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째, 남원 국악예술고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질문드리겠습니다.

순수 전통 국악고등학교는 서울국립국악고, 서울국립전통예술고, 진도국악고, 남원국악예술고가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서울에 있는 국악고등학교를 국립이라는 명분으로 수업료, 기숙사비 면제와 학교 운영비 및 시설비 등을 지원하여 지방의 재능 있는 학생들이 모두 서울의 국립국악고와 국립전통예술고에 몰리고 있습니다.

이와 반대로 지방의 국악전문고등학교는 열악한 환경속에서 매년 줄어드는 신입생으로 학생을 확보하지 못해 문을 닫아야 하는 위기에 몰리고 있습니다.

2015학년도 남원국악고 신입생 모집 인원은 145명 정원에 89명이 부족한 56명입니다.

우리와 비슷한 처지에 있는 진도국악고는 열악한 군 재정에도 불구하고 진도군에서 국악 활성화를 위하여 매년 6,800만원에서 8,000만원 정도를 지속적으로 지원 받고 있습니다.

이에 비해 우리 시 남원국악예술고는 국악의 성지라는 지역적 특색에도 불구하고 전혀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어 경쟁력 약화로 명맥을 유지하기 힘든 실정입니다.

남원국악예술고에서는 경쟁력을 키우려면 적어도 1학년 신입생들에게 1년간 수업료 면제와 강사비 지원 등 연간 8,000만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시장님은 우리 시 국악예술의 활성화와 인재 육성을 위하여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남원의 유일한 전통의 맥을 잇고 있는 남원국악예술고가 사느냐 죽느냐는 남원시의 전폭적인 관심과 지원에 달려 있습니다.

타 시도의 국악예술고와 견주어 경쟁력을 갖고 국악 꿈나무들을 육성할 수 있도록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데 이에 대해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