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과 통신의 발달, 여가시간의 증가, 그리고 세계화에 따른 민족교류의 확대에 따라 관광산업이 21세기의 성장을 주도할 새로운 유망산업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여기에 맞춰 우리 남원시에서도 남원의 문화유산을 더욱 값지게 돋보이게 할려고 노력하고 있음은 다 아는 사실입니다마는 숭월교의 분수시설을 더이상 거론하지 않으려고 하면서도 한가지 취수정의 문제점을 너무나도 잘 보아봤기 때문에 지난번에도 질문하였습니다마는 다시 반복합니다.

지하암반 관제이면 더욱더 좋은데 확실성이 없기에 요천둔치를 일정구간 잘라 모래와 자갈 등으로 채워 해수층으로 스며든 정화된 깨끗한 물을 분수하였으면 합니다.

물론 예산은 수반됩니다.

그러나 맑고 깨끗한 물로써 만이 시민의 사랑속에서 각광 받을것이라고 본인은 생각합니다.

하천은 수로이기도 하지만 천연적인 정화조입니다.

정화조의 역할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수중 산소량이 많이 필요합니다.

물속에 산소가 많이 녹아 있으면 수중생물이 살기좋고, 또한 호기성 미생물이 번식할 수 있으며, 반면에 산소가 적어지면 협기성 미생물이 번식하면서 암모니아 메탄기체들이 생성되는데 이들의 냄새는 별로입니다.

그러나 설치되어 있는 시설물을 이용하여 불결하게 흐르는 지표수보다는 정화된 맑은 물을 현재와 같이 분수하면 분수와 동시에 낙하되면서 폭기현상으로 거품이 발생하고, 산소가 녹아들어갈 확률이 높아집니다.

분수되어 낙하되는 자체는 폭포를 연상시키고, 인공폭포가 되어 시각적으로 만족감을 주고 있으며, 낙하되는 물은 대기로 확산될 수도 있어 대기수분 농도를 증가시켜 건조도를 적게 할 수도 있으며, 상쾌함을 느끼게 하며, 하천 수질개선에도 큰 도움을 줍니다.

이러한 시설물은 지금도 각광받고 있지만 좀더 효율적인 원수를 사용하였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현재의 상태로는 5중 휠터로 정수되는 물이라 하지만 미세한 모래 등으로 마모되어 가는 부품들을 유지 보수하는데 드는 비용과 관광객과 시민 모든 분들이 불쾌감을 계상하였을때 분명 손익이 따를 것을 저는 확신합니다.

고도로 정수하여 가정에 먹을 물의 상수도관도 슬러지 등이 쌓여 청소 등으로 예산이 뒤따르는데 시장의 확실한 의지를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