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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춘향문화 보전에 관한 오리정 개발에 대하여
질문의원	이석보	일자	2010.09.14(1)
회의록	제155회 제2차 본회의 바로가기	동영상	시정질문 동영상
본 의원이 춘향문화선양과 발전을 위한 대책 중에 제2의 춘향문화권으로 보전하고 개발해야 할 오리정권에 연계되어 있는 서남대 앞에서 밤치재 구도로, 박석고개, 오리정, 춘향이 눈물방죽, 춘향이 버선밭, 춘향고개, 이도령 말달리, 덕과 소재지까지 춘향전과 춘향가에 명시되어 있는 춘향문화의 배경지 명소가 요소요소 현장에 생생하게 보전되고 가꾸어져 살아 있는 배경지가 되어 있어야 당연한데 현재 사항은 혹시라도 관광지라고 해서 관광객이 올까 심히 걱정이 앞서는 곳, 관광객이 온다고 하더라도 안내는 커녕 부끄러워서 미리 피해 버려할 심각한 상황인 것을 역대 시장과 관계공무원들은 모르고 있을 정도로 무관심과 아예 거들떠 보지도 않고 심지어는 민원을 제기해도 마이동풍이요, 시장 면담요구를 해도 거절, 부시장과 실무과에 전가하는 모든 것을 무시하고 방치해 버려 현재는 잡목과 잡풀이 무성하고 온갖 오염된 폐수가 가득한 춘향이 눈물방죽이 되고 오리정 정자와 주위 관광지는 오염된 공기와 분진만이 수북이 쌓여가고 있는 그리고 악취만이 진동하고 관리부재와 풍우에 문화재가 파손되고 부패되어 가는 환경오염지대로 변화된 이 곳을 한국에서 뿐만 아니라 세계에서도 명소에 관광지로써는 찾아보기 힘든 방치되고 환경오염이 최고인 관광지의 모델이 되고도 남지 않을까! 본 의원은 개탄을 금치못하며 지적하지 않을 수 없어서 우리 모두의 양심에 고발해야만하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윤승호 시장님!! 오리정 내력을 잘아시겠지만 도 문화재 56호인 오리정 정자는 1958년도에 착공되고 1959년도에 준공되어 1984년 4월에야 도 문화재 56호로 지정받았으며 특이한 사항은 오리정 춘향문화를 아끼고 사랑했던 당시 지역에 뜻있는 분들이 오리정계를 결성하고 예산을 마련하여 오리정 정자를 건립하셨다고 합니다. 1975년에는 남원시에서 춘향이 이미지를 재현하는 소정원 조성계획을 세운 바 있고 1998년도에는 시에서 3,000여만원의 예산을 들여서 한국관광공사에 용역을 주어 오리정 관광개발 기본계획을 수립하였고 2008년도에 남원시 중장기 종합개발에 오리정권 역사문화 관광개발이 세워져 있음을 시장님께서는 잘 알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윤승호 시장님!! 시 행정에서 그동안 많은 관심과 계획은 세운 바 있지만 오늘의 현장은 너무나 부끄럽기 짝이 없는 곳이 되고 말았습니다. 계획된 사업의 투자는 커녕 기존에 있는 현장보전과 문화재관리조차도 방치해 버린 소외된 곳 춘향문화 중흥의 희망과 비젼이 있는 오리정 춘향문화권을 이제 제5기 윤승호 시장님께서 현명한 판단과 과감한 결단으로 2011년부터 연차적 개발의 첫 삽을 뜨실 것으로 본 의원은 확신하면서 시장님의 소신있는 명쾌한 답변을 바랍니다.
답변자	남원시장 윤승호	일자	2010.09.14
회의록	제155회 제2차 본회의 바로가기
먼저 이석보 의원님께서 춘향문화 보전에 관한 오리정 개발에 대해서 물으셨습니다. 먼저 의원님이 춘향문화 선양과 춘향문화유산에 대하여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 전적으로 공감하며 뜻을 함께 한다는 말씀 먼저 드리겠습니다.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바와 같이 오리정은 눈물방죽, 버선밭과 함께 성춘향과 이몽룡이 이별을 나눈 곳으로 소중한 문화자원입니다. 우리 시는 오리정권 역사문화 관광개발을 위해 세가지 사업계획으로 나누어 추진하고 있습니다. 첫째, 밤치재 일원의 춘향이 고개를 정비하고 둘째, 버선밭 주변의 오리정길을 조성하며 셋째, 오리정 테마공원을 조성해 나갈 계획입니다. 밤치채 일원 춘향이 고개는 금년 5월에 5억 600만원을 들여 쉼터 조성과 가로수 식재, 안내판 설치, 등산로 개설 등을 완료하였습니다. 오리정은 지난 해 3,800만원을 들여 화장실을 보수하였고 금년 4월에도 3,500만원을 들여 부지내 잡목과 중국단풍나무를 제거하고 소나무를 식재하여 주변을 정비하였습니다. 오리정 주변 테마공원 조성사업은 공원조성에 대한 필요성을 공감하고 개발계획도 가지고 있으며 예산 등 여러 가지 형편에 의거 아직 착수하지 못하고 있습니다만 우선 내년에 진입로 보수 및 바닥포장공사를 실시하고자 전라북도에 사업비 1억원을 신청한 상태이며 예산이 확보되면 공사를 실시하고 오리정을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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