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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의원 김종관 일자 2017.03.07(1)
회의록 제213회 제1차 본회의 바로가기 동영상 5분자유발언 동영상
존경하는 남원시민 여러분!
이석보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항상 시민의 입장에서 시정을 추진하여 주시는 이환주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김종관 의원입니다.
산내 고로쇠 축제를 시작으로 남원 이 곳 저 곳에서 봄을 부르는 축제가 시작될 것입니다.
축제만 시작되는 것이 아닙니다.
이제 농가에서는 곧 시작될 모내기 준비에 온 신경을 집중해야 할 시기이며 본격적인 농사가 시작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3월이 되고, 농사가 시작될 무렵이면 새로운 희망에 마음이 들뜨기도 하지만 최근 영농 여건을 보면 마음이 무거워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갈수록 농촌 사회가 고령화 되어 가면서 어르신들은 해가 갈수록 농사짓는데 힘이 부치는 모습이 완연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농촌에서는 농약의 사용에 눈을 돌릴 수밖에 없습니다.
사실 고령화 사회가 아니더라도 현대의 고인구 사회에서 농약을 사용하지 않게 되면 수지타산이 맞지 않기 때문입니다.
산업혁명 이후로 폭발적인 인구증가가 이뤄지고, 그에 따라 식량 증산이 요구되면서, 농약은 인류에게 필요악이라고밖에 표현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이렇듯 농약의 사용이 늘면서 내성이 생긴 벌레나 잡초가 늘어나게 되었고, 갈수록 더 강한 농약을 사용할 수밖에 없는 실정입니다.
그렇게 되면서 농약의 관리는 물론 폐농약의 처리에도 신중을 기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현재, 농약을 다 사용하고 난 빈병의 경우는 수거가 어느 정도 이뤄지고 있지만 농약이 남은 병, 이른바 폐농약병의 경우는 그 수거가 완전하게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폐농약병은 그 수거가 완전하게 이뤄지지 못하게 되면 안전사고는 물론 환경오염까지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얼마 전 청송군에서는 이러한 우려를 해소하고자 군에서 직접 나섰다고 합니다.
약 2주간에 걸쳐 농약의 집중수거사업을 통해 각 농가에서 보관 중이던 폐농약 300kg을 집중수거하고 지정폐기물 처리업체를 통해 전량 위탁 처리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폐농약 수거를 통해 청송군에서는 수거체계 부재로 환경오염 등 많은 민원이 야기되었던 폐농약 처리가 어느 정도 해결되었으며, 앞으로도 매년 사업비를 확보해 폐농약 처리에 나선다고 합니다.
현재 남원시에서도 빈농약병의 경우 농협 부녀회에서 1년에 한 번 농번기 후에 수거를 하고 있고, 한국환경공단에서도 처리에 나서고 있습니다.
또한 개봉하지 않1 농약병의 경우는 농협에서 교환이 가능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사용한 농약이 남아 있는 폐농약병의 경우는 그 수거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농협은 물론, 한국환경관리공단도 농약이 잔류되어 있는 빈병의 처리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처리방안이 부족한 형편입니다.
이러한 문제가 계속될 경우 환경오염이 우려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노약자들의 안전에도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문제입니다.
앞서 언급한 청송군의 경우처럼 남원시에서도 적극적으로 폐농약의 처리에 나서야 합니다.
특히 전국에서 고령화가 눈에 띄게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남원에서는 농약의 잘못된 관리로 큰 문제를 야기할 수도 있습니다.
환경 보전과 안전에 대한 책임은 우리의 자손들과 그 자손들이 마음 편히 살아갈 수 있게 해줄 우리의 의무입니다.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남원시에서 관련 예산확보를 통해 폐농약의 처리를 위한 주기적인 사업이 필요합니다.
미국의 해양생물학자 레이철 카슨은 1962년 침묵의 봄(The Silent Spring)이라는 제목의 책을 발간하였습니다.
이 제목의 의미는 ‘봄은 왔지만 살충제의 독성에 의해 새가 사라져버린 조용한 봄’을 말합니다.
제대로 수거되지 못한 농약으로 인해 우리 농촌에서 새소리가 사라지는 일이 없기를 바라며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 건강에 유념하시기 바라며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