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남원시 APT 정책에 대해서 질문하겠습니다.

남원시는 인구 10만명을 지키기 위해서 갖은 노력을 해왔으나 인구 10만은 붕괴되어 이미 9만명대에 진입해버렸습니다.

고유가 경제 불황, 내수 부진으로 인해 전국적인 현상이긴 하지만 도농 복합 도시인 중소도시 남원은 더 큰 충격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젊은이들은 일자리를 찾아서 도시로 떠났고, 남원 노인 인구는 이미 16.5%에 진입하여 노령화 사회에 진입해버렸습니다.

또한 시내 중심 간선도로변 상권 밀집지역도 공동화 현상이 일어났고 장사들이 너무 안 된다고 상인들의 원성은 커가고 있습니다.

상권밀집 지역과 재래시장인 공설, 용남시장도 상권거래가 붕괴된지가 이미 오래이고 일부 상권은 택지개발로 아파트 밀집지역인 도통동 쪽으로 상권 이동이 되어버렸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렇게 상권만 여기 저기 분산되다 보니 서로 장사가 안 될 것은 뻔합니다.

살아남은 상가는 몇 개 안되며 이러한 현상은 도시균형 발전을 위한 APT 정책과 무관하지 않다고 봅니다.

남원시 APT 총 호수는 31단지 9,060호입니다.

이중 금동은 370호 뿐이고, 도통동은 3,846호로서 전체 APT의 43%를 점유하고 있습니다.

전체 APT의 거의 절반이 도통동에 밀집되어 신도시가 형성되었고 또한 남원시 주택 보급률은 101.6%로서 주택이 남아도는 현실을 시장은 알고 계십니까?

대다수 남원시민들의 의견은 더이상 APT 신축을 반대하는 시민들의 의견이 있다는 것을 시장께서는 알고 있는지요?

향후 남원시 APT 신축 계획이 있는지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남아도는 남원시의 APT, 수요 공급 차원의 도시균형 발전을 도모한다는 차원에서 적당한 시기와 APT 공급량등을 검토해서 건설 승인 허가권자인 도지사에게 건의할 용의는 있는지 시장의 견해를 묻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