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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남원관광 발전을 위한 획기적인 관광정책 방안에 대한 답변은?
질문의원	장선화	일자	2017.11.25(5)
회의록	제218회 제2차 본회의 바로가기	동영상	시정질문 동영상
사회가 활력을 잃어가면 출산의욕도 더욱 떨어지기 마련입니다. 특성화된 산업을 육성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우리 남원의 활력을 채우기 위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게 하고 돌아보게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래서 두 번째 질문드립니다. 미래의 남원관광 발전을 위하여 찾아오는 관광객을 위해 마련한 기존과 다른 획기적인 계획이 있는지 있다면 그 계획에 대한 내용을 구체적으로 말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답변자	남원시장 이환주	일자	2017.11.25
회의록	제218회 제2차 본회의 바로가기
남원관광 발전을 위한 획기적인 관광정책 방안을 물으셨습니다. 연간 500만명 정도의 관광객이 찾고 있는 우리 시는 그동안 광한루원 중심의 도심권 관광자원 개발 위주에서 실질적인 체류효과를 얻을 수 있는 콘텐츠 개발과 감성적인 관광환경 조성에 다소 미비점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우리 시에서는 광한루원과 남원예촌을 중심으로 하는 전통문화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고, 백두대간 생태교육전시관 등 동부권역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연계해서 힐링관광, 친환경 전기열차 도입을 통한 산악관광을 활성화해서, 향수와 감성을 불러일으키는 콘텐츠를 개발해서 트렌드에 맞는 관광기반을 구축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우선적으로 남원을 경유하는 유동인구의 잠재적인 관광수요 창출을 위한 다양한 관광환경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데 몇 가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영호남의 관문인 지리산휴게소에 남원을 상징하는 랜드마크 조성하고 지역의 향토부대인 103연대를 찾는 면회가족을 잠재적으로 관광수요로 연계시키기 위한 연내 관광환경 조성 지원, 뒷밤재 구간 5km 춘향길 조성하고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백의종군로 남원구간 53km를 복원하는 것 그리고 2시간 코스로 도심권을 돌아볼 수 있는 감성 여행길 조성 등은 이미 개설된 섬진강 천리길 자전거길 등과 더불어 관광객을 끌어들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2020년에 완공을 앞두고 있는 남원예촌지구에 대한 관심을 더욱 유발시키기 위해서 예촌과 광한루원 돌담 구간 200m구간에 크리스탈 트리, 도심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포토존, 시화전을 열 수 있는 문화공간 등의 조성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이미 추진 중인 남원예촌의 남원다움 라키비움과 다세대 문화거리, 사랑 이야기관, 전통문화체험장 조성 등과의 융복합적인 조화로 내실 있는 체류관광 환경이 준비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동부권에 허브밸리, 백두대간 생태교육전시관, 국악의 성지, 황산대첩비지, 실상사, 뱀사골 등 동부권에 집중되어 있는 관광자원들을 연계시켜서 동부권에서 도심권으로 동선의 축을 바꾸는“꽉 찬 1박 2일”체류형 관광을 현실화 시킬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 시가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전기열차 등 산악관광 시대에 대비해서 남원 동부권에 있는 관광자원들을 연결하는 작업입니다. 단기적인 대응책보다는 중장기적으로 내실 있는 인프라 구축을 통해서 준비된 관광도시로서의 기반을 충실히 갖추어 나가고 있습니다.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속담이 있듯이 남원시의 많은 관광자원들을 연계해서 관광객들이 다시 방문하고 싶은 남원이 될 수 있도록 관광정책의 패러다임을 바꾸어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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