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연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의장을 비롯한 동료 의원 여러분!
시장 그리고 관계 공무원 여러분!
선거직인 국회의원과 시장 그리고 지방의회 의원들이 과연 이 시점에서 시민들로부터 어떤 평가를 받고 있는가에 대해서는 각자가 깊이 있게 성찰의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009년 한 해를 시작한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마무리를 해야 하는 시점에 와 있습니다.
미진한 부분들은 조속히 마무리하시기 바라며 시정에 대하여 몇 가지 발언하고자 합니다.
전남 구례에서 남원시로 진입하면 주천면 밤재터널 주변 콘도 부실공사 현장과 남원시 도통동 지역에 아파트 단지 공사 중단 현장의 흉물스런 건물을 보면서 남원시의 대응전략에 많은 질책을 하고 싶습니다.
사기업에서 콘도나 아파트사업을 하다 경제적 및 기타 요인에 의해 사업이 중단됐다고는 하지만 행정에서 좀더 적극적으로 접근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본인은 기독교 복음병원 개원 이래 병원 운영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 보아 왔습니다만 종합병원이라고 하기에는 부족한 것이 너무 많다는 생각이 듭니다.
2007년 10월 8일 개원된 남원기독교 복음병원은 출발점부터 잘못된 것 같습니다.
의료법인 수강재단에서는 청소년 복지사업을 계획하고 호성병원을 매입하였으나 현 병원부지가 남원시 도시계획상 자연녹지지역의 종합의료시설지구로 지정되어 종합병원만 할 수 있을 뿐 다른 용도로는 사용할 수가 없게 되자 당초 계획을 포기하고 29실 100병상 규모로 2007년 10월 8일 남원기독교 복음병원으로 개원하게 되었으며 그에 따른 부대사업으로 2007년 12월 5일 58실 220병상 규모로 기독교 복음 노인전문병원을 개원하였습니다.
남원시 보건소에서는 남원기독교 복음병원에 대한 지도·감독을 하면서 종합병원으로서 갖추어야 할 최우선 조건인 전문 의료진의 미확보로 2008년 2월 22일과 3월 27일, 7월 9일, 8월 7일 총 4회에 걸쳐 전문 의료진의 확보를 위한 행정명령을 내렸고 동년 9월 22일 의료법 위반으로 약식 고발하여 의료기관 및 대표자에게 각각 200만원씩 과태료를 부과했으나 병원측에서는 이를 무시하고 전문의가 미확보된 상태에서도 진료행위를 계속 하였습니다.
그리고 2009년 3월 13일 다시 전문의 확보를 재촉구하는 행정명령에 병원측에서는 2009년 5월 18일부터 8월 17일까지 3개월간 휴업을 신청하여 병원을 휴업하였습니다.
그러나 전문의가 미확보된 상태에서 휴업기간이 끝나도 진료 행위를 계속 함에 따라 남원시에서는 2009년 9월 4일부터 9월 25일까지 영업정지를 15일간 내렸고 2009년 9월 9일과 11월 24일 두 번에 걸쳐 종합병원 정상운영을 촉구하는 행정명령을 내리기도 하였습니다.
사실이 아니겠지만 그러다 보니 병원의 본업인 의료행위보다는 도시계획을 변경하여 부동산 투기를 한다는 일부의 오해들이 있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것입니다.
남원시가 오해의 중심에 서 있다면 시장 또한 자유로울 수 없는 것 아닙니까?
2007년 12월 5일 남원기독교 복음병원은 부대시설로 노인전문병원을 개설하여 2008년 12월 31일 폐업을 하였다가 2009년 2월 16일 재개설하여 오던 중 2009년 10월 말일쯤 환자 및 보호자의 동의도 없이 종합병원 병동으로 환자를 옮기겠다는 계획이 있었는데 남원시장과 남원시에서는 사실관계에 대해서 확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노인전문병원의 개설은 종합병원이 정상적으로 운영되었을 때 부대사업으로 개원되고 운영할 수 있습니다.
남원기독교 복음병원의 의료재단 수강의 이사진은 2009년 11월 10일 현재 전원 교체되었으며 대표는 3회에 걸쳐 변경한 것으로 보아 지켜야 할 의료법을 지키지 않고 지도·감독해야 할 감독청의 감독명령을 무시하고 있는 의료기관은 종합병원이라는 이름만 있을 뿐 정상적인 병원이라고 말할 수 없는 것입니다.
시장!
의료용구는 진료의 수준을 결정하는 필수적인 요소로서 병원 경영의 성패를 가름합니다.
남원기독교 복음병원의 의료장비 보유 현황을 보면 고가 장비인 MRI, CT 등의 장비는 하나도 없고 일반병원 수준 이하의 장비 38종만 있다고 제출 받았습니다.
그것도 대부분 물리치료에 필요한 장비가 18종이고 진단영상의학, 응급실, 임상병리실 등 중요한 곳에 필요한 의료기구는 단 10종밖에 없었습니다.
이렇게 열악한 환경 속에서 진료한다는 것이 병원을 운영할 계획이 있는지 아니면 소문처럼 행정명령에 따른 과태료만 내고 환자를 볼모로 적당히 버티다가 도시계획시설 변경 후에 타 목적으로 이용할 계획만 가지고 있는지 그 진의가 의심스럽습니다.
기독교 복음병원 측에서도 단순히 인력창출로 남원 지역경제에 이바지하고 있다는 측면만 홍보할 것이 아니라 진정으로 환자를 생각하는 병원으로 다시 태어날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남원시에서는 이제부터라도 법에 근거한 철저한 행정행위를 하여 주시기 바라고 기독교 복음병원이 상생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가 공론을 모아서 찾을 수 있었으면 합니다.
그동안 추진하여 온 각종 시정을 점검해 보면 많은 부분에서 개선하고 바로 잡아야 할 사안들이 너무도 많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시정의 방향이 올바르게 설정되어야만 목표에 정확하게 도달할 수 있습니다.
어떠한 사안을 갖고 보더라도 똑같은 지점에서 출발했는데도 결과는 정 반대의 자리에 서 있게 된 것을 우리는 가끔 볼 수가 있습니다.
이는 처음부터 방향 설정이 달랐기에 결과도 극과 극의 지점이 있는 것입니다.
방향이 잘못되면 속도도 소용이 없습니다.
오히려 애써 멀리 간 만큼 다시 돌아와야 하고 허비된 시간도 되찾지 못합니다.
시장께서는 지금이라도 시정방향이 과연 시민들이 원하는 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다시 한번 생각하고 시민을 위한 진정한 시정을 추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얼마 남지 않은 금년 한해도 항상 건강 잘 챙기시고 불우한 이웃과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의장을 비롯한 동료 의원 여러분!
시장 그리고 관계 공무원 여러분!
선거직인 국회의원과 시장 그리고 지방의회 의원들이 과연 이 시점에서 시민들로부터 어떤 평가를 받고 있는가에 대해서는 각자가 깊이 있게 성찰의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009년 한 해를 시작한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마무리를 해야 하는 시점에 와 있습니다.
미진한 부분들은 조속히 마무리하시기 바라며 시정에 대하여 몇 가지 발언하고자 합니다.
전남 구례에서 남원시로 진입하면 주천면 밤재터널 주변 콘도 부실공사 현장과 남원시 도통동 지역에 아파트 단지 공사 중단 현장의 흉물스런 건물을 보면서 남원시의 대응전략에 많은 질책을 하고 싶습니다.
사기업에서 콘도나 아파트사업을 하다 경제적 및 기타 요인에 의해 사업이 중단됐다고는 하지만 행정에서 좀더 적극적으로 접근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본인은 기독교 복음병원 개원 이래 병원 운영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 보아 왔습니다만 종합병원이라고 하기에는 부족한 것이 너무 많다는 생각이 듭니다.
2007년 10월 8일 개원된 남원기독교 복음병원은 출발점부터 잘못된 것 같습니다.
의료법인 수강재단에서는 청소년 복지사업을 계획하고 호성병원을 매입하였으나 현 병원부지가 남원시 도시계획상 자연녹지지역의 종합의료시설지구로 지정되어 종합병원만 할 수 있을 뿐 다른 용도로는 사용할 수가 없게 되자 당초 계획을 포기하고 29실 100병상 규모로 2007년 10월 8일 남원기독교 복음병원으로 개원하게 되었으며 그에 따른 부대사업으로 2007년 12월 5일 58실 220병상 규모로 기독교 복음 노인전문병원을 개원하였습니다.
남원시 보건소에서는 남원기독교 복음병원에 대한 지도·감독을 하면서 종합병원으로서 갖추어야 할 최우선 조건인 전문 의료진의 미확보로 2008년 2월 22일과 3월 27일, 7월 9일, 8월 7일 총 4회에 걸쳐 전문 의료진의 확보를 위한 행정명령을 내렸고 동년 9월 22일 의료법 위반으로 약식 고발하여 의료기관 및 대표자에게 각각 200만원씩 과태료를 부과했으나 병원측에서는 이를 무시하고 전문의가 미확보된 상태에서도 진료행위를 계속 하였습니다.
그리고 2009년 3월 13일 다시 전문의 확보를 재촉구하는 행정명령에 병원측에서는 2009년 5월 18일부터 8월 17일까지 3개월간 휴업을 신청하여 병원을 휴업하였습니다.
그러나 전문의가 미확보된 상태에서 휴업기간이 끝나도 진료 행위를 계속 함에 따라 남원시에서는 2009년 9월 4일부터 9월 25일까지 영업정지를 15일간 내렸고 2009년 9월 9일과 11월 24일 두 번에 걸쳐 종합병원 정상운영을 촉구하는 행정명령을 내리기도 하였습니다.
사실이 아니겠지만 그러다 보니 병원의 본업인 의료행위보다는 도시계획을 변경하여 부동산 투기를 한다는 일부의 오해들이 있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것입니다.
남원시가 오해의 중심에 서 있다면 시장 또한 자유로울 수 없는 것 아닙니까?
2007년 12월 5일 남원기독교 복음병원은 부대시설로 노인전문병원을 개설하여 2008년 12월 31일 폐업을 하였다가 2009년 2월 16일 재개설하여 오던 중 2009년 10월 말일쯤 환자 및 보호자의 동의도 없이 종합병원 병동으로 환자를 옮기겠다는 계획이 있었는데 남원시장과 남원시에서는 사실관계에 대해서 확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노인전문병원의 개설은 종합병원이 정상적으로 운영되었을 때 부대사업으로 개원되고 운영할 수 있습니다.
남원기독교 복음병원의 의료재단 수강의 이사진은 2009년 11월 10일 현재 전원 교체되었으며 대표는 3회에 걸쳐 변경한 것으로 보아 지켜야 할 의료법을 지키지 않고 지도·감독해야 할 감독청의 감독명령을 무시하고 있는 의료기관은 종합병원이라는 이름만 있을 뿐 정상적인 병원이라고 말할 수 없는 것입니다.
시장!
의료용구는 진료의 수준을 결정하는 필수적인 요소로서 병원 경영의 성패를 가름합니다.
남원기독교 복음병원의 의료장비 보유 현황을 보면 고가 장비인 MRI, CT 등의 장비는 하나도 없고 일반병원 수준 이하의 장비 38종만 있다고 제출 받았습니다.
그것도 대부분 물리치료에 필요한 장비가 18종이고 진단영상의학, 응급실, 임상병리실 등 중요한 곳에 필요한 의료기구는 단 10종밖에 없었습니다.
이렇게 열악한 환경 속에서 진료한다는 것이 병원을 운영할 계획이 있는지 아니면 소문처럼 행정명령에 따른 과태료만 내고 환자를 볼모로 적당히 버티다가 도시계획시설 변경 후에 타 목적으로 이용할 계획만 가지고 있는지 그 진의가 의심스럽습니다.
기독교 복음병원 측에서도 단순히 인력창출로 남원 지역경제에 이바지하고 있다는 측면만 홍보할 것이 아니라 진정으로 환자를 생각하는 병원으로 다시 태어날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남원시에서는 이제부터라도 법에 근거한 철저한 행정행위를 하여 주시기 바라고 기독교 복음병원이 상생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가 공론을 모아서 찾을 수 있었으면 합니다.
그동안 추진하여 온 각종 시정을 점검해 보면 많은 부분에서 개선하고 바로 잡아야 할 사안들이 너무도 많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시정의 방향이 올바르게 설정되어야만 목표에 정확하게 도달할 수 있습니다.
어떠한 사안을 갖고 보더라도 똑같은 지점에서 출발했는데도 결과는 정 반대의 자리에 서 있게 된 것을 우리는 가끔 볼 수가 있습니다.
이는 처음부터 방향 설정이 달랐기에 결과도 극과 극의 지점이 있는 것입니다.
방향이 잘못되면 속도도 소용이 없습니다.
오히려 애써 멀리 간 만큼 다시 돌아와야 하고 허비된 시간도 되찾지 못합니다.
시장께서는 지금이라도 시정방향이 과연 시민들이 원하는 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다시 한번 생각하고 시민을 위한 진정한 시정을 추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얼마 남지 않은 금년 한해도 항상 건강 잘 챙기시고 불우한 이웃과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