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질문은 부영5차 건너편 앞산에 대한 것입니다.

시장님!

부영5차 건너편 요천을 가로지르는 인도교가 있는 것을 알고 계십니까?

시장님께서는 당연히 알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그럼 그 앞에 산이 하나 있는데 그 산 이름은 알고 계신지요?

이 곳은 저에게, 우리 도통동 주민들에게는 어린 시절부터 추억이 깃든 장소이며, 지금도 부영5차 주민들을 비롯하여 많은 남원시민들의 산책로로 활용될 정도로 이용이 많으나 저조차도 어려서부터 불러왔던 그 이름, 그저 앞산으로만 지금까지 불러왔습니다.

부영5차 건너편에 인도교를 거닐면서 생각에 멈추었습니다.

‘왜 우리는 앞산, 앞산 했지? 이름이 없네?’라는 궁금증을 가지고 남원문화원을 통해 질의하여 ‘광암산’이라는 지명을 알게 되었고, 우리 조상들이 불렀던 작은 산 이름이라 넘기기엔 우리 조상들의 흔적이라 생각하니 그냥 넘어갈 일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작은 것 하나하나가 모두 우리의 전통이기 때문입니다.

이에 구전으로만 전해지고 있는 우리 지역의 옛 지명들을 되찾아 우리 남원시민들에게 불리도록 하고 후대에 물려주어야 할 의무가 우리에게 있으며, 행정이 앞장서 지켜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시장님,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또 광암산 앞 인도교는 이름 없이 ‘인도교’로 불리울 것이 아니라 광암산을 향해 건너가니 ‘광암교’로 지정해 이름을 부여해 준다면 더 의미 있는 산책길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시장님, 답변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인도교에서 좌측으로 집이 있는데 그곳으로 가는 길을 중간에 포장을 하다만 상태로 방치하고 있어 시민들이 불편함을 겪고 있습니다.

단절된 부분이 불과 30~40m로 조금만 관심을 가졌다면 해결될 사항이나 지금까지 무관심으로 방치된 것 같아 안타까운 심정입니다.

작은 불편이지만 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다닐 수 있도록 바로 조치해 주실 것을 요구합니다.

더불어 광암산의 산책로 재정비와 함께 데크, 모정, 벤치, 콤프레서 등 간단한 체육시설이 설치된다면 시민공원으로서 역할도 충분히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되는데 이러한 계획이 있으신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