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정현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최중근 남원시장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시민의 권익보호를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으시는 남원시의회 배종선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 의원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민선4기 취임 100일을 맞이하여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계시는 최중근 시장께도 진심 어린 축하와 함께 그간의 노고에 대해서도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해드리며 꼭 해결되어야 할 두 가지 현안 문제에 대하여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월락 정수장의 취수원 상류지역 이전 문제입니다.
1974년 8월 정수장 설치·인가 후 30여년이 지난 오늘에는 도통택지 개발 이후 급격한 인구 유입에 따라 요천 상류의 주변환경이 크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비롯하여 식당 · 주유소 · 카센타 · 자동차학원 등 상가 신설과 이백문화마을 조성, KT&G · 의료원 · 남원국도유지 등 공공시설과 백암천 주변의 축산시설로 말미암아 하수유입원의 증가로 인한 수질 악화 우려가 현실화 되어 가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요천이 깨끗한 편이라 할 수 있지만 실제 연평균 3~4개월 가량이 B.O.D 기준 리터당 (1.1~2.9(mg/1)에 해당되는 2급수를 나타내고 있으며 90년대 초 요천에는 참게, 가재, 쉬리 등 1급수를 상징하는 지표어류가 서식하였던 점을 상기하면 주목할 만한 변화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상수원 보호구역 주변지역의 도로, 주차장, 농경지 등의 비점오염원이 강우시 하천수질에 악영향을 초래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취수, 도수, 정수, 배수, 급수 5단계 중 가장 중요시 되어야 하는 취수원의 상류 이전을 통해 위에서 말씀드린 불안을 해소하고 월락 정수장에서 공급되는 수돗물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함은 물론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최상의 수돗물을 공급하여야 합니다.
특히 2007년도 말부터 시행 예정인 요천도시구간 하천 환경정비사업에 현재 취수지점이 적극적으로 정비될 수 있도록 반드시 요천상류 배냇보 상부지점으로 취수지점 이전을 검토하여야 할 것입니다.
도심속의 상수원 보호구역은 이제 해제되어야 합니다.
아름다운 요천에서 도통동 주민과 시민 모두가 거닐며 뛸 수 있는 수변공원으로 시민에게 돌려주어야 합니다.
적극적인 검토와 실행을 당부드립니다.
둘째, 한센병 환자 집단 주거지인 향교동 신생마을에 대한 문제입니다.
지난 50여년 동안 육지속의 섬으로 고립되었던 신생마을 주민의 고단한 삶에 대한 시민 사회의 관심을 촉구하고자 합니다.
오랜 축산업으로 토양오염, 수질오염, 악취 등 피폐해진 환경적 요인 외에 기본 인권도 누리지 못한 수십 년간의 사회적 냉대와 멸시 등으로 얼룩진 그곳 주민들의 삶을 이제 우리 사회가 어루만져 주어야 합니다.
피땀 흘려 가꾸어온 삶의 터전에 대한 보상문제에 대해 공직자 여러분과 동료 의원 여러분께서 좀 더 적극적인 해결 의지를 가져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신생마을이 안고 있는 문제는 비단 그곳 주민들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17번 국도 남원 관문도로의 입구에서 풍겨나는 악취는 관광 남원의 첫 이미지를 흐리게 하고 있으며 향교동 주민 모두는 여름철 심한 악취로 일상생활에 심한 지장을 초래하며 창문 마저 열지 못하는 고통을 받고 있는 현실입니다.
주거환경 개선이라는 명분아래 국비가 연차적으로 투입되더라도 이는 근본적 해결책이 될 수는 없습니다.
주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다가서는 노력과 관심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하지만 현실은 어떻습니까?
지난 9월 28일 보건복지부 유시민 장관이 남원을 방문하였을 때의 일정을 살펴보면 공직자 여러분께서 보여주신 사고의 한계는 실망스러움을 금할 수 없습니다.
남원의료원, 시 보건소, 송동면 보건지소, 만찬장으로 이어지는 일정에는 소외되고 그늘진 곳을 애써 비켜가는 구태의연한 모습 뿐이었습니다.
보건복지부 장관께서 가야 할 곳은 바로 눈물로 점철된 삶을 살아오신 고통과 회한이 지금도 터져 나오는 신생마을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국민의 보건 복지를 책임지고 있는 유시민 장관은 지난 5월 15일 소록도에서 열린 전국 한센인 체육대회에 직접 참석할 정도로 한센인에 대한 관심이 지대함에도 불구하고 정작 가보아야 할 신생마을에 철저한 무관심으로 등을 돌려버린 행정이 어떻게 시민의 신뢰를 받고 행복한 남원을 만들어 갈 것인지 깊은 의구심을 떨쳐 버릴수 없습니다.
이제 신생마을 이주 보상 문제에 대해 진정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의 표명과 함께 중·장기 종합 발전 계획에 포함시켜 연차적으로 실천해 주실 것을 강력히 촉구하고자 합니다.
더불어 주민 대표와의 대화 창구를 만들어 정기적인 의견 수렴을 진행해 나가는 최소한의 성의를 보여 주실 것을 거듭 당부 드립니다.
존경하는 최중근 시장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오늘 본 의원이 말씀드린 내용은 그리 쉽지만은 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하겠다는 의지를 세우는 것이 사업의 절반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시작이 절반"이라는 옛말을 다시 한번 새겨야 할 때임을 말씀드리며 "활기찬 경제 행복한 남원" 이라는 시정목표를 이루어 나가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경청해 주신 시민 여러분, 공직자 여러분, 동료 의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최중근 남원시장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시민의 권익보호를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으시는 남원시의회 배종선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 의원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민선4기 취임 100일을 맞이하여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계시는 최중근 시장께도 진심 어린 축하와 함께 그간의 노고에 대해서도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해드리며 꼭 해결되어야 할 두 가지 현안 문제에 대하여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월락 정수장의 취수원 상류지역 이전 문제입니다.
1974년 8월 정수장 설치·인가 후 30여년이 지난 오늘에는 도통택지 개발 이후 급격한 인구 유입에 따라 요천 상류의 주변환경이 크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비롯하여 식당 · 주유소 · 카센타 · 자동차학원 등 상가 신설과 이백문화마을 조성, KT&G · 의료원 · 남원국도유지 등 공공시설과 백암천 주변의 축산시설로 말미암아 하수유입원의 증가로 인한 수질 악화 우려가 현실화 되어 가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요천이 깨끗한 편이라 할 수 있지만 실제 연평균 3~4개월 가량이 B.O.D 기준 리터당 (1.1~2.9(mg/1)에 해당되는 2급수를 나타내고 있으며 90년대 초 요천에는 참게, 가재, 쉬리 등 1급수를 상징하는 지표어류가 서식하였던 점을 상기하면 주목할 만한 변화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상수원 보호구역 주변지역의 도로, 주차장, 농경지 등의 비점오염원이 강우시 하천수질에 악영향을 초래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취수, 도수, 정수, 배수, 급수 5단계 중 가장 중요시 되어야 하는 취수원의 상류 이전을 통해 위에서 말씀드린 불안을 해소하고 월락 정수장에서 공급되는 수돗물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함은 물론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최상의 수돗물을 공급하여야 합니다.
특히 2007년도 말부터 시행 예정인 요천도시구간 하천 환경정비사업에 현재 취수지점이 적극적으로 정비될 수 있도록 반드시 요천상류 배냇보 상부지점으로 취수지점 이전을 검토하여야 할 것입니다.
도심속의 상수원 보호구역은 이제 해제되어야 합니다.
아름다운 요천에서 도통동 주민과 시민 모두가 거닐며 뛸 수 있는 수변공원으로 시민에게 돌려주어야 합니다.
적극적인 검토와 실행을 당부드립니다.
둘째, 한센병 환자 집단 주거지인 향교동 신생마을에 대한 문제입니다.
지난 50여년 동안 육지속의 섬으로 고립되었던 신생마을 주민의 고단한 삶에 대한 시민 사회의 관심을 촉구하고자 합니다.
오랜 축산업으로 토양오염, 수질오염, 악취 등 피폐해진 환경적 요인 외에 기본 인권도 누리지 못한 수십 년간의 사회적 냉대와 멸시 등으로 얼룩진 그곳 주민들의 삶을 이제 우리 사회가 어루만져 주어야 합니다.
피땀 흘려 가꾸어온 삶의 터전에 대한 보상문제에 대해 공직자 여러분과 동료 의원 여러분께서 좀 더 적극적인 해결 의지를 가져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신생마을이 안고 있는 문제는 비단 그곳 주민들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17번 국도 남원 관문도로의 입구에서 풍겨나는 악취는 관광 남원의 첫 이미지를 흐리게 하고 있으며 향교동 주민 모두는 여름철 심한 악취로 일상생활에 심한 지장을 초래하며 창문 마저 열지 못하는 고통을 받고 있는 현실입니다.
주거환경 개선이라는 명분아래 국비가 연차적으로 투입되더라도 이는 근본적 해결책이 될 수는 없습니다.
주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다가서는 노력과 관심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하지만 현실은 어떻습니까?
지난 9월 28일 보건복지부 유시민 장관이 남원을 방문하였을 때의 일정을 살펴보면 공직자 여러분께서 보여주신 사고의 한계는 실망스러움을 금할 수 없습니다.
남원의료원, 시 보건소, 송동면 보건지소, 만찬장으로 이어지는 일정에는 소외되고 그늘진 곳을 애써 비켜가는 구태의연한 모습 뿐이었습니다.
보건복지부 장관께서 가야 할 곳은 바로 눈물로 점철된 삶을 살아오신 고통과 회한이 지금도 터져 나오는 신생마을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국민의 보건 복지를 책임지고 있는 유시민 장관은 지난 5월 15일 소록도에서 열린 전국 한센인 체육대회에 직접 참석할 정도로 한센인에 대한 관심이 지대함에도 불구하고 정작 가보아야 할 신생마을에 철저한 무관심으로 등을 돌려버린 행정이 어떻게 시민의 신뢰를 받고 행복한 남원을 만들어 갈 것인지 깊은 의구심을 떨쳐 버릴수 없습니다.
이제 신생마을 이주 보상 문제에 대해 진정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의 표명과 함께 중·장기 종합 발전 계획에 포함시켜 연차적으로 실천해 주실 것을 강력히 촉구하고자 합니다.
더불어 주민 대표와의 대화 창구를 만들어 정기적인 의견 수렴을 진행해 나가는 최소한의 성의를 보여 주실 것을 거듭 당부 드립니다.
존경하는 최중근 시장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오늘 본 의원이 말씀드린 내용은 그리 쉽지만은 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하겠다는 의지를 세우는 것이 사업의 절반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시작이 절반"이라는 옛말을 다시 한번 새겨야 할 때임을 말씀드리며 "활기찬 경제 행복한 남원" 이라는 시정목표를 이루어 나가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경청해 주신 시민 여러분, 공직자 여러분, 동료 의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