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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남원시 보건소 예방접종실 직원이 불친절해요.
작성자	김ㅇㅇ	작성일	2022.06.02	조회	530
첨부파일
2022.06.02 오늘이 첫 아기 BCG주사와 2차B형간염 주사 맞는날이라 아기와 함께 보건소에 가기위해 혼자 이것저것 준비를 하다보니 택시를 타고, 예약되어있는 시간 10시를 조금 넘어서 보건소에 방문했습니다. 오늘은 보건소에 다른 환자분들 없고, 제법 한가한 모습이었고, 예방 접종을 맞히기 위해 예방접종실에 들어갔는데 들어가면서 "안녕하세요, 오늘 아기 예방접종날이라 왔는데요." 라고 했더니 문 바로옆에 앉아 계신분이 듣기에 불친절한 쌀쌀한 말투로 '예약시간 늦으시면 늦는다고 연락주셔야되세요. 아기 침대에 눕히시고 밖에서 차트 작성해오세요.' 라고 말하시길래 기분은 나빴지만 참고 알겠다고 말하고 작성해서 드렸습니다. 그리고 젊은남자 의사선생님 한분 오셔서 차트작성한거 잘 확인하신거냐 묻고, 확인했다고 말씀드렸더니 싸인만하시고 주사 안놔주시고 바로 나가셨고, 문 쪽에 앉아있던 여자분과 옆에 다른 여직원이 주사 놓아줬는데 주사를 놓기전에 저한테 7월1일에 또 아기 접종 맞혀야 되는데 그때는 예약 안하고 와도 되지만 12시 전에 오라고 늦으면 다음엔 접종 못 맞혀 드린다면서 말했습니다. 너무 당황스럽고, 무시당하는 기분이들어 기분이 나빴습니다. 그리고 예전에도 지금은 아기를 뱃속에 품고있던 임산부 때에도 백일해 주사를 무료접종으로 맞을 수 있다는 말을 들어서 무거운 만삭의 몸으로 보건소에 택시를 타고 겨우겨우 갔는데 그때도 문앞에 앉아계시던 여성분이 세상 차가운 말투로 "성인은 안놔드리는데요?" 라고 말해서 당황스러웠지만 그냥 허무하게 돌아갔던 일이 있었습니다. 제가 강원도 사람이라 남원에 대한 모르는게 많았고, 강원도에 계신 저희 부모님은 백일해주사를 보건소에서 접종맞았기 때문에 여기 보건소에서도 맞을 수 있을거라 생각해서 간거였는데.. 남원시의 시민들을 위해 일하시는 분들이 친절해야 맞는거 아닌가요? 아무튼 아기 주사를 다 맞히고 다시 돌아가는 길에도 안녕히계세요 라고 말까지 했는데 듣는둥 마는둥 대꾸도 없고 정말 세상 불친절 했습니다. 예방접종실에 오는 사람도 몇 없는데 왜 항상 12시 전에 도착을 해야 하는거며, 예약시간보다 늦는것 같으면 알아뒀다가 예약시간 지났는데 많이 늦으시는거냐 먼저 물어볼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혼자 아기챙기고 준비하다보면 시간에 늦을수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시간 늦었다고 면박주는 말투로 말하는걸 들으니 다시 생각해도 정말 너무너무 기분이 나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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