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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도움을 주십시오.
작성자	장ㅇㅇ	작성일	2011.06.08	조회	548
첨부파일
안녕하세요. 저는 남원이 고향으로 떠나온지 꽤 오래 되었지만 여전히 애착을 가지고 있으며 부모님은 남원을 터전으로 평생을 살아오셨습니다. 불미스러운 일로 이렇게 민원을 신청하게 되었으니 바쁘시겠지만 잠시 시간을 내어 살펴주셨으면 합니다. 저의 부모님께서는 시골에서 조그만 농사를 짓고 계십니다. 어느날 산골짜기에 저수용 댐이 생기고 거기서 나오는 물이 다닐 길(수로)를 내는데 부모님이 경작하시는 논을 지나가게 되었습니다. 워낙 골짜기라 차량이나 경운기 등이 다니기에 불편함이 있어 논으로 접근하는 길을 포장해 준다는 공무원의 약속에 수로를 내도 좋다고 흔쾌히 허락하셨습니다. 그러나 길을 포장해 준다는 약속은 몇년째 지켜지지 않고 공무원은 마을 분들끼리 다툼이 있으니 합의를 봐야지만 길을 내주겠다고 합니다. 그렇게 말하는 저의는 이해를 합니다. 그리고 합의를 위해 동네 주민들이 모여 토론을 벌였다는 사실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포장을 해주겠다는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공무원이 무슨 일을 하는 사람입니까? 자신이 내뱉은 말에 일말의 책임도 없는 사람입니까? 제가 당해 공무원과 통화를 하였을 때 그 분은 자신은 길을 포장해 주겠다는 약속을 한 적이 없다고 하였습니다. 자신의 논으로 수로가 지나가게 한 저의 부모님께서 없는 말을 지어내셨을까요. 그 동안 수로가 없이도 농사는 잘 되어 왔습니다. 그깟 수로하나 내고 길 포장까지 하자고 거짓을 말할 분들이 아니십니다. 또한 공무원 분은 부모님의 집에서 '호박전'인가 무엇인가를 드시면서 공사를 맡은 소장도 함께 있는 자리도 있었다고 합니다. 도로를 포장하는 것이 부모님이 논에 편히 접근할 수도 있지만 단지 그 길을 부모님께서 독점적으로 사용하는 것도 아닙니다. 구두로 한 약속도 계약의 일종입니다. 번복도 아니고 그런일이 없었다고 말하는 것 자체가 도무지 공무원으로서의 행동으로 볼 수가 없고 더군다나 자신이 그러한 일을 결정할 위치에 있지 않으면서 그렇게 말을 하였다면 월권이며 부모님을 기망한 행위입니다. 정리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1. 길 포장과 관련된 일을 신속하게 처리하여 주십시오. (농로포장 구간(운봉 임리 27-1, 28-1번지) 구거부지 복개부분 포장) 2. 어떠한 식으로 일이 처리되든지 담당 공무원의 성의있는 해명을 듣고 잘잘못을 따져 처벌해야 할 사항은 조처를 바랍니다. 두서없는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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