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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0회-개회식)
제40회 남원시의회(임시회)
본 회 의 회 의 록
개회식
남원시의회사무국
일 시 : 1999년 01월 14일 (목) 11시10분 개식
장 소 : 본회의장
제40회 남원시의회(임시회)개회식순
1. 개 식
1. 국기에대한경례
1. 애국가제창
1. 순국선열및전몰호국용사에대한묵념
1. 개회사
(11시10분 개의)
○의사담당 남길우
지금부터 제40회 남원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일어나셔서 정면의 국기를 향해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하여 경례"
-- 녹음 국기에 대한 맹세 --
"바 로"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녹음 반주에 따라 1절만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녹음 전주 --
다음은 순국 선열 및 전몰 호국 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 녹음 묵념곡 --
"바 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하광식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 의장 개회사 --
○의장 하광식
친애하는 남원시민 여러분!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최진영 시장을 비롯한 전 공직자 여러분!
오늘 우리는 대망의 기묘년 새해를 맞이하여 새해 시정 방향을 함께 생각해 보는 뜻있는 임시회를 개회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밝고 활기찬 모습으로 다시 뵙게 되어 매우 반갑습니다.
지난 한해는 국민의 정부 출범과 아울러 새로운 천년을 준비하고 시작하는 민선 자치 2기가 활짝 열려진 역사적인 한해로 기록될 것이고 시민들에게는 IMF라는 암흑의 터널 속에 참으로 고통스럽고 힘들었던 한해로 기억될 것입니다.
이제 IMF의 터널에 여명이 감돌고 있습니다.
경기 회복에 희망이 보이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이제 새로운 한세기가 시작되는 2000년대가 바로 눈앞에 다가와 있습니다.
희망이 있고 살기좋은 남원 만들기는 우리 모두의 소명입니다.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자치 단체간 무한 경쟁의 시대에 우리는 주인 의식으로 지역을 경영하고 지역 발전을 책임지겠다는 확고한 신념이 필요합니다.
새로운 천년, 살기좋은 남원 만들기를 위한 지역 발전의 씨앗이 되어야 합니다.
지난해 우리 남원시는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98 시정을 대과없이 알차게 마무리 하였고 종합 행정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자치 단체로 선정되어 대통령의 표창을 수상한 영광을 얻었습니다.
이는 의회와 집행부가 견제와 협조 속에 시장을 비롯한 전 공직자들이 한 마음이 되어 열심히 모범적으로 업무를 추진해온 결과가 아닌가 생가합니다.
이 자리를 빌어 그간의 노고에 위로와 감사를 드리며 전 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민선 2기의 활기찬 시정은 이제부터 본격적인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유구한 문화와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자랑스러운 우리 지역이 더불어 함께 잘살 수 있는 공동체로 거듭나는데 시급히 해결해야 할 현안들이 산적해 있기 때문입니다.
환경복지센터의 설치 추진에 있어서도 소지역 이기주의가 아닌 공동체 의식으로 이해와 협조 그리고 해당 지역 주민에게 충분한 혜택이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행정적인 노력과 적극적인 주민의 참여만이 지방 자치의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 일입니다.
또한 실업의 고통을 최소화함에 있어서도 한치의 소홀함이 없어야 할 것입니다.
IMF 체제이후 정부, 기업의 구조 조정등으로 실업이 증가하여 사상 최악의 실업난을 겪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공공근로 사업 추진을 비롯한 고용 안정 지원과 일자리 창출등 실업 대책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동료 의원 여러분!
오늘부터 개회되는 임시회기는 국민의 정부와 함께 새로운 천년을 열어가야 할 우리시의 '99년도 시정 업무 방향을 가늠해 보고 챙겨볼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일정이 될 것입니다.
특히 남원시의 이미지를 꿈과 사랑과 매력이 넘치는 사랑의 도시로 탈바꿈하는 중요한 안건들을 처리하게 될 것입니다.
올 한해의 시정 방향이 오늘의 경제 현실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시민 위주의 생산적인 시정으로 펼쳐질 수 있도록 면밀히 검토해 보고 지역의 특성과 성장 잠재력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다함께 노력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지금 엄동설한에 모든 생령은 추위와 고통을 감내하면서도 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동남풍의 훈훈한 기운을 만나면 다시 소생할 수 있는 꿈과 희망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모두 꿈과 희망으로 시정을 활기차게 운영해 갑시다.
시정 업무 추진에 어떠한 어려움이나 난관에 봉착하게 되더라도 반드시 해결해 가는 주인 의식을 주문합니다.
아무쪼록 이번 회기가 성과있는 임시회가 될 수 있도록 동료 의원 여러분의 성원과 협조 있으시기를 당부 드리면서 이상으로 개회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담당 남길우
이상으로 제40회 임시회 개회식을 마치겠습니다.
바로 이어서 제1차 본회의가 열리겠습니다.
(11시15분 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