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도시지역내 하수관거 시설과 관련하여 질문하겠습니다.

남원시 도시계획면적 25.87㎢중에서 하수관거 총 계획길이는 636㎞이며, 이중 우수 오수가 분리되어 있는 곳은 도통 1지구 택지개발 지역과 신 도통지구 택지개발 지역, 그리고 어현동 관광지로 되어있고 기타지역은 아직 우수 오수가 분리되지 않고 있어 많은 문제점들을 야기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본의원은 소방도로 중 소로개설에서부터 우수 오수 분리하수관을 설치하도록 집행부에 요구하였으나, 집행부에서는 예산상의 문제점을 들어 상업추진을 미진하게 추진하였으나, 2002년 들어서야 광한루 서문쪽에서 남원역까지와 십수정에서 남원역까지의 거리 2.5㎞를 예산 44억원을 투자하여 금년중에 우수 오수 분리하수관거 시설사업을 실시할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은 매우 잘된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남원시 환경위생 사업소에서 오수처리를 하면서 비가 오면 오수처리 한계를 넘어 오수를 하천에 직접 방류한 횟수가 연간 30여회를 넘고 있습니다.

이것은 환경사업소에서 평균 BOD 5PPM의 양질의 오수처리를 할 수 있는 상황을 감당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도시지역내 골목마다 언제부터인지 비닐장판이 깔리기 시작하였고, 이는 도시 미관을 크게 손상하고 주민간의 갈등으로까지 번져가고 있습니다.

하수구가 있는 곳은 악취가 심하여 주거생활에 크게 불편을 주고 있으며, 이 악취를 방지하고자 비닐장판을 깔면 갑작스레 내린 비로 빗물이 하수구로 흘러들어 들어가지 못하고 역류하는 현상들이 벌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도심지역이 악취로 멍들어 가고 있습니다.

따라서 남원시는 하천의 수질오염 방지와 하수종말처리장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시가지의 침수방지와 쾌적한 생활환경 개선을 위하여 우수 오수분리 하수관거 개발사업을 어느 시설보다 집중적으로 실시하여야 합니다.

시장의 도시계획 구역내 우수 오수 분리시설 장기종합대책은 무엇인지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