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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의원 양해석 일자 2015.01.23(4)
회의록 제195회 제2차 본회의 바로가기 동영상 5분자유발언 동영상
존경하는 남원시민 여러분!
장종한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의원 여러분!
이환주 시장님을 비롯한 1천여 공직자 여러분!
남원시의회 양해석 의원입니다.
2015년 을미년 새해에도 여러분들 가정에 평안과 행운이 가득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요즘 여러 뉴스와 언론을 통해 접하게 되는 우리 나라의 경제와 세계경제의 올해 전망은 어둡기만 합니다.
우리 남원지역 또한 예외가 아니어 장사하시는 시민들을 만날 때마다 “먹고살기 힘들다”, “경제가 너무나 안 좋다”는 말씀들을 일상적인 인사말처럼 듣게 된지 오래되었습니다.
특히나 우리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였던 태전방적, 코리아더커드, 엠피온스 등이 최근 도산되거나 공장가동이 중지되었기에 더욱 남원시 지역경제가 어려워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현재 남원시에서 매년 다양한 경제정책을 내놓고 있지만 대부분 국가정책의 일환이고 정부기관이나 전라북도와 함께 하는 시책들입니다.
그러나 이것만으로는 절대적으로 부족하고 우리 지역만의 특수한 경제활성화 시책이나 방안들이 강구되어야 할 것이며 다양한 아이디어 발굴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그래서 본 의원은 현재 전국적으로 30여 시군에서도 시행되고 있는 ‘지역사랑 상품권’ 발행을 적극 도입해 보자는 건의와 함께 더 나아가 지역화폐 발행을 시도해 보자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현재 남원시에서는 지역상품권이라 할 수 있는 ‘온누리 상품권’을 전년도 30억 정도를 발행 판매하여 어느 정도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하고 있지만 그 사용처가 전통시장에만 국한되어 있고 타 지역에서도 사용 가능하기에 역외 유출될 가능성도 높습니다.
그 외 지역상품권으로는 사회복지단체인 ‘남원사회복지관’과 ‘남원시니어클럽’, ‘살림노인복지센타’에서 공동으로 발행하여 주로 음식점 등에서 사용하고 그 액면가의 일정 비율의 금액이 사회복지단체의 후원금으로 쓰이는 ‘사랑의 음식 초대전’ 쿠폰이 있지만 이것은 복지차원의 상품권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는 대형마트나 농협 등에서 발행한 상품권들이 있으나 그 사용처가 발행처의 매장에 한정되어 있고 우리 남원지역을 벗어나 타 지역의 동일 매장에서도 사용될 수 있는 것이기에 업체매출 향상에는 기여될 수 있겠지만 지역경제 활성화와는 상당한 거리감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전통시장뿐 아니라 지역농산물 등 지역제품 구매촉진, 중소 영세상가 및 소규모 유통업체 모두를 건전하게 육성하고 지역자금의 관외 유출을 방지할 수 있는 ‘남원사랑 지역상품권’ 발행과 사용을 적극 고려할 필요가 있으며, 이는 우리 지역 자체만의 결정으로도 국가적인 불경기를 다소 극복하고 지역경제를 한층 더 활성화 시킬 수 있는 매우 효율적인 정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참고로 미국 CNN 방송에서 세계 7대 불가사의 축제로 선정되어 우리 나라의 대표적인 겨울 축제로 자리잡은 강원도 ‘화천 산천어축제’나 전남의 대표적인 축제인 ‘함평나비축제’, ‘강진 청자축제’ 등에서는 입장료의 일정 부분을 지역경제 상품권으로 다시 관광객들에게 돌려주어 축제장이나 지역내에서 물건을 구입하거나 식사를 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쿠폰으로 이용케 하고 있습니다.
즉, 축제라 하여 입장료나 사용료 등을 무료나 저가로 하는 것이 아니라 제대로 된 가격을 받고 그대신 입장권에 일정금액의 ‘지역상품권’이나 ‘축제쿠폰’으로 돌려주어 축제장이나 축제장 밖에서 돈을 더 보태어 사용토록 소비를 유도함으로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있는 것은 매우 모범적인 사례로 우리의 춘향제 등 지역축제에서도 적극적으로 도입해 볼만합니다.
상인들 입장에서는 현금 대신 상품권을 받으면 나중에 정산해야 되는 번거로움이 있으나 이를 감수하더라도 지역민 모두가 풍요로워진다는 것을 적극 홍보하고 설득한다면 모든 게 가능할 것이라 여겨집니다.
이런 ‘남원사랑 지역상품권’이 원활하게 유통되어 정착된다면 한 단계 더 발전된 ‘지역화폐’ 발행을 시도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최근의 시대적 변화에 맞추어 코인과 지폐 개념이 아닌 직불카드와 같은 전자화폐를 통해서 더 편리하고 더 큰 금액이 통용되면서 안정성도 보장될 수 있는 것입니다.
이 제안에 대해서는 현재 강원도가 도 단위로 시범사업을 준비하고 있다하니 그 성과를 보고 그 도입여부를 함께 고민해 보도록 해야 되겠습니다.
을미년 새해가 우리 남원시 경제에 훈훈한 바람이 부는 첫 해가 되기를 남원시민 여러분과 1천여 공직자 모두와 함께 소망하면서 이상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