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남원의 자랑거리라고 말하는 무지개 분수 터널에 대해 묻겠습니다.

무지개 분수 터널은 설치 당시부터 많은 문제가 우려되었으나 시설 담당과장의 반영구적 시설이라는 확답을 듣고 예산을 의결하였습니다.

그러나 담당과장의 호언과는 달리 노즐이 수시로 막혀 자주 분수가 작동되지 않고 있으며 또한 청사초롱도 여러개 교체한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심지어 작년에 시설 담당과장은 고장 수리중인 것을 지적하자 청소중이라고 둘러대기도 하였습니다.

시장은 남원시 홈페이지의 시민의 소리함에 게재된 승월교를 다녀와서라는 글을 읽어보았습니까?

분수를 기다려도 가동되지 않아 그냥 갔다는 글입니다.

게시판에 공고한 시민과의 약속은 요천의 수질을 핑계삼아 어기지 말고 제대로 지켜주든지 아니면 게시판을 철거하든지 하여 주십시요.

설치 당시 수질 정화 시설을 위해 막대한 예산을 증액하였는데도 그 상태라면 그것은 기본적인 문제입니다.

또한 앞으로 하자 보수 기간이 끝나면 어떻게 관리할 것이며 소요 예산은 얼마인지를 확실히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반영구 시설 운운하며 의회를 기만한 담당자에 대한 책임 추궁을 요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