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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9회-개회식)
제169회 남원시의회(임시회)
본 회 의 회 의 록
개회식
남원시의회사무국
일 시 : 2012년 3월 5일 (월) 11시 개식
장 소 : 본회의장
제169회 남원시의회(임시회)개회식순
1. 개 식
1. 국기에대한경례
1. 애국가제창
1. 순국선열및전몰호국용사에대한묵념
1. 개회사
1. 폐 식
(11시00분 개식)
○의사담당 이현재
지금부터 제169회 남원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일어나셔서 국기를 향해 주시기 바랍니다.
" 국기에 대하여 경례 "
---- 녹음 국기에 대한 맹세 ----
" 바 로 "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녹음 반주에 따라 1절만 불러 주시기 바랍니다.
---- 녹 음 전 주 ----
이어서 순국선열 및 호국 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 일 동 묵 념 "
---- 녹 음 묵 념 곡 ----
" 바 로 "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의사담당 이현재
다음은 조영연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조영연
친애하는 시민 여러분!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이환주 시장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임진년 새해를 맞이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2개월이 지나고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입니다.
만물이 소생하는 새 봄을 맞이하여 이렇게 활기차고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뵙게 되어 대단히 반갑습니다.
그동안 바쁘신 가운데에도 불구하고 의정연수와 시립국악단 운영 행정사무조사 등 지역발전을 위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전개해 오신 동료의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읍면동 시정설명회를 비롯하여 봄철 산불예방과 영농준비 그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고생하고 계시는 이환주 시장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대해서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남원시민 여러분!
남원시에서는 지난번 롯데마트 건축 불허가 취소소송에 패소하여 머지 않아 대형마트가 들어서게 될 것입니다.
우리 의회는 지역 중소상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대형마트와 지역상공인이 상생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습니다.
특히 남원시 전통상업보존구역 지정 및 대규모 점포 등 등록제한에 관한 조례를 일부 개정하여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에 대한 영업시간을 제한하고 한 달에 2일은 휴일을 갖는 의무휴업일을 지정하여 영세업체를 보호하고 지역상권 보호와 중소업체가 상생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행정에서도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라 롯데마트 측과 입점시기와 입점품목을 조정하고 특히 지역농특산물 입점 판매확대, 지역주민의 고용창출, 지역발전을 위한 협력관계 유지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 지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하여 롯데마트 측에 강력히 요구하고 적극 대응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는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감안하여 전통시장을 더욱 애용하여 주시고 상생 협력하는 아름다운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협조하여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지난해 6월 제162회 남원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에서 남원~전주간 시외버스 요금을 개선해 달라는 의견을 이 본회의장에서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남원~전주간과 남원~광주간 시외버스 요금을 비교해 보면 거리는 상대적으로 광주보다 전주가 더 가까운데 요금체계는 전주가 6,400원이고 광주가 4,900원으로 1,500원이나 전주가 더 비싼 요금을 부담하고 있습니다.
시민들의 입장에서 보면 경제적 불이익과 자존심에 많은 상처를 받고 있으니 즉시 개선해 달라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런데도 행정에서는 지금껏 아무 대책이 없습니다.
8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행정에서는 어떤 조치를 취했는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행정이 존재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시민의 권익과 시민들의 아픈 곳을 해결해 주는 것이 행정의 역할이 아닙니까?
적극적으로 행정에서 대응했더라면 지금쯤 요금체계가 제대로 정립되어 남원시 위민행정의 표본이 되었을 것이며 시민들의 자존심을 되살릴 수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남원시는 형식적으로 대응한 책임을 통감해야 할 것입니다.
매번 남원시 행정은 지금처럼 되어 왔습니다.
그냥 그 시기만 지나면 끝이라는 식으로 행정이 이렇게 움직여 왔습니다.
앞으로는 이렇게 움직이면 남원시민들로부터 행정은 불신을 자초하게 된다는 사실을 미리 경고해 드립니다.
남원시에서 추진했던 사항은 시민의 의견은 방치하고 버스운송조합의 의견만 듣고 수수방관했다는 것입니다.
매우 유감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 시의회에서 조사해 본 바에 따르면 남원~전주간 운행노선이 일반국도에서 오수IC와 상관IC로 조정될 경우 현재보다 상당한 금액이 인하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법은 국민을 위하여 존재하여야만 하며 형평에 어긋나면 악법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 시민들의 정당한 권리를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시기 바라며 공무원이 시민의 입장에서 솔선수범할 때 우리는 비로소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관계부서에서는 요금체계를 비교 분석해서 국토해양부와 전라북도에 협의하여 즉시 시정조치될 수 있도록 다시 한번 강력히 촉구드리는 바입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오늘부터 10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임시회는 2011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과 2012년도 명시·사고이월사업 추진상황 보고를 비롯하여 일반안건 심사 등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행정사무감사는 의회의 고유권한으로 집행부의 잘못된 부분을 적발하여 시정요구할 수 있게 함으로서 행정이 효율적으로 시정을 펼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
집행부에서는 의회에서 지적한 사항에 대하여 옳은 것은 적극 수용해 반영해 주시기 바라며 명시·사고이월사업에 대해서도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노력해 주시기를 다시 한번 당부드립니다.
날씨가 풀리면서 해빙기 안전사고가 우려됩니다.
안전사고로 인한 인적, 물적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사업 연장과 다수인 이용시설에 대한 점검을 철저히 하여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아무쪼록 이번 임시회가 시민들에게 새 봄의 희망과 의욕을 심어주는 보람있는 회기가 되기를 바라면서 여러분 모두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담당 이현재
이상으로 개회식을 마치겠습니다.
바로 이어서 제1차 본회의가 열리겠습니다.
(11시10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