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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의원 전평기 일자 2021.09.02(3)
회의록 제246회 제1차 본회의 바로가기 동영상 5분자유발언 동영상
존경하는 남원시민 여러분!
양희재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이환주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전평기 의원입니다.
본 의원은 지난 3월, 이 자리에 서서 ‘기후위기’ 화두를 던지며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지난번에는 지구온난화를 유발하는 ‘탄소’를 저감하는 노력을 촉구하였다면 오늘은 지구온난화로 인한 농업 환경의 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정책의 필요성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농업분야 역시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기술 개발 및 시스템화에 앞장서며,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한 장기적인 노력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동시에 이 기후위기 상황을 기회로 활용하는 도전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에 본 의원은 변화된 기후환경에서 생장이 가능하고, 시장성을 확보할 수 있는 “아열대 농업, 신소득 작물 재배”에 대해 적극적으로 고민하여 지원 사업을 펼칠 것을 제안 드립니다.
우리나라는 온대성 기후로 4계절이 뚜렷한 곳이었습니다.
그런데 지난 백년간 평균기온이 1.7도나 상승하였고, 여름 지속 기간은 13~17일 늘어난 반면, 겨울 지속 기간은 22일에서 49일이 줄었다고 합니다.
국립기상과학원의 [한반도 기후변화 전망 보고서2020]에 의하면, 저탄소 시나리오에서도 우리나라의 연평균 기온은 1.6~2.6℃정도 상승할 것이라고전망하고 있습니다.
우리 남원시의 평균 강수량은 1,380mm이며, 그중 여름철 강수량이 연강수량의 56%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연평균 기온은 12.3도이고 최한월인 1월의 평균기온은 -1.4도로 ‘온대하우기후’의 특성을 보인다고 합니다.
이는 아열대 몬순기후의 특징과 유사합니다.
농업은 이러한 기후변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산업으로, 기상이변으로 인해 농작물의 생산량 감소와 품질저하, 수급불안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습니다.
평균기온 상승과 함께 빙하가 녹고 해수면이 상승하며 농경지의 면적이 줄고, 농작물의 재배적지가 계속 북상하고 있습니다.
예컨대, 우리나라의 평균기온이 2도 상승하면 사과 생산량이 34% 감소하고, 고랭지 배추 재배면적은 70% 이상 줄어들게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한편으로는 기온상승으로 인해 아열대 작물의 신소득 작목으로의 가능성이 확대되었습니다.
이에 농촌진흥청에서는 우리나라 환경에 맞는 아열대작물 20여종을 선발해 육성하고, 재배기술을 보급하고 있습니다.
기후변화와 소비자 기호변화, 다문화가정의 영향으로 아열대 채소와 과일의 재배와 소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제주도, 전라도, 심지어 강원도까지 지역 경계 없이 점점 더 많은 농가에서 과감히 재배 작물을 전환하고, 소비 트렌드에 맞추며 수익성을 올리고 있습니다.
우리 남원시도 현재 망고, 백향과, 만감류 등 총 9개 품목으로 33개의 농가, 10ha정도가 아열대작물을 재배하고 있으며 다가오는 11월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국산 만감류 품종인 “윈터프린스”를 식재하는 시범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등 관내 아열대작물 재배 농가는 더 늘어날 예정입니다.
국내에서 생산 유통하는 아열대 과일은 수입과정에서 진행하는 방부제처리, 방역을 위한 훈증처리를 하지 않기 때문에 농장에서도 친환경 재배를 선호하고 있어 맛과 건강까지 보장하는 경쟁력을 갖추었습니다.
특히, 아열대 작목 중 만감류는 시설채소에 비해 노동력 투입이 1/3수준으로 요구된다고 합니다.
농촌 노동인구가 감소하고, 고령화·코로나19로 인해 노동력 수급이 부족한 상황에서는 더욱 도입이 절실한 작목입니다.
아열대 작물 육성은 기후변화 대응과 농가소득 안정화, 수입과일 대체를 통한 국민의 건강한 식생활을 보장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이기도 합니다.
국내 아열대 작물 소비시장은 수입량 증가와 맞물려, 과일 소득으로만 2010년 2,100억원에서, 2018년 1조 5,635억으로 7.5배나 증가했습니다.
전라북도 농업기술원은 아열대채소의 지역재배 가능성을 높이는 기술을 개발하는 것은 물론 최근 실시한 수도권 시장테스트 결과 ‘전라북도의 홍예향’이 최고 품질로 평가받으며 전북 재배 만감류에 대한 인식전환의 계기를 마련한 상황입니다.
우리 남원시도 지금의 기회를 잡아, 우리 시 작물이 시장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남원시에서 재배 중이거나 희망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재배기술을 보완하여 품질을 끌어올리고, 남원시 아열대 작물의 인지도 상승을 위해 브랜드 구축과, 마케팅을 강화하며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 환경을 조성해야 할 것입니다.
우수사례와 선진기술을 반영한 구체적인 육성 계획을 수립하면, 남원시 농업농촌의 새 활력소가 될 것이라고 전망을 합니다.
시설하우스가 저온피해 없이 ‘안전 월동’할 수 있도록 에너지 절감자재를 지원하거나, 농가 대상의 사전교육과 현장 컨설팅 지원을 검토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무엇보다 수확 후의 관리, 선별, 유통, 가공 등에 있어 체계적으로 지원하며, 소비트렌드를 반영한 가공상품 개발에 대한 연구도 필요할 것입니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적인 정책 마련과 지원을 검토바랍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기후위기가 가져온 파장은 심각합니다.
새로운 방식으로 삶을 설계하지 않으면, 인간의 문명이 사라질 수 있다는 경고와 같습니다.
우리의 협력과 연대가 더욱 중요해 졌습니다.
탄소배출을 반으로 줄이고,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비대면 사회에 맞춰 개편된 구조에 적응해야 합니다.
우리 시 농업분야에 있어서는 아열대 작물 도입 육성과 농산물 온라인 유통산업 지원이 될 수 있겠습니다.
생산의욕이 저하되는 이상기온과 코로나19라는 상황에서도 지혜를 발휘하고 있는 농민 여러분을 응원하며, 5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