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남원시민 여러분!
김성범 의장을 비롯한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이환주 시장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최근 우리는 후반기 원구성 문제가 특정 정당의 불법 변칙행위로 인해서 지방의회 의원의 권위가 땅에 떨어지고 또한 의원 매수라는 불행한 사태까지 이르는 등 의원의 한 사람으로써 부끄러움을 감추기 어렵습니다.
긴 가뭄 끝에 단비가 내려서 일부 밭작물 해갈이 이루어 졌지만 이제는 장마후 병충해를 걱정하는 농민 여러분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우리 시가 조례로 규정한 대형마트 영업 제한과 이에 따른 전통재래시장의 활성화 문제에 대해서 5분발언을 하고자 합니다.
서울행정법원은 지난 6월 22일 대형마트, 대기업 슈퍼마켓에 대한 강동구와 송파구에 영업규제 처분을 취소하라는 판결을 하면서 소비자들은 물론 지방자치단체에까지도 엄청난 파고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최근 이환주 시장께서 상반기 시정결산을 통해서 대형마트에 대한 영업규제조례 제정으로 재래시장의 영업신장율이 25% 증가하였다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25% 영업신장률은 어디에서 무엇을 근거로 해서 제시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사실상 대형마트에 대한 영업규제 이후에도 남원시 관내 용남시장과 공설시장의 영업환경은 그리 좋아지지 않았으며 오히려 인근에 있는 개인이 운영하는 준준형 마트들이 대형마트 영업규제의 이익을 누리고 있을 뿐 당초 예상했던 재래시장과 영세상인들의 영업이익에는 아직까지 이렇다 할 효과가 없다는 것이 상인들의 주장입니다.
우리 시는 현재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서 장옥 보수 등 수십억원의 돈을 쏟아 붓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재래시장으로 일반 소비자는 물론 외부관광객 또한 끌어들이지 못한 채 장날이 아닌 평일에는 인적을 거의 찾아볼 수 없는 황량한 시장의 모습이 반복, 지속되고 있어 이에 대한 적절한 대책이 마련되지 않으면 재래시장 활성화는 요원한 말잔치로 끝날 우려가 높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시장이 위축되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시장이 위축되는 근본 이유는 바로 젊은 고객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해야 함에도 그럴 만한 흡입요인이 부족해 결국 시장을 찾는 이들은 대부분 노인 일색이기에 장날 이후에는 이렇다 할 영업 효익을 발생시킬 수 없기 때문에 시장은 위축되어 가는 것입니다.
이환주 시장께 제안합니다.
시장의 구획별 특색이 없는 것이 특히 문제입니다.
시장을 블록화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블록화를 하려면 쉽게는 주상복합형 시장 개발이 꼭 필요합니다.
시장이 건축된지 40년이 된 노후된 건물에 해마다 예산만 투자하지 마시고 연구검토를 해 주셔서 주상복합형 시장이 현대화되도록 검토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것은 상인 90% 이상이 원하고 있는 주상복합형 현대식 시장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고 지금 현재로 불가능하다면 예를 들어서 옷만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옷 매장 블록, 신발만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신발매장 블록, 생선만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생선매장 블록 등 단위별로 같은 직종의 업소를 집적시켜야 하며 이와 함께 전통목기와 남원칼을 판매하는 전통매장과 지리산 자생약초를 판매하는 약초매장, 향토음식을 판매하는 먹거리 매장 등 시장을 자연스레 찾아들 수 있도록 근본적인 시장 매장 구성을 재구성할 필요가 꼭 있다고 본 의원은 생각합니다.
이와 함께 미래의 소비층인 젊은이들을 시장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청년 소자본 창업시장을 개설할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해 주는 방법입니다.
시장 내 중앙부에 청년 창업 블록을 지정하고 이 곳에 커피전문점이든 DIY점이든 청소년을 상대로 한 다양한 영업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함으로써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가난한 청년들에게 새로운 삶의 터전을 마련해 주고 일자리도 만들어 내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활력 넘치는 재래시장을 만드는 또 하나의 복안으로는 지역 내에서 생산되는 믿을 수 있는 농산물을 제2, 제3의 유통구조로 배제된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만족할 수 있는 로컬푸드점을 시장 내에 개설 운영하는 방법이 우선되어야 하리라고 생각합니다.
로컬푸드점 운영은 남원이 청정자연지역이라는 이미지 고착은 물론 지역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를 높일 수 있고 또한 외지 관광객들을 끌어들일 수 있기에 죽어가는 재래시장을 살리는 수혈처가 될 것이라고 의심치 않습니다.
획기적인 재래시장 활성화 방안이 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 끝없는 투자는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밖에 되지 않을 것입니다.
또한 단순한 공연물로 시장의 활성화를 기대하는 것도 상식이하의 요식행위밖에 되지 않습니다.
기업형 마트에 대한 규제와 중대형마트에 대한 영업을 제한하는 유통법 개정안이 아마도 이번 대선정국에서 새로운 공약으로 떠오를 전망입니다.
이제 우리 시도 각종 법규제에 의탁하기 이전에 자체적으로 재래시장과 골목상권을 보호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개발할 때가 왔습니다.
특히 앞서 언급했던 미국, 영국, 캐나다, 이탈리아, 일본 등의 나라에서는 수십년전부터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고 지금 국내 여러 지자체에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이산화탄소 배출 억제 등 장점이 많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는 로컬푸드점 운동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집행부의 관심과 조례 제정 등 활발한 논의를 기대하면서 이만 5분 발언을 마치고자 합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김성범 의장을 비롯한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이환주 시장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최근 우리는 후반기 원구성 문제가 특정 정당의 불법 변칙행위로 인해서 지방의회 의원의 권위가 땅에 떨어지고 또한 의원 매수라는 불행한 사태까지 이르는 등 의원의 한 사람으로써 부끄러움을 감추기 어렵습니다.
긴 가뭄 끝에 단비가 내려서 일부 밭작물 해갈이 이루어 졌지만 이제는 장마후 병충해를 걱정하는 농민 여러분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우리 시가 조례로 규정한 대형마트 영업 제한과 이에 따른 전통재래시장의 활성화 문제에 대해서 5분발언을 하고자 합니다.
서울행정법원은 지난 6월 22일 대형마트, 대기업 슈퍼마켓에 대한 강동구와 송파구에 영업규제 처분을 취소하라는 판결을 하면서 소비자들은 물론 지방자치단체에까지도 엄청난 파고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최근 이환주 시장께서 상반기 시정결산을 통해서 대형마트에 대한 영업규제조례 제정으로 재래시장의 영업신장율이 25% 증가하였다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25% 영업신장률은 어디에서 무엇을 근거로 해서 제시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사실상 대형마트에 대한 영업규제 이후에도 남원시 관내 용남시장과 공설시장의 영업환경은 그리 좋아지지 않았으며 오히려 인근에 있는 개인이 운영하는 준준형 마트들이 대형마트 영업규제의 이익을 누리고 있을 뿐 당초 예상했던 재래시장과 영세상인들의 영업이익에는 아직까지 이렇다 할 효과가 없다는 것이 상인들의 주장입니다.
우리 시는 현재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서 장옥 보수 등 수십억원의 돈을 쏟아 붓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재래시장으로 일반 소비자는 물론 외부관광객 또한 끌어들이지 못한 채 장날이 아닌 평일에는 인적을 거의 찾아볼 수 없는 황량한 시장의 모습이 반복, 지속되고 있어 이에 대한 적절한 대책이 마련되지 않으면 재래시장 활성화는 요원한 말잔치로 끝날 우려가 높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시장이 위축되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시장이 위축되는 근본 이유는 바로 젊은 고객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해야 함에도 그럴 만한 흡입요인이 부족해 결국 시장을 찾는 이들은 대부분 노인 일색이기에 장날 이후에는 이렇다 할 영업 효익을 발생시킬 수 없기 때문에 시장은 위축되어 가는 것입니다.
이환주 시장께 제안합니다.
시장의 구획별 특색이 없는 것이 특히 문제입니다.
시장을 블록화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블록화를 하려면 쉽게는 주상복합형 시장 개발이 꼭 필요합니다.
시장이 건축된지 40년이 된 노후된 건물에 해마다 예산만 투자하지 마시고 연구검토를 해 주셔서 주상복합형 시장이 현대화되도록 검토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것은 상인 90% 이상이 원하고 있는 주상복합형 현대식 시장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고 지금 현재로 불가능하다면 예를 들어서 옷만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옷 매장 블록, 신발만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신발매장 블록, 생선만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생선매장 블록 등 단위별로 같은 직종의 업소를 집적시켜야 하며 이와 함께 전통목기와 남원칼을 판매하는 전통매장과 지리산 자생약초를 판매하는 약초매장, 향토음식을 판매하는 먹거리 매장 등 시장을 자연스레 찾아들 수 있도록 근본적인 시장 매장 구성을 재구성할 필요가 꼭 있다고 본 의원은 생각합니다.
이와 함께 미래의 소비층인 젊은이들을 시장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청년 소자본 창업시장을 개설할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해 주는 방법입니다.
시장 내 중앙부에 청년 창업 블록을 지정하고 이 곳에 커피전문점이든 DIY점이든 청소년을 상대로 한 다양한 영업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함으로써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가난한 청년들에게 새로운 삶의 터전을 마련해 주고 일자리도 만들어 내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활력 넘치는 재래시장을 만드는 또 하나의 복안으로는 지역 내에서 생산되는 믿을 수 있는 농산물을 제2, 제3의 유통구조로 배제된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만족할 수 있는 로컬푸드점을 시장 내에 개설 운영하는 방법이 우선되어야 하리라고 생각합니다.
로컬푸드점 운영은 남원이 청정자연지역이라는 이미지 고착은 물론 지역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를 높일 수 있고 또한 외지 관광객들을 끌어들일 수 있기에 죽어가는 재래시장을 살리는 수혈처가 될 것이라고 의심치 않습니다.
획기적인 재래시장 활성화 방안이 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 끝없는 투자는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밖에 되지 않을 것입니다.
또한 단순한 공연물로 시장의 활성화를 기대하는 것도 상식이하의 요식행위밖에 되지 않습니다.
기업형 마트에 대한 규제와 중대형마트에 대한 영업을 제한하는 유통법 개정안이 아마도 이번 대선정국에서 새로운 공약으로 떠오를 전망입니다.
이제 우리 시도 각종 법규제에 의탁하기 이전에 자체적으로 재래시장과 골목상권을 보호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개발할 때가 왔습니다.
특히 앞서 언급했던 미국, 영국, 캐나다, 이탈리아, 일본 등의 나라에서는 수십년전부터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고 지금 국내 여러 지자체에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이산화탄소 배출 억제 등 장점이 많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는 로컬푸드점 운동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집행부의 관심과 조례 제정 등 활발한 논의를 기대하면서 이만 5분 발언을 마치고자 합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