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크기
(제41회-개회식)
제41회 남원시의회(임시회)
본 회 의 회 의 록
개회식
남원시의회사무국
일 시 : 1999년 2월 4일 (목) 10시 개식
장 소 : 본회의장
제41회 남원시의회(임시회)개회식순
1. 개 식
1. 국기에대한경례
1. 애국가제창
1. 순국선열및전몰호국용사에대한묵념
1. 개회사
1. 폐 식
(11시00분 개의)
○의사담당 남길우
지금부터 제41회 남원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일어나셔서 정면의 국기를 향해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하여 경례"
-- 녹음 국기에 대한 맹세 --
"바 로"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녹음 반주에 따라 1절만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녹음 전주 --
다음은 순국 선열 및 전몰 호국 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 녹음 묵념곡 --
"바 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하광식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 의장 개회사 --
○의장 하광식
친애하는 남원시민 여러분!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자리를 함께하신 최진영 시장을 비롯한 전 공직자 여러분!
만물이 소생하기 시작한다는 오늘 입춘을 맞이하여 새해 시정 업무 계획을 구체적으로 챙겨볼 수 있는 임시회를 개회하게 되어 매우 뜻깊고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렇게 모두 건강하고 활기찬 모습으로 다시 만나게 되어 무척 반갑습니다.
그동안 민의 수렴과 대의 역할 수행에 여념이 없으셨던 동료 의원 여러분!
읍·면·동 주민과의 대화와 시민 봉사 행정에 최선을 다하여 주신 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는 지금 묵은 한세기를 보내고 새로운 천년을 열어야 하는 역사적인 전환점에 서있습니다.
세계 중심에 우뚝선 나라, 민족의 무궁한 번영을 위하여 국민의 정부에서는 제2의 건국을 주창하고 그 실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모든 구태와 악습을 버리고 다시 시작하려는 우리 민족의 여망이자 다짐입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지난 2월 1일 사랑의 남원 선포는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제2의 건국이라는 국가적 과제의 지방적 구현이요, 21세기 지방 자치의 산 표본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그동안 유구한 문화와 역사와 전통 그리고 지역 발전을 위한 비교 우위의 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크게 개발하지 못하고 지금껏 흘러 왔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지난 임시회에서 우리 지역의 특성과 좋은 이미지를 하나로 통일화하여 사랑의 도시로 결정하고 2월 1일 대내외에 선포 하였습니다.
남원이 사랑을 주제로 하는 도시로 거듭 탄생하는 역사적인 일로 기록될 것입니다.
이제 남원의 이미지가 분명히 정립 되었고 지역 발전의 방향이 결정 되었습니다.
세계 최초이고 단 하나 밖에 없는 사랑이라는 이름의 도시, 풍요와 인심이 넘치는 일류 문화 관광 도시, 누구나 찾아와 살고 싶어하는 도시로 갈고 다듬어야 할 책무가 우리 모두에게 있으며 알찬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부단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동료 의원 여러분!
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사랑이라는 이름의 일류 문화 관광 도시를 추구함에 있어 더불어 함께 사는 공동체 의식보다는 개인의 이익이나 소지역 이기주의를 우선시 하는 지역 정서가 팽배해 있다면 어떻게 시 전체의 화합이나 사랑이라는 이름의 도시가 될 수 있겠습니까.
지방 자치의 역량이 하나로 결집되지 못한다면 지역 발전을 어떻게 이룰 수가 있겠습니까.
21세기를 바로 눈앞에 두고 있고 제2의 건국 운동의 실천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에서 이제 지방 자치에도 그 체질과 의식에 새로운 변화와 개혁이 시도 되어야 합니다.
책임 행정과 주인 의식이 강조되는 지방 자치의 현실에 지방 행정인의 공직 수행 자세와 의식은 지방 자치의 성패에 중요한 변수가 되고 있습니다.
아직도 구태와 관행의 틀에서 깨어나지 못한 부분이 있습니다.
집행에 절차와 과정이 민주적이고 투명하다고만은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절차와 과정이 투명하고 주민의 참여를 이끌어 내어 이해와 협조 그리고 따뜻한 배려 속에 시정이 추진된다면 풀지 못할 지역의 현안이 무엇이 있겠습니까.
우리 지역을 다른 어느 지역보다도 살기좋은 고장으로 만들고야 말겠다는 의지와 열정이 있어야 합니다.
우리 다함께 지방 자치의 모든 어려움을 딛고 꿋꿋이 일어서는 극복과 도전의 활력있는 시정으로 열어 봅시다.
오늘 개회되는 임시 회기에는 지난 임시회에서 보고된 시장의 새해 시정 업무 계획에 대하여 단위 업무별 세부 계획을 보고 받는 회기입니다.
모든 시정 업무가 시민 위주의 생산적인 시정으로 펼쳐질 수 있도록 비판과 대안 그리고 조정이 있는 성과있는 회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동료 의원 여러분께서는 시민의 고충과 불만의 소리 그리고 여망이 시정에 담겨지는 계기가 되도록 적극적인 의정 활동을 부탁드립니다.
집행부의 관계 공무원도 내일의 남원을 함께 고민하는 진취적인 자세로 의사 운영에 적극 협력하여 주실 것을 당부합니다.
이제 민족의 대명절 설을 앞두고 있습니다.
아직도 우리 사회에는 어둡고 그늘진 곳에서 우리들의 따뜻한 온정을 필요로 하는 어려운 이웃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분들이 소외되지 않고 훈훈한 설 명절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배려가 있어야 하겠으며 고향을 찾는 출향인에게도 달라진 고향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고향에 대한 애틋한 감정과 자긍심을 재확인하고 돌아가는 명절이 되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아무쪼록 이번 회기가 알차고 보람을 거두는 성과있는 임시회가 될 수 있도록 동료 의원 여러분의 성원과 협조 있으시기를 당부 드리면서 이상으로 개회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담당 남길우
이상으로 제41회 임시회 개회식을 마치겠습니다.
바로 이어서 제1차 본회의가 열리겠습니다.
(11시10분 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