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선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정준식 의장!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11만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하여 노고가 많으신 최진영 시장과 관계공무원 여러분!
21세기 첫해도 마무리되어 가는 시점에서 홀대받고 있는 남원의 문화유산에 대하여 우선 2가지만 짚어볼까 합니다.
우리나라는 외국을 침략 한번 해보지 못하고 900회가 넘는 외침을 당하면서도 꿋꿋하게 단군의 후예를 자처하면서 수천년을 이어온 우리이기에 주변을 둘러보면 민족의 역사와 애환과 환희가 배어있어 어느 것 하나 우리와 같이 하지 않는 것이 없습니다.
남원은 신라 신문왕때부터 오소경의 하나인 만큼 삼한이래 큰 고을인지라 산성 또한 남다른데가 있습니다.
산성은 높이 520m 안팎의 교룡산에 테를 두른 산성으로서 지금은 안타깝게도 많이 훼손되어 짧아졌지만 축조 당시는 3,462m라는 기록이 있으며 백제가 신라의 작전에 대비하여 쌓은 성으로써 몇 번이나 쌓고 무너졌는지는 알 수 없으나 가깝게는 임진왜란때 권율 장군의 명에 의하여 다시 쌓고 정유재란에 거듭 무너졌다고 전해오고 있으며 그뒤 정확한 복구 기록없이 갑오농민 전쟁때는 동학군 김개남 접주의 부대가 주둔을 했다는데까지 이어져오고 있으나 세월의 흐름 속에서 아스라이 먼 곳의 이야기인냥 느껴지고 있으나 만인의사의 묘역과 함께 가까운 곳에 있는 전라북도 기념물 9호의 보배스러운 선인들의 문화유산입니다.
이웃 하동군에서는 고소산성을 평사리 주변의 문학 공간과 연계하여 관광상품화 할려고 부단하게 노력하고 있으며 고창에서는 모양성 답성놀이로 널리 홍보하는데 군민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 남원의 산성은 세월의 흐름 속에서 시민의 무관심과 함께 붕괴되어가고 있는 참상은 안타까움을 넘어 허무하기 짝이 없습니다.
그동안 숲가꾸기 사업으로 우리 주변의 산야가 보다 아름답고 정연하게 자라나는 나무들을 볼때는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시 변방 먼 거리의 고산준령의 울창한 숲은 숲 그대로 두고 산성 주변 같은 곳으로 돌려야 한다고 본 의원은 생각하면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첫째, 오랜 세월 같이해온 산성의 성곽 사이에서 자란 나무가 커지면서 팽창된 뿌리에 의하여 돌과 돌 사이가 이완되어 성곽의 돌이 제자리에 있지 못하고 뒤틀리면서 흩어져 떨어져 내리기까지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지금은 별 것 아니겠지만 하다 보면 결국에는 우리의 문화유산이 붕괴 위기에 닥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음으로 이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해야 될 것입니다.
둘째, 시민 공원으로 자리 매김되어 가고 있는 산성 주변 및 성곽 밑, 성곽 보수겸용 임도나 등산 산책로를 위해서라도 숲가꾸기 사업에 기술과 인력, 예산을 투입하여 가꾸면서 보전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산성 주변을 잘 가꾸다 보면 시내 곳곳에서 시야에 들어온 성곽은 웅장하면서도 값진 문화유산으로 과거 전란을 새기면서 새로운 미래로 향하는 애국애향이 더욱 용트림할 것입니다.
다음은 운봉에 있는 피바위는 모두들 잘아시겠지만 그저 역사적인 이야기일 뿐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도처에 출몰하는 왜구를 물리친 이성계 장군의 전승비는 그후 일제 강점기에 두동강이 나고 부분적으로 글씨를 쪼아 알 수 없이 훼손시킨 것을 지금은 후손들의 정성으로 잘 모셔져 있으나 학생들이 선인들의 국가를 위해 목숨을 걸고 지켰던 발자취를 더듬어 새기면서 국가관과 애국혼을 일깨워주는 참교육장화 하여 많은 학생들이 둘러 볼 수 있게 했으면 합니다.
이는 주변을 좀더 정리하고 교육기관과 연대하여 널리 홍보하였으면 이렇게 값진 문화유산이 사장되어 있지는 않을 것이라고 본 의원은 생각합니다.
볼품없는 옛 것에 집착한다고 하실지 모르나 과거를 과거로 묻어버리면 미래로 향할줄 모른다는 윈스턴 처칠의 말씀을 되새기면서 지금 세계 곳곳에서는 역사와 문화를 보전하여 가꾸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지자체마다 새로운 문화를 발굴하고 문화를 널리 홍보하는데 노력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2002년에는 우리 더욱더 시민 가까이에서 노력하실 것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경청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존경하는 정준식 의장!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11만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하여 노고가 많으신 최진영 시장과 관계공무원 여러분!
21세기 첫해도 마무리되어 가는 시점에서 홀대받고 있는 남원의 문화유산에 대하여 우선 2가지만 짚어볼까 합니다.
우리나라는 외국을 침략 한번 해보지 못하고 900회가 넘는 외침을 당하면서도 꿋꿋하게 단군의 후예를 자처하면서 수천년을 이어온 우리이기에 주변을 둘러보면 민족의 역사와 애환과 환희가 배어있어 어느 것 하나 우리와 같이 하지 않는 것이 없습니다.
남원은 신라 신문왕때부터 오소경의 하나인 만큼 삼한이래 큰 고을인지라 산성 또한 남다른데가 있습니다.
산성은 높이 520m 안팎의 교룡산에 테를 두른 산성으로서 지금은 안타깝게도 많이 훼손되어 짧아졌지만 축조 당시는 3,462m라는 기록이 있으며 백제가 신라의 작전에 대비하여 쌓은 성으로써 몇 번이나 쌓고 무너졌는지는 알 수 없으나 가깝게는 임진왜란때 권율 장군의 명에 의하여 다시 쌓고 정유재란에 거듭 무너졌다고 전해오고 있으며 그뒤 정확한 복구 기록없이 갑오농민 전쟁때는 동학군 김개남 접주의 부대가 주둔을 했다는데까지 이어져오고 있으나 세월의 흐름 속에서 아스라이 먼 곳의 이야기인냥 느껴지고 있으나 만인의사의 묘역과 함께 가까운 곳에 있는 전라북도 기념물 9호의 보배스러운 선인들의 문화유산입니다.
이웃 하동군에서는 고소산성을 평사리 주변의 문학 공간과 연계하여 관광상품화 할려고 부단하게 노력하고 있으며 고창에서는 모양성 답성놀이로 널리 홍보하는데 군민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 남원의 산성은 세월의 흐름 속에서 시민의 무관심과 함께 붕괴되어가고 있는 참상은 안타까움을 넘어 허무하기 짝이 없습니다.
그동안 숲가꾸기 사업으로 우리 주변의 산야가 보다 아름답고 정연하게 자라나는 나무들을 볼때는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시 변방 먼 거리의 고산준령의 울창한 숲은 숲 그대로 두고 산성 주변 같은 곳으로 돌려야 한다고 본 의원은 생각하면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첫째, 오랜 세월 같이해온 산성의 성곽 사이에서 자란 나무가 커지면서 팽창된 뿌리에 의하여 돌과 돌 사이가 이완되어 성곽의 돌이 제자리에 있지 못하고 뒤틀리면서 흩어져 떨어져 내리기까지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지금은 별 것 아니겠지만 하다 보면 결국에는 우리의 문화유산이 붕괴 위기에 닥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음으로 이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해야 될 것입니다.
둘째, 시민 공원으로 자리 매김되어 가고 있는 산성 주변 및 성곽 밑, 성곽 보수겸용 임도나 등산 산책로를 위해서라도 숲가꾸기 사업에 기술과 인력, 예산을 투입하여 가꾸면서 보전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산성 주변을 잘 가꾸다 보면 시내 곳곳에서 시야에 들어온 성곽은 웅장하면서도 값진 문화유산으로 과거 전란을 새기면서 새로운 미래로 향하는 애국애향이 더욱 용트림할 것입니다.
다음은 운봉에 있는 피바위는 모두들 잘아시겠지만 그저 역사적인 이야기일 뿐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도처에 출몰하는 왜구를 물리친 이성계 장군의 전승비는 그후 일제 강점기에 두동강이 나고 부분적으로 글씨를 쪼아 알 수 없이 훼손시킨 것을 지금은 후손들의 정성으로 잘 모셔져 있으나 학생들이 선인들의 국가를 위해 목숨을 걸고 지켰던 발자취를 더듬어 새기면서 국가관과 애국혼을 일깨워주는 참교육장화 하여 많은 학생들이 둘러 볼 수 있게 했으면 합니다.
이는 주변을 좀더 정리하고 교육기관과 연대하여 널리 홍보하였으면 이렇게 값진 문화유산이 사장되어 있지는 않을 것이라고 본 의원은 생각합니다.
볼품없는 옛 것에 집착한다고 하실지 모르나 과거를 과거로 묻어버리면 미래로 향할줄 모른다는 윈스턴 처칠의 말씀을 되새기면서 지금 세계 곳곳에서는 역사와 문화를 보전하여 가꾸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지자체마다 새로운 문화를 발굴하고 문화를 널리 홍보하는데 노력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2002년에는 우리 더욱더 시민 가까이에서 노력하실 것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경청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