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의 남원시정은 어떻습니까?
행정 시스템은 있어도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고장난 행정 시스템은 대부분 전문가를 불러서 고칠 수가 있지만 현재 남원시의 행정 시스템은 치유하기 힘든 난치병에 걸려 있습니다.
단, 한가지 치유방법이 있다면 남원시를 위한 행정 행위를 한 것이 아니고 최진영 시장님 개인을 위한 행정을 지금껏 전개하였던 남원시 특정 간부 공무원 몇 분과 최진영 시장 측근 그룹으로 분류되는 극소수의 공무원들이 본연의 공직자의 자세로 돌아올때 행정 시스템은 정상 가동될 것입니다.
시장 측근 몇 사람에 의해 움직이는 남원시의 행정 조직에서 하루빨리 탈피하여 토론과 논쟁, 조직 내부의 상하관계의 위엄은 지키되 권위는 내세우지말며 격의없고 창의적인 사고들을 모아서 시민들이 인정할 수 있는 공무원 조직을 만들어 나가야 할 것입니다.
나와 노선이 같다고 하여 무조건 덮어주고 감싸지말고 나와 노선이 갖지 않다고 하여 무조건 비판하지 말아야 하며 올바른 정책에 대하여는 뜻을 같이 하여 이 지역의 발전을 앞당기는 노력들이 절실하게 요구된 때입니다.
존경하는 공직자 여러분!
행정의 변화와 개혁의 성패 여부는 공무원 여러분들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다른 자치단체에서는 급변하는 시대의 흐름에 발맞추어 변화해 나가는데 유독 남원시만은 변화하지 않고 정체되어 상대적으로 후퇴하고 있습니다.
무주군은 말할 필요도 없고 우리시와 인접해 있는 장수, 순창, 곡성, 구례군 지역은 지역 소득과 연계된 대단위프로젝트의 특구 지정 및 사업을 통하여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순창군은 고추장, 된장, 간장, 청국장등을 산업화하기 위해 순창군 순창읍 백산리 일대 29,437평에 장류산업 특구를 지정하여 국·도비와 민자등을 합쳐 800억원을 투입 2010년 장류밸리 사업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장수군은 2006년말 완공을 목표로 경주마 목장을 460,000평에 1,164억원을 투자하여 연면적 33,000㎡ 규모로 48동의 건축물과 1,500m 평지 주로, 1,000m 언덕 주로등 경주마 목장 육성을 위한 종합시설을 갖춘 목장을 조성하여 연간 430억원의 직접적 경제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곡성군은 최근 보건복지부의 농어촌 복합 노인복지단지 시범지역 선정에 이어 섬진강 기차마을 특구를 지정 옛 곡성역을 중심으로 236,000㎡의 부지를 확보하여 38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 오는 2008년까지 공사를 마칠 계획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남원시의 현실은 어떻습니까?
인접 군으로부터 포위를 당하여 점점 설자리를 잃어가고 있는 안타가운 현실에 직면해 있다는 사실을 깊이 깨닫고 우리 공동으로 반성해야 할 것입니다.
위기는 곧 기회라는 말이 있습니다.
위기에 처해있는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행정의 최고 책임자인 시장의 철학과 신념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며 꺼져가는 불씨를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께서 살려나갈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노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큰 틀에서 남원시가 처한 문제점을 다석가지로 지적하고자 합니다.
첫째, 지역경제는 날이갈수록 더욱 쇠퇴하고 있습니다.
둘째, 노령 인구는 증가하고 전체 인구는 매년 감소하고 있습니다.
셋째, 생산시설 기반은 매우 취약한 실정입니다.
넷째, 행정의 목적성과 정체성이 결여되어 있습니다.
다섯째, 지역특화 산업 발굴보다는 실익이 없는 타 자치단체 유형만을 모방하는 행정을 답습하고 있습니다.
위에서 지적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정책 대안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첫번째 대안으로 이미 우리나라는 본격적인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였습니다.
이제 노인 문제는 더이상 가족 내부만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구성원 모두가 책임지고 해결해야 할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남원시는 새로운 지역특화 산업을 발굴 틈새 시장을 노리는 노인 종합 실버타운을 조성하여 대한민국의 모든 노인들이 남원하면 노인들의 편안한 휴식처로 생각하실 수 있도록 천혜의 자연을 배경으로 10만평에서 20여만평에 500실이상의 대규모 유료 노인 종합 실버타운을 조성하여 노년에는 어르신들이 남원에서 건강하게 오래도록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체육, 건강, 의료등의 완벽한 노인복지 시스템 구축이 필요합니다.
남원시에서는 대규모 노인 종합 실버타운을 구축할 수 있도록 토지를 무상 제공하고 종교단체, 사회복지법인등이 민간자본을 투자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가상지역 위치로는 접근성 및 자연경관이 화려하고 아름다운 산동, 이백, 주천, 수지, 송동등의 시내와 연계된 위치를 지정하고 소규모 시설보다는 시대 흐름에 맞추어 대규모 종합시설 유치가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노인 실버 산업을 육성함으로써 노인세대 자녀가 부모님을 찾아뵙기 위해 수시로 우리지역을 방문한다면 침체에빠진 지역경제를 살리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입니다.
두번째 대안으로 종업원 500인이상 공장 설립시 남원시에서 부지를 매입 무상으로 지원하여 우수한 기업이 우리지역에 투자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투자 여건을 조성하여야 할 것입니다.
종업원 500명이상의 회사가 남원시에 공장 설립등의 투자 의지가 있다면 인구 유입 지역소득 창출등의 모든면을 고려하여 부지를 무상 제공하는등 적극적인 투자유치 마케팅을 펼쳐야 할 것입니다.
세번째 대안으로 행정에서 업종별 정량제 유도를 실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경제 원리와 자율경쟁 원리에 맞지 않다고 하겠지만 본인이 요구하는 것은 시민 사회의 동의 속에 행정에서 업종 조정등의 정보를 사전 제공하여 유도해 나가자는 것입니다.
사례를 들면 남원시 인구는 현재 95,000명으로 매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나 자가용은 26,255대로 매년 증가 추세에 있어 공공버스 43대와 택시는 398대입니다.
개인택시 243대, 회사택시 155대로 영업 환경이 날로 악화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또한 남원시 미용업소는 186개 업소로 매년 증가되고 있는 실정에 있어 인구수 대비 업소수가 서로 균형을 맞추지 못한다면 공동화 현상 즉, 경제적으로 평가한다면 공동 도산할 우려가 있다는 시민 사회의 목소리도 귀담아 들어야 할 것입니다
따라서 업종별 대민 서비스를 개선하고 장기적 안목에서 업종별 적정 업소수는 몇 개정도이어야 하는지 시민들이 판단할 수 있도록 자료를 공개하고 조정하여 권장하는 적극적인 행정을 실시하여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남원시민 모두는 우리지역 상품을 애용하는 시민운동을 전개해 시내동과 농촌 읍·면·동이 상생할 수 있도록 남원 물품 이용권을 발행하는등 주민들의 자발성과 행정기관의 행정력을 결합하여 애향시민 의식의 정착을 유도하여야 할 것입니다.
네번째 대안으로 노암동 함파우 마을을 중심으로 유원지 지정 고시된 385,000평을 지리적 입지의 장점을 살려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소즉증대는 물론 도시 발전을 촉진시킬 수 있도록 관광문화 상품을 집중 개발하여야 한다고 보며 분산 개발하지말고 함파우 마을을 배경으로 고유 문화와 현대 감각을조화시킨 차별화된 관광상품을 연차별 집중 개발하여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시장의 답변을 바랍니다.
마지막 대안으로 남원시는 계속되는 인구 유출로 인구가 급격히 감소한 원인중 60%이상이 교육 여건의 악화에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교육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서 지방자치와 교육 자치는 분리되었다고 하나 지역 명문학교 육성 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적 우수자 및 각종 특기 우수자가 관내 중·고등학교 진학시 장학금 지급과 해외 어학연수 실시등 과감한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주시기 바라며 해당 학교에 대하여는 성적 우수자 및 각종 특기 우수자에 대하여 정예 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재정적 지원을 적극 검토하여야 할 것입니다.
남원 교육의 미래를 위해서 시청과 교육청간의 교육 행정 협의회를 구성 미래지향적인 의견 교환을 통한 시스템 구축이 절실하게 필요한 때입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관광 문화는 계속적으로 유지하되 지역특화 산업 발굴 및 육성을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도록 노력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전국 234개의 자치단체에서 1,000여개의 크고 작은 지역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900여개내지 950여개는 그 나물에 그 밥 또는 잡탕이라는 혹평을 받고 있습니다.
금년 한내 춘향제와 허브 엑스포에 13억원을, 흥부제와 철쭉제에 1억3,200만원을, 약수제에 1,000만원등 총 14억3,200만원의 많은 축제 예산을 집행하였으나 투자한 만큼 기대효과는 미흡한 실정입니다.
허브 엑스포를 비롯한 일부 축제의 경우 주제와 성격이 모호하며 향토색이 없을 뿐만 아니라 차별화 특성을 갖추지 못한채 백화점식 나열, 단순 먹거리 장터 운영에 그치므로써 문화관광 축제라기 보다는 명패만 내건 선심성, 낭비 위주의 행사를 실시하였습니다.
이는 매년 축제가 임박해 그로그램을 결정함으로써 똑같은 내용의 전례답습 행사 실시와 준비 부실로 오히려 혼란을 초래 외래 관광객 유치의 제약 요인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축제의 성공 여부는 축제의 메시지가 얼마나 사람들에게 잘 전달되었으며 지역경제에 얼마나 기여했나, 축제 전후로 지역민들의 의식이 얼마나 달라졌나, 지역문화 발전에 얼마나 기여했나 등으로 축제를 평가하여야 할 것입니다.
우리지역의 고유 브랜드를 홍보하고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새로운 축제 문화 욕구가 충족될 수 있는 축제를 실시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시장의 견해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최진영 시장!
시장께서는 최근 남원 사회에 회자되고 있는 유행어를 귀담아 들으시고 유행어가 무엇을 뜻하고 있는지 가슴깊이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축제, 축제만 하다 배고파 못살겠다.
허브, 허브하다 허브적거리다 못살겠다.
돈 나오는 곳은 없는데 생일잔치, 회갑잔치만 하다 망하겠다.
무슨 행사다 하여 공무원 조직을 통한 시민 동원에 등골 빠지겠다.
무슨 강연이다 견학이다 세미나다 하여 시민 동원에 정신 빠지겠다라고 하는 유행어가 회자되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시장께서 재임하시는 동안 정책적 판단에 의하여 투자된 집중 육성 사업으로 국악의 성지, 춘향테마파크, 향토박물관, 혼불문학관, 지리산자생식물공원, 허브밸리 조성 사업등에 총 916억6,100만원의 사업비가 일부 투자되었으며 일부는 사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중 사업 예산의 절반이 넘는 52.1%인 477억3,700만원을 운봉지구에 국악의 성지, 자생식물공원, 허브밸리, 소도읍 가꾸기 사업에 투자될 예정입니다.
시장께서는 지리산 허브밸리 조성과 관련하여 지난해 시정질문 답변때 민자를 100억원이상 유치하지 못할 경우 다음 시장 선거에 불출마하겠다고 시민 사회에 선언한 바 있습니다.
지금도 시장께서 밝힌 바 있는 소신에는 변함이 없으신지 분명하게 밝혀주시고 지금까지 민자유치 실적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최종 정책적 판단은 시장께서 하셨을 것입니다.
따라서 최종 정책적 판단 권한도 있겠지만 정책 판단이 잘못되었다면 이에 대한 책임도 지셔야 할 것입니다.
제가 판단하기에는 지역경제와 문화관광의 연계는 꼭 필요합니다.
남원시 관광사업 즉, 연계 관광사업에 대한 설문 기본조사 수익성 연간 투자대비 직·간접 경제 효과등의 기본적 조사 자료가 있는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 관광사업은 접근성, 지리적 여건, 연계성 관광, 소비 욕구충족, 새로운 테마관광 정책을 실시하여야 합니다.
최진영 시장께서는 어떠한 개발을 함에 있어 전시행정을 기대하십니까?
아니면 경제적 효과를 기대하십니까?
본인이 판단하기에는 집중 관광개발이 아닌 분산 개발은 최초 사업 계획 입안 과정에서부터 철저한 사전 분석등을 통한 세분화된 계획이 필수적임에도 남원시에서는 그런 사전 계획이 전무한 상태에서 사업 개발등을 추진하였다고 보는데 동의하십니까?
특정 지역을 개발함에 있어서는 먼저, 도시기반 시설인 도로, 주차, 숙박, 음식등의 시설들이 필요함에도 그렇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표현하면 바지저고리는 걸치지않고 모자만 쓰고 있는 불균형의 개발 정책이라고 본인은 생각하는데 시장께서는 어떠하신지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남원시민 여러분!
본인이 최진영 시장을 향하여 비판하고 대안을 제시하면서 촉구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공동 책임일 수도 있겠지만 최진영 시장의 책임이 너무나도 크기 때문입니다.
정책 판단은 신중하게 하되 결정된 사안은 적극적으로 추진하여야 한다고 봅니다.
그래서 항상 정책 결정자의 결단은 고뇌에 찬 것이고 고독한 것입니다.
최진영 시장!
순창, 임실, 구례군에는 수영장 시설이 있어 많은 사람들이 가족과 함께 수영을 즐기고 있습니다.
남원시도 주 5일 근무제를 맞아 수영을 하기 위해 가족과 함께 인접 시·군으로 시민들이 빠져 나가지 않도록 수영장을 하루빨리 개설하여야 한다는 시민의 소리를 귀담아 들으셔서 수영장이 개설될 수 있도록 대책을 강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자동차의 브레이크가 파열되면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합니다.
그래서 수시로 점검하고 정비하여 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우리 남원시 행정도 치유할 수 없을 정도는 아니라고 봅니다.
지금까지의 행정 행위에서 탈피하여 변화된 사고의 행정으로 빨리 바꾸어 나가십시요.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어느 누가 말하기를 강을 거슬러 오르는 사람만이 물결의 세기를 알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저는 지금 당장은 힘든 일이 있더라도 시민 여러분을 위해 강을 거슬러 오르는 험한 길을 마다하지 않겠습니다.
남원의 발전적인 미래를 위해 서로 동참하고 서로가 서로를 감싸주고 존중하여 주는 사회, 상대의 흠을 다독거려주고 감싸는 지역사회가 되기를 희망하면서 질문 마치겠습니다.
행정 시스템은 있어도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고장난 행정 시스템은 대부분 전문가를 불러서 고칠 수가 있지만 현재 남원시의 행정 시스템은 치유하기 힘든 난치병에 걸려 있습니다.
단, 한가지 치유방법이 있다면 남원시를 위한 행정 행위를 한 것이 아니고 최진영 시장님 개인을 위한 행정을 지금껏 전개하였던 남원시 특정 간부 공무원 몇 분과 최진영 시장 측근 그룹으로 분류되는 극소수의 공무원들이 본연의 공직자의 자세로 돌아올때 행정 시스템은 정상 가동될 것입니다.
시장 측근 몇 사람에 의해 움직이는 남원시의 행정 조직에서 하루빨리 탈피하여 토론과 논쟁, 조직 내부의 상하관계의 위엄은 지키되 권위는 내세우지말며 격의없고 창의적인 사고들을 모아서 시민들이 인정할 수 있는 공무원 조직을 만들어 나가야 할 것입니다.
나와 노선이 같다고 하여 무조건 덮어주고 감싸지말고 나와 노선이 갖지 않다고 하여 무조건 비판하지 말아야 하며 올바른 정책에 대하여는 뜻을 같이 하여 이 지역의 발전을 앞당기는 노력들이 절실하게 요구된 때입니다.
존경하는 공직자 여러분!
행정의 변화와 개혁의 성패 여부는 공무원 여러분들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다른 자치단체에서는 급변하는 시대의 흐름에 발맞추어 변화해 나가는데 유독 남원시만은 변화하지 않고 정체되어 상대적으로 후퇴하고 있습니다.
무주군은 말할 필요도 없고 우리시와 인접해 있는 장수, 순창, 곡성, 구례군 지역은 지역 소득과 연계된 대단위프로젝트의 특구 지정 및 사업을 통하여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순창군은 고추장, 된장, 간장, 청국장등을 산업화하기 위해 순창군 순창읍 백산리 일대 29,437평에 장류산업 특구를 지정하여 국·도비와 민자등을 합쳐 800억원을 투입 2010년 장류밸리 사업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장수군은 2006년말 완공을 목표로 경주마 목장을 460,000평에 1,164억원을 투자하여 연면적 33,000㎡ 규모로 48동의 건축물과 1,500m 평지 주로, 1,000m 언덕 주로등 경주마 목장 육성을 위한 종합시설을 갖춘 목장을 조성하여 연간 430억원의 직접적 경제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곡성군은 최근 보건복지부의 농어촌 복합 노인복지단지 시범지역 선정에 이어 섬진강 기차마을 특구를 지정 옛 곡성역을 중심으로 236,000㎡의 부지를 확보하여 38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 오는 2008년까지 공사를 마칠 계획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남원시의 현실은 어떻습니까?
인접 군으로부터 포위를 당하여 점점 설자리를 잃어가고 있는 안타가운 현실에 직면해 있다는 사실을 깊이 깨닫고 우리 공동으로 반성해야 할 것입니다.
위기는 곧 기회라는 말이 있습니다.
위기에 처해있는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행정의 최고 책임자인 시장의 철학과 신념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며 꺼져가는 불씨를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께서 살려나갈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노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큰 틀에서 남원시가 처한 문제점을 다석가지로 지적하고자 합니다.
첫째, 지역경제는 날이갈수록 더욱 쇠퇴하고 있습니다.
둘째, 노령 인구는 증가하고 전체 인구는 매년 감소하고 있습니다.
셋째, 생산시설 기반은 매우 취약한 실정입니다.
넷째, 행정의 목적성과 정체성이 결여되어 있습니다.
다섯째, 지역특화 산업 발굴보다는 실익이 없는 타 자치단체 유형만을 모방하는 행정을 답습하고 있습니다.
위에서 지적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정책 대안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첫번째 대안으로 이미 우리나라는 본격적인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였습니다.
이제 노인 문제는 더이상 가족 내부만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구성원 모두가 책임지고 해결해야 할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남원시는 새로운 지역특화 산업을 발굴 틈새 시장을 노리는 노인 종합 실버타운을 조성하여 대한민국의 모든 노인들이 남원하면 노인들의 편안한 휴식처로 생각하실 수 있도록 천혜의 자연을 배경으로 10만평에서 20여만평에 500실이상의 대규모 유료 노인 종합 실버타운을 조성하여 노년에는 어르신들이 남원에서 건강하게 오래도록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체육, 건강, 의료등의 완벽한 노인복지 시스템 구축이 필요합니다.
남원시에서는 대규모 노인 종합 실버타운을 구축할 수 있도록 토지를 무상 제공하고 종교단체, 사회복지법인등이 민간자본을 투자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가상지역 위치로는 접근성 및 자연경관이 화려하고 아름다운 산동, 이백, 주천, 수지, 송동등의 시내와 연계된 위치를 지정하고 소규모 시설보다는 시대 흐름에 맞추어 대규모 종합시설 유치가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노인 실버 산업을 육성함으로써 노인세대 자녀가 부모님을 찾아뵙기 위해 수시로 우리지역을 방문한다면 침체에빠진 지역경제를 살리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입니다.
두번째 대안으로 종업원 500인이상 공장 설립시 남원시에서 부지를 매입 무상으로 지원하여 우수한 기업이 우리지역에 투자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투자 여건을 조성하여야 할 것입니다.
종업원 500명이상의 회사가 남원시에 공장 설립등의 투자 의지가 있다면 인구 유입 지역소득 창출등의 모든면을 고려하여 부지를 무상 제공하는등 적극적인 투자유치 마케팅을 펼쳐야 할 것입니다.
세번째 대안으로 행정에서 업종별 정량제 유도를 실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경제 원리와 자율경쟁 원리에 맞지 않다고 하겠지만 본인이 요구하는 것은 시민 사회의 동의 속에 행정에서 업종 조정등의 정보를 사전 제공하여 유도해 나가자는 것입니다.
사례를 들면 남원시 인구는 현재 95,000명으로 매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나 자가용은 26,255대로 매년 증가 추세에 있어 공공버스 43대와 택시는 398대입니다.
개인택시 243대, 회사택시 155대로 영업 환경이 날로 악화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또한 남원시 미용업소는 186개 업소로 매년 증가되고 있는 실정에 있어 인구수 대비 업소수가 서로 균형을 맞추지 못한다면 공동화 현상 즉, 경제적으로 평가한다면 공동 도산할 우려가 있다는 시민 사회의 목소리도 귀담아 들어야 할 것입니다
따라서 업종별 대민 서비스를 개선하고 장기적 안목에서 업종별 적정 업소수는 몇 개정도이어야 하는지 시민들이 판단할 수 있도록 자료를 공개하고 조정하여 권장하는 적극적인 행정을 실시하여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남원시민 모두는 우리지역 상품을 애용하는 시민운동을 전개해 시내동과 농촌 읍·면·동이 상생할 수 있도록 남원 물품 이용권을 발행하는등 주민들의 자발성과 행정기관의 행정력을 결합하여 애향시민 의식의 정착을 유도하여야 할 것입니다.
네번째 대안으로 노암동 함파우 마을을 중심으로 유원지 지정 고시된 385,000평을 지리적 입지의 장점을 살려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소즉증대는 물론 도시 발전을 촉진시킬 수 있도록 관광문화 상품을 집중 개발하여야 한다고 보며 분산 개발하지말고 함파우 마을을 배경으로 고유 문화와 현대 감각을조화시킨 차별화된 관광상품을 연차별 집중 개발하여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시장의 답변을 바랍니다.
마지막 대안으로 남원시는 계속되는 인구 유출로 인구가 급격히 감소한 원인중 60%이상이 교육 여건의 악화에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교육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서 지방자치와 교육 자치는 분리되었다고 하나 지역 명문학교 육성 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적 우수자 및 각종 특기 우수자가 관내 중·고등학교 진학시 장학금 지급과 해외 어학연수 실시등 과감한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주시기 바라며 해당 학교에 대하여는 성적 우수자 및 각종 특기 우수자에 대하여 정예 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재정적 지원을 적극 검토하여야 할 것입니다.
남원 교육의 미래를 위해서 시청과 교육청간의 교육 행정 협의회를 구성 미래지향적인 의견 교환을 통한 시스템 구축이 절실하게 필요한 때입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관광 문화는 계속적으로 유지하되 지역특화 산업 발굴 및 육성을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도록 노력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전국 234개의 자치단체에서 1,000여개의 크고 작은 지역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900여개내지 950여개는 그 나물에 그 밥 또는 잡탕이라는 혹평을 받고 있습니다.
금년 한내 춘향제와 허브 엑스포에 13억원을, 흥부제와 철쭉제에 1억3,200만원을, 약수제에 1,000만원등 총 14억3,200만원의 많은 축제 예산을 집행하였으나 투자한 만큼 기대효과는 미흡한 실정입니다.
허브 엑스포를 비롯한 일부 축제의 경우 주제와 성격이 모호하며 향토색이 없을 뿐만 아니라 차별화 특성을 갖추지 못한채 백화점식 나열, 단순 먹거리 장터 운영에 그치므로써 문화관광 축제라기 보다는 명패만 내건 선심성, 낭비 위주의 행사를 실시하였습니다.
이는 매년 축제가 임박해 그로그램을 결정함으로써 똑같은 내용의 전례답습 행사 실시와 준비 부실로 오히려 혼란을 초래 외래 관광객 유치의 제약 요인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축제의 성공 여부는 축제의 메시지가 얼마나 사람들에게 잘 전달되었으며 지역경제에 얼마나 기여했나, 축제 전후로 지역민들의 의식이 얼마나 달라졌나, 지역문화 발전에 얼마나 기여했나 등으로 축제를 평가하여야 할 것입니다.
우리지역의 고유 브랜드를 홍보하고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새로운 축제 문화 욕구가 충족될 수 있는 축제를 실시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시장의 견해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최진영 시장!
시장께서는 최근 남원 사회에 회자되고 있는 유행어를 귀담아 들으시고 유행어가 무엇을 뜻하고 있는지 가슴깊이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축제, 축제만 하다 배고파 못살겠다.
허브, 허브하다 허브적거리다 못살겠다.
돈 나오는 곳은 없는데 생일잔치, 회갑잔치만 하다 망하겠다.
무슨 행사다 하여 공무원 조직을 통한 시민 동원에 등골 빠지겠다.
무슨 강연이다 견학이다 세미나다 하여 시민 동원에 정신 빠지겠다라고 하는 유행어가 회자되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시장께서 재임하시는 동안 정책적 판단에 의하여 투자된 집중 육성 사업으로 국악의 성지, 춘향테마파크, 향토박물관, 혼불문학관, 지리산자생식물공원, 허브밸리 조성 사업등에 총 916억6,100만원의 사업비가 일부 투자되었으며 일부는 사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중 사업 예산의 절반이 넘는 52.1%인 477억3,700만원을 운봉지구에 국악의 성지, 자생식물공원, 허브밸리, 소도읍 가꾸기 사업에 투자될 예정입니다.
시장께서는 지리산 허브밸리 조성과 관련하여 지난해 시정질문 답변때 민자를 100억원이상 유치하지 못할 경우 다음 시장 선거에 불출마하겠다고 시민 사회에 선언한 바 있습니다.
지금도 시장께서 밝힌 바 있는 소신에는 변함이 없으신지 분명하게 밝혀주시고 지금까지 민자유치 실적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최종 정책적 판단은 시장께서 하셨을 것입니다.
따라서 최종 정책적 판단 권한도 있겠지만 정책 판단이 잘못되었다면 이에 대한 책임도 지셔야 할 것입니다.
제가 판단하기에는 지역경제와 문화관광의 연계는 꼭 필요합니다.
남원시 관광사업 즉, 연계 관광사업에 대한 설문 기본조사 수익성 연간 투자대비 직·간접 경제 효과등의 기본적 조사 자료가 있는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 관광사업은 접근성, 지리적 여건, 연계성 관광, 소비 욕구충족, 새로운 테마관광 정책을 실시하여야 합니다.
최진영 시장께서는 어떠한 개발을 함에 있어 전시행정을 기대하십니까?
아니면 경제적 효과를 기대하십니까?
본인이 판단하기에는 집중 관광개발이 아닌 분산 개발은 최초 사업 계획 입안 과정에서부터 철저한 사전 분석등을 통한 세분화된 계획이 필수적임에도 남원시에서는 그런 사전 계획이 전무한 상태에서 사업 개발등을 추진하였다고 보는데 동의하십니까?
특정 지역을 개발함에 있어서는 먼저, 도시기반 시설인 도로, 주차, 숙박, 음식등의 시설들이 필요함에도 그렇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표현하면 바지저고리는 걸치지않고 모자만 쓰고 있는 불균형의 개발 정책이라고 본인은 생각하는데 시장께서는 어떠하신지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남원시민 여러분!
본인이 최진영 시장을 향하여 비판하고 대안을 제시하면서 촉구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공동 책임일 수도 있겠지만 최진영 시장의 책임이 너무나도 크기 때문입니다.
정책 판단은 신중하게 하되 결정된 사안은 적극적으로 추진하여야 한다고 봅니다.
그래서 항상 정책 결정자의 결단은 고뇌에 찬 것이고 고독한 것입니다.
최진영 시장!
순창, 임실, 구례군에는 수영장 시설이 있어 많은 사람들이 가족과 함께 수영을 즐기고 있습니다.
남원시도 주 5일 근무제를 맞아 수영을 하기 위해 가족과 함께 인접 시·군으로 시민들이 빠져 나가지 않도록 수영장을 하루빨리 개설하여야 한다는 시민의 소리를 귀담아 들으셔서 수영장이 개설될 수 있도록 대책을 강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자동차의 브레이크가 파열되면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합니다.
그래서 수시로 점검하고 정비하여 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우리 남원시 행정도 치유할 수 없을 정도는 아니라고 봅니다.
지금까지의 행정 행위에서 탈피하여 변화된 사고의 행정으로 빨리 바꾸어 나가십시요.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어느 누가 말하기를 강을 거슬러 오르는 사람만이 물결의 세기를 알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저는 지금 당장은 힘든 일이 있더라도 시민 여러분을 위해 강을 거슬러 오르는 험한 길을 마다하지 않겠습니다.
남원의 발전적인 미래를 위해 서로 동참하고 서로가 서로를 감싸주고 존중하여 주는 사회, 상대의 흠을 다독거려주고 감싸는 지역사회가 되기를 희망하면서 질문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