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회 한명숙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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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남원시의회와 남원시의 관계에 관련하여
질문의원 한명숙 일자 2024.01.16(1)
회의록 제262회 제2차 본회의 바로가기 동영상 시정질문 동영상
세 번째, 남원시의회와 남원시의 관계에 관련하여 질문하겠습니다.
흔히들 의회와 집행부를 수레의 양쪽 바퀴에 비유합니다.
이 중 어느 하나라도 제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다면 앞으로 나아갈 수 없습니다.
그런 면에서 의회와 집행부는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역 실정에 맞는 다양한 정책을 수립하고 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협력해야 할 파트너이자 견제하고 경쟁해야 할 주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앞서 본 의원이 언급한 남원관광지 민간개발사업과 인사 문제에 있어 남원시의회와 집행부는 이해와 소통을 바탕으로 한 협력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의회에서는 수차례에 걸쳐 집행부에 남원관광지 민간개발사업과 관련한 문제에 대해 공유하고 협력해 나가자고 부탁을 드렸음에도 시장께서는 사전 협의가 아닌 통보로 일관하셨고, 인사 문제에 있어서도 두 차례의 시정질문을 통해 잘못된 부분에 대해 시정을 요구했지만 시장께서는 무시로 일관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시장께 묻겠습니다.
시장께서는 도대체 시민의 대변자로 구성된 의회를 어떻게 생각하고 계시는 것입니까?
시장님의 솔직한 답변을 듣고 싶습니다.
또한 시민을 위해 시장께서는 향후 남원시의회와의 관계를 어떻게 구축해 가실지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답변자 최경식 일자 2024.01.16
회의록 제262회 제2차 본회의 바로가기
세 번째, 집행부와 시의회의 관계에 관련하여 첫째, 시민의 대표기관인 의회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둘째, 향후 시의회와의 관계를 어떻게 구축해 나갈 것인지에 대해 질문하셨습니다.
답변드리겠습니다.
의원님들께서도 잘 아시다시피 지방자치법 제5장 및 제6장에 의결기관인 지방의회와 집행기관인 지방자치단체장에게 각각 독자적 권한을 부여하여 상호 견제와 균형을 유지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시의회와 집행부가 각자 주어진 책무와 역할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상호 존중할 때 비로소 남원시가 시민을 위한 진정한 지방자치단체로 거듭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지난해 시의회에서 시민의 염원인 국립의전원 설립을 위해 단체 삭발과 릴레이 1인 피켓 시위, 국회의원 면담까지 먼저 앞장서 주시고 계심에 대해서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민선 8기 앞으로 해야 할 일과 해내야 할 일은 더욱더 많아질 것입니다.
시와 시의회가 함께 이루어야 할 목표는 매우 뚜렷합니다.
오직 시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서라면 우리 시는 어떤 일이든 할 것입니다.
새로운 변화를 넘어서서 성장과 도약을 향해 온 힘을 쏟을 계획입니다.
올해에는 소통과 화합에 중점을 두고 한마음 한뜻으로 다 함께 경제의 체질을 개선하고 시민 모두가 설레는 마음으로 더 나은 미래를 꿈꿀 수 있는 남원을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께서도 시정 운영의 동반자로서 소통과 협치를 통해 어려운 난관을 함께 헤쳐나갈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이상으로 한명숙 의원님의 시정질문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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