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회 양해석의원

양해석 의원 사진1
  • 5분자유발언

    • 5분자유발언

5분자유발언

홈 > 5분자유발언 > 5분자유발언

5분자유발언 글보기
발언의원 양해석 일자 2015.04.22(2)
회의록 제197회 제2차 본회의 바로가기 동영상 5분자유발언 동영상
존경하는 남원시민 여러분!
장종한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이환주 시장님을 비롯한 1천여 공직자 여러분!
남원시의회 양해석 의원입니다.
지난 4월 2일 총사업비 8조 3,500억원이 투입된 호남고속철도 KTX가 완전 개통됨으로써 전국 반나절 생활권 시대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잘못된 운행요금 산정으로 현재까지도 운행요금의 인하요구가 지역과 중앙정치권에서 꾸준히 있지만 이번 개통으로 호남지역으로의 접근성을 개선해 지역경제 발전의 촉매제 역할을 할 것이라는 분석이 우세하고 호남권의 관광과 여행의 활성화에 대한 기대는 굉장히 높습니다.
실제 해당지역 여행상품의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으며 호남선 KTX의 현재 종착역인 광주 송정역은 이용객이 개통전보다 34% 정도 증가하였고 전라선의 여수 엑스포역 이용객도 KTX 개통 전 1일 6,600여명이었던 것이 개통 후 69% 정도 증가한 1만 100여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농산물 판매에 있어서도 여객을 위주로 하는 KTX지만 여객이 적은 시간대를 활용하여 산지의 신선한 농산물을 제때에 소비자에게 공급해 줄 수 있어 보존기간이 짧은 지역농산물 판매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라 전망하고 있습니다.
우리 지역 남원역을 경유하는 호남선 KTX도 서울 용산역까지의 소요시간이 종전 2시간 40분대에서 1시간 50분으로 50분이 빨라졌고, 운행거리도 28.6km나 단축되었습니다.
운행횟수에 있어서도 종전 상행 8회, 하행 9회의 총 17회 운행에서 상행 10행, 하행 10회의 총 20회로 운행횟수가 늘어났으며 남원역을 정차하지 않고 곡성역과 구례군에만 정차하였던 열차도 지금 남원역에서 모두 정차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일부 열차는 8량에서 18량으로 증차되어 남원역을 1일 운행하는 좌석수가 6,534석에서 5,110석이 증가한 11,644석으로 대폭 늘어났습니다.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서도 막차가 69분이 연장된 22시 2분에 승차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렇듯 호남선이 완전 개통됨으로 인해 그 통과지역과 역사는 주변상가와 주택가격이 급상승하고 있으며 각 지자체별로 관광객 및 이용객들을 유치하기 위한 마케팅 전략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충남도는 지난 2일 개통한 KTX 공주역을 지역 성장 거점 지역으로 육성해 나아가기 위해 5개의 TF팀을 구성하여 KTX 공주역 활성화 방안과 지역개발 및 백제문화권과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 국가산업단지 유치, 각종 국내·외 세미나 유치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전남도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외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일본과 베트남, 태국의 방송사와 신문 언론인을 초청하여 전남 일원을 취재하여 세계 관광지를 소개하는 관광프로그램을 제작하는 협약을 맺기도 하고 중국 동북지역 주요 여행사를 대상으로 남도음식을 중심으로 한 미식여행상품 개발도 모색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호남선 KTX 개통으로 인해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지역발전에 대한 기대가 큰 모습입니다.
그러나 우리 전북도와 남원시는 호남선 KTX 개통에 대비한 이럴듯한 대책 마련이나 마케팅 전략이 부재하고 있습니다.
우리 남원시 신역사 앞만 보더라도 3년 전 남원역 광장에 정부와 한국철도공사의 예산으로 교통광장과 자주식 자전거주차장을 조성하여 택시와 버스, 자전거 이용객의 편익증진을 도모한 것은 다행이지만 남원을 찾는 관광객들이 남원 방문을 기념하고 기억할 만한 사진 한 장 찍기도 마땅치 않을 뿐 아니라 현재 조성되어 있는 성춘향과 이도령의 포토존 또한 그 규모가 옹색하기만 합니다.
지난 2012년 6월 설치한 자전거주차장에는 오고 가는 승객들 일부와 타지로 출·퇴근하는 정기 승객들의 자전거 보관소로만 전락되어 있을 뿐 관광객과 열차이용객을 위한 관광용 자전거 무상대여 사업은 모양새만 있을 뿐 운영도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2012년도 950여만원의 예산으로 남원시에서 자전거 50대를 구입하여 철도공사 남원역에 기증한 관광용 자전거가 현재 자전거 수리비를 마련치 못해 무상대여 사업이 거의 중단된 상태이며 이용객의 사고에 대비한 보험 미가입으로 인해 운영상의 부담으로 철도공사 남원역에서도 그 운영을 기피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관광도시를 표방하는 많은 지자체들의 철도역 대합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지역특산품 판매코너도 남원역사에서는 찾아 볼 수 없으며 문화도시 선정을 앞두고 있는 남원시의 이미지에 어울릴만한 역사 대합실의 분위기는 추어탕 홍보간판 외에는 볼 수 없습니다.
또한 남원역 앞 상가개발 사업인 ‘신정지구 도시개발사업’도 2015년 올해까지가 사업기간이지만 토목공사 완료 후 환지처분, 체비지 매각, 상가신축 등의 사업진행 계획 등을 고려하면 남원역을 찾는 관광객이나 시민들이 그 상가시설들을 이용하려면 상당한 기간이 경과된 수년 후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남원역사 앞 교통광장의 도로관리 표지판들도 노후되거나 파손되었고, KTX 증편과 시간단축에 대한 홍보도 플래카드 게첨 및 시 홈페이지 및 시정소식지 등재도 되어 있지 않고 있는 등 남원시의 KTX 완전 개통에 대한 무관심과 마케팅의 부재는 다른 지자체와 비교하였을 때 너무나 대조적입니다.
비록 그 소유와 관리 주체가 한국철도공사 내지 한국철도시설관리공단이라 하더라도 남원역을 찾아오는 관광객과 이용객들이 많아질수록 그에 따른 경제적 이득과 효과는 모두 남원시로 돌아오기에 주변 도로 관리와 남원역 이용 시내·외 버스 노선 조정, 자전거 등 연계교통망 정비, 철도 이용객들을 위한 관광 마케팅 수립, 관광 안내 및 특산물 판매장 운영 등을 지원하여 전국 KTX 시대의 새로운 패러다임의 운송수단과 관광패턴에 발 맞추어 대처하여야 할 것입니다.
남원역이 현재의 신역사로 이전하기 전 90년대 연간 90만명이 이용했던 호황기 시절로 다시 남원 경제를 되돌려 봅시다.
이상 5분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