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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의원 강성원 일자 2006.09.27(2)
회의록 제118회 제3차 본회의 바로가기 동영상 5분자유발언 동영상
안녕하십니까?
남원시의회 강성원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남원시민 여러분!
배종선 의장님과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최중근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지난 7월 의회에 첫발을 내딛은지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 덧 3개월이라는 시간이 흐르고 있습니다.
그동안 행정에서 쌓은 경험 그리고 많은 시민들과 대화하면서 얻은 시민의 바람을 토대로 미력이나마 혼신의 힘을 다해 의정활동에 임해 왔으나 부족한 점이 많은 것 같습니다.
아직은 미흡하지만 우리시민들의 눈빛을 보면서 시민들이 진정으로 무엇을 바라고 어떠한 애로들이 있는지 살펴보아 이를 해결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각오입니다.
최중근 시장님과 공직자 여러분!
저는 매일 아침TV를 보고 신문을 읽으면서 하루가 시작됩니다.
물론 대부분의 사람들이 다 그렇게 할 것입니다.
그런데 일부 자치단체의 언론보도를 보면 자치단체장들의 행사 참석 동향이나 치적 홍보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안타까움을 금할 수가 없습니다.
우리남원시의 2006년도 시정홍보 주요방향을 보면 주요테마별 홍보자료 제공으로 시민들의 궁금한 사항을 사전에 알려주는 열린 공개행정을 구현하고 언론매체와 유기적인 공감대 형성으로 체계적인 홍보마인드를 구축한다고 하였습니다.
방송 4개소와 중앙지 1개사, 일간지 9개사, 지역지 4개사 그리고 유선방송 3개사 등 21개 언론매체를 통하여 시정기획 특집 및 보도자료 제공으로 시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고 춘향테마파크, 혼불문학관 등 역사 문화 및 테마관광지와 지역 농·특산물인 딸기, 목기, 감자, 참미, 고로쇠 등을 홍보하겠다고 했습니다.
또한 춘향제, 허브엑스포, 철쭉제 등 각종 향토축제 행사홍보와 기업 유치단 및 각종 설명회 내방객 등을 통한 홍보에 전념하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동안 대부분의 자치단체장들은 시정이 무엇을 해 왔고 앞으로 시민을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초점을 맞추어 홍보하기보다는 무슨 행사에 참석하여 무엇을 하였는가 라는 동향에 보다 많은 홍보를 해 왔습니다.
즉 자치단체장들의 활동 치적 홍보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고 봅니다.
그러나 우리남원시는 아직 그런 상황에 있지 않아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느 자치단체나 홍보는 꼭 필요합니다.
그러나 무엇을 홍보하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시장님께서는 타 자치단체에서 보이는 이런 홍보에 너무 집착하지 말고 시민들의 아픔을 해소할 수 있는 실적홍보가 더 필요하다 하겠습니다.
예전에 보면 실과소별 보도자료 제공 건수 및 보도 실적을 놓고 직원들간에 의견이 분분했습니다.
자치단체장의 하루하루 동향이 언론에 보도되는 것이 뭐 그리 중요합니까?
진정으로 지역을 위한다면 지역에 구석구석을 찾아 시민들과 대화하고 그들의 애로를 찾아 해결하려는 노력이 더 필요한 것 같습니다.
지난 달 9월 어느 신문에 보니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언론보도에 대한 각 부처 공무원들의 댓글달기가 2,271건이 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합니다.
정당한 행정행위에 대해 언론이든 누구든 이를 부당하게 왜곡하거나 사실관계를 잘못 인용 보도한 경우에 사실에 맞게 바로 잡아야 한다는데 대해 어느 누구도 잘못했다고 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다만, 행정이 언론보도에 대해 과민반응을 보이고 언론 대응을 공무원들의 주 임무로 만드는 것이 아닌가 하는 점이 우려되기 때문입니다.
혹여 우리시에서도 언론 행정에 너무 집착한 나머지 진정으로 시민을 위한 행정이 소홀해져서는 절대 안 될 것입니다.
우리남원시에 출입하고 있는 언론들은 공직자들이 열심히 일하고 그 실적이 나오면 언론도 당연히 행정추진에 업적을 홍보해 주는데 게을리하지 않을 것입니다.
지금까지 그래 왔듯이 시정홍보는 개인치적홍보는 지양하고 발전적인 남원미래를 바라보는 홍보, 주민소득과 연결된 홍보 그리고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희망을 줄 수 있는 홍보가 추진되기를 다시 한번 당부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시청 정원에 천막을 사무실로 이용하고 있는 공무원노동조합원들도 시장님께서 사랑하는 부하직원들입니다.
애정으로 만져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