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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임명택씨 보시오
작성자 지ㅇㅇ 작성일 2002.03.12 조회 1,842
첨부파일
임명택씨 보시오
남원의 자존심을 먹고사는 임명택씨의 글을 읽어 보았소
당신의 말대로 공무원이 선거개입을 했다면 그에 응당하는 처벌을 받아야 함이 마땅하오
하지만 내용을 보아하니 선관위에서 조사를 받는 시점이지 결과가 나온 시점이 아닌 것으로 보여지는데 만약에 송국장이 무혐의 판정을 받게되면 당신은 어떤 방법으로 처세를 하겠을지는 생각해보았소.
결과가 나오지않은 사실을 가지고 당신이 사법기관이 아닐 지언데 공무원이라고 해서 무참하게 밟을수 잇단 말이오.
결과가 나온뒤에 정당한 인사조치를 요구하여도 무관한데 벌써부터 여론몰이를 해나가는 당신의 속마음을 알고 싶소. 성질이 급해서인지 궁금하오.
안기부에서는 그런 일처리 방법을 배웠는지 한심하오
여기서 당신에게 한가지 이의를 제기하오 당신과 같은 배를 타고 다니는 박영태 사회봉사단체 협의회장이 선관위 조사를 받은 사실은 왜 거론하지 않소.
당신들이 하면 로맨스고 남이나 공무원이 하면 불륜이란 말이오?
형평성에 어긋난 처사가 아닌지 당신한테 묻소.
당신의 지론이라면 박영태회장은 더 큰 짐을 짊어지고 있고 도덕성이 더 문제되는 사람이오.
남원사회단체의 총책임자는 선거운동해도 무관하고 공직자는 안된다는 말이오
요즘 사회일각에서는 의견이 분분하오 사회봉사단체회장 뿐아니라 방범연합회 회장 민간단체회장 같이 중책을 많이 맏고 조직을 이끌어가는 사람이 선거운동을 하는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단 말이오?
당신은 해결책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공무원죽이기를 하고있다는 사실을 명심하오.
나는 송국장인가하는 사람하고는 한번도 대면이 없는 사람이오. 그러나 당신이 하는 혀놀림이 무척이나 치우쳐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소.
남원의 화합이 아닌 진흙탕을 만들고 있는 사람이 바로 당신이오.
공직자야 처벌이 이루어지면 인사규정대로 적절한 조치가 따르겠지만 박영태와 같은 사람은 어찌해야 하오. 그사람한테는 처벌할 방법이 없잖소.
제발 당신을 알고 남을 알기 바라오
부탁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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