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번째, 철의 왕국 운봉가야 기문국 남원가야고분에 대한 질문 드리겠습니다.

가야문화유산 중 유네스코 세계유산등재 대상은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을 비롯해 김해 대성동 고분군, 고령 지산동 고분군, 함안 말이산 고분군, 합천 옥전 고분군,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 고성 송학동 고분군으로, 전라도에서는 유일하게 남원이 포함되어 있을 정도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가야문화 유산에 대한 남원시의 대응을 보면 본 의원의 눈에는 늘 부족해 보이기만 합니다.

먼저 우리 지역 가야고분에서 출토되어 각 대학교 및 발굴기관에 흩어져 있는 출토 유물에 대한 전수조사가 필요하며, 이는 남원에 건립할 가야박물관의 방향성과 외부디자인, 규모를 확정하는데 있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문화재로 지정받지 못한 고분 역시 사후관리 필요로 발굴 후 덮어 원상대로 복구하기보다는 고분 형태로의 복원을 통해 향후 활용 가능토록 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보는데 이에 대한 준비가 되어있는지요?

그리고 가야고분 유적을 활용한 둘레길 개설과, 유곡리, 두락리, 월산리, 청계리로 이어지는 가야고분 루트와 고인돌 군락지를 연계한 스토리텔링을 개발하고 가야고분에 대한 설명도판을 확충하는 등 인프라 구축도 필요합니다.

더불어 우리 남원시에는 27개소의 제철 유적이 있으며, 이는 남원 운봉고원이 주요 철산지로 가야 기문국의 강력한 힘을 상징하고 당시 가야 기문국의 위세를 증명하는 상징적 의미가 있다 할 것입니다.

이러한 제철 유적은 차후 가야문화와 관련한 스토리텔링 콘텐츠를 개발할 때 중요한 자산으로 그중 선유폭포는 최적의 제철 유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시장님께 질문 드리겠습니다.

유곡리, 두락리 고분군의 사적 지정 후 국가지정문화재가 되면서 남원시가 추진한 일은 무엇입니까?

가야고분을 활용하기 위해 어떤 계획을 가지고 계십니까?

답변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이러한 우리 지역의 유산을 지키기 위하여 남달리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고 계시는 남원문화원 회원님들과 고고(Go! 古!) 가야 남원수호단이 가야고분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와 가야고분군 보존 및 홍보를 위해 노력하고 계시며, 이러한 활동들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실사평가 시 주요한 평가대상이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에 이분들이 우리 남원 가야유산 홍보대사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행정차원의 보다 적극적인 지원과 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이분들이 홍보대사로서 활동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해주시기 바라며 시정질문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