이 되도록 집행부와 의회가 함께 노력하여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끝으로 시민 모두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고 이 자리에 함께하신 여러분들께도 앞날에 항상 영광과 건승이 있기를 충심으로 기원하면서 이상으로 개회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담당 남길우   이상으로 제44회 임시회 개회식을 마치겠습니다.
    바로 이어서 제1차 본회의가 열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