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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 시절을 회상하며...?
작성자 변ㅇㅇ 작성일 2002.10.10 조회 1,264
첨부파일
그 시절에는 단체장직.참봉직을 돈으로 샀지.
그래서 본전의 최고 열배도 남겠어.
지금도 내용상은 마찬가지가 아닌가...?
공천비.내천비에 득표금을 지불해야만 단체장직.의원직에
얘암하고 당선되니까지.

그 시절도 시민운동단체들이 있었지.
임꺽정파.홍길동파 등 혁명적 백성운동단체들이...
암행어사들 태반이 목소리만 크지 쩐주면 적당히 주의만 주고
넘어가고-요즘 국정감사의원들과 엄청 닮았어.

그때에 이몽룡이 국정감사에 발탁되지만 않았어도
잘나가던 이 변학도 사또가 어드렇게 봉고파직을 당했겟냔 말이지.
춘향이가 목숨만 안걸었어도 이몽룡은 사실상 어사로 추천한 김 대감의
고명딸과 혼인을 하기로 된거라는 정보를 입수하였거든.
이도령이도 꽤 전략적이였던 능구렁이표 인물인것으로 후에 드러나면서-
사실 피해자는 이 변학도란 사실을 알고 원통해서 하는 소리야.

이도령은 호남권 어사에 강력히 추천한 김모 대감을 배신 할 수 없어서
목숨을 거는가?수청을 드는가?로 꿩먹고 알먹고식 전법을 택한거지.
그 당시 춘향이의 수청로비건은 서로가 상당한 정보와 로비전이 벌어졌고-
월매까지 내편이 되었걸랑.적잖은 구전이 생기는 남원기생협의회장직은
아무나 하나?

춘향이가 최후까지 목숨을 걸어버리니까 이도령이 대외적인 명분이
서게 되고-김대감에도 어찌 못하는 구실이 된거지.
사실 말이지-참형이 아니고 봉고파직만 당한것에는 상당한 이유가 있다는
사실을 지금 공개 하는 거야.

사실 말이지, 춘향이를 진실로 사랑한 남자는 이몽룡이 아니고-이 변학도란
사실을 아무도 몰라 주니 얼마나 원통하겠어.
라이벌인 이도령의 신상을 다 아는 나로서 진짜로 어렵게 산 관직과 출세길의 명운을 걸고서 사실 이 변학도의 모든 일생과 목숨을 걸고 사랑을 구걸했던 나는 열남이 아니냔 말이지.

요즘 춘향이는 연예계로 진출해서 몸까지 판다는 뉴우스에 대해서 너무나도
허무해. 과거 춘향이는 신분상승을 위해 목숨을 걸었는데-요즘 춘향이들은
신분상승을 위해 몸뚱이로 승부하는 것이....

그 당시 전국 뉴우스에서 남원 변사또의 사랑과 봉고파직사건이 엄청난 뉴우스 거리였댓어. 그렇지 않으면 어떻게 춘향이가 신분상승이 됐겟냐는 거지.

3년 뒤에 봉고파직에서 사면복권이 됐지만도- 인편을 통하여 모든것을 잃었지만, 아직도 춘향이를 잊지 못한다고 전했고... 암튼 역사는 승자에 의해서 쓰여지는 거니까- 데뷰식은 이 정도로 해둘까 해.
요즘의 이몽룡씨가 어드렇게 생각할련지는 모르지만 엄청 양다리야!
그 친구는...!!!

암튼 이 변사또는 앞으로 죠크로 시장이고.시의원이고.단체고.정권이고. 정당이고.뭐고 간에 죠크로 주겨 줄것을 선언해봄다!!!
그래서 필명도 "변사또의 죠크"라고 붙여 봤어.
이 삭막한 시의회 사이트를 죠크가 가끔 있는 잼나는 곳으로 만들어 볼께.
기대해도 좋아...!!! 어디부터 죠크로 손을 대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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